[영국] 브리티시 가스, '15% 임금 삭감' 받아들이지 않으면 해고될 수 있어
김백건 기자
2021-04-01 오전 7:27:06
영국 국내 최대 가스 및 전기 공급업체인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에 따르면 '15% 임금 삭감'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해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측과 노동조합 GMB는 지난 9개월 동안 격력한 임금 협상을 벌여왔다. GMB는 새로운 근로 조건 계약에서 근로 시간은 모든 근로 계약에서 40시간으로 단축된다.

이로 인해 일부 직원은 급여없이 추가로 1주일 3시간을 더 일해야 한다. GMB는 근로 조건 계약 변경이 실질적으로는 '15%의 임금 인하'와 맞먹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2만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는다. 특히 360만 고객을 대상으로 수리를 수행하는 7500명의 서비스 부문 엔지니어는 최악의 경우에 해고를 당할 우려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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