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즈미사노시, 2018년 고향납세액 498억엔으로 전국 1위 기록
김백건 기자
2019-08-28 오후 8:08:47
일본 지방자치단체인 이즈미사노시(泉佐野市)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고향납세액은 498억엔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마존 상품권을 배포해 물의를 빚어 2019년 6월 고향납세 지위를 박탈당했다.

총무성(総務省)의 행정결정에 반발해 납세 사이트를 활용해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총 17만4784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고향납세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기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답변했다. 답례품이 적절한 지에 대해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할 부문이라고 지적했다.

고향납세는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출향인사 위주로 기부가 진행되다가 마케팅 이벤트로 변질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총무성(総務省) 빌딩(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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