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즈키, 중국 지분을 모두 처분하고 완전히 철수
박재희 기자
2018-09-06 오전 7:27:35
일본 스즈키(Suzuki)에 따르면 중국 지분을 모두 처분하고 완전히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보유하고 있는 지분 50%를 합작사에 양도하기로 합의했다.

스즈키(Suzuki)는 25년전 소형자동차인 알토(Alto)를 충칭장안스즈키자동차와 합작하는 방식으로 중국에 진출했다. 충칭장안스즈키자동차의 모회사는 장안기차이다.

지분을 정리해도 충칭장안스즈키자동차는 스즈키(Suzuki) 모델을 생산 및 판매를 지속할 계획이다. 중국시장이 대형차 위주로 변하면서 사업성이 떨어진 것이 철수를 결정한 배경이다.

참고로 스즈키(Suzuki)는 지난 6우러 다른 합작회사인 장시창허(江西昌河)자동차와의 합작 관계도 정리했다. 일본 정부가 해외에 진출한 자국 제조업체의 본국귀환을 요구하는 리쇼어링정책도 한몫한 것으로 판단된다.



▲스즈키(Suzuki) 알토 이미지(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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