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청, 2020년 유럽연합 국적자가 국내 떠난 수 전년 대비 3배 증가
김백건 기자
2021-11-27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0년 유럽연합(EU) 국적자가 국내를 떠난 수는 14만7000명으로 전년인 2019년 대비 3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년 만에 최저 수준의 순이주자 수를 기록했다. 2020년 EU 국적의 입국자는 전년 대비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5만3000명에 불과했다.

이로써 2020년 순이주자 수는 마이너스로 바뀌었다. 이주자 및 이민자 수 감소는 중국발 코로나-19 사태와 브렉시트 때문이다.  2가지 주요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적인 여행 제한으로 사람들의 이동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일자리를 위해 다른 나라로 가거나 오고 싶어도 이동 제한으로 왕래가 줄어들어 이주자의 수도 감소했다.


▲통계청(ON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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