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전력(東北電力), 4월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32.94% 인상
민진규 대기자
2023-02-23

▲ 일본 전력회사인 도호쿠전력(東北電力) 빌딩 [출처=홈페이지]

일본 전력회사인 도호쿠전력(東北電力)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32.94% 인상할 계획이다. 화력발전에 필요한 연료가격이 상승한 것이 주요인이다.

지난 2월16일 센다이시 아오바구에서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에 관한 소비자 공청회가 개최됐다. 참석한 소비자들은 도호쿠전력의 인상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정부는 가정용 전기요금을 규제하며 발전사업자의 요청에 따라 승인 여부와 인상폭을 결정한다. 가정용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기업용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편 도호쿠전력은 석탄, 천연가스 등의 연료의 가격이 급상승해 가격을 올리지 않으면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어렵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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