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리디파인미트, 3D프린터를 활용해 채식용 스테이크 생산 예정
김봉석 기자
2020-07-02 오전 7:40:09
이스라엘 스타트업기업인 리디파인미트(Redefine Meat)에 따르면 3D 프린터를 활용해 실제 쇠고기와 유사한 채식용 스테이크를 생산할 예정이다.

2020년 고급 레스토랑에서 "Alt-Steak"을 시장 테스트한 후 2021년에 육류 유통 업체에 산업용 3D 프린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3D 프린터기는 실제 고기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시간당 20kg의 채식용 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체 육류 시장의 일부를 차지할 계획이다. 대체 육류는 동물 복지와 환경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비욘드미트(Beyond Meat),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 및 네슬레(Nestle)에서 대체 육류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대체 육류 시장은 2029년까지 세계 육류 시장의 약 10%인 $US 1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리디파인미트는 2018년에 텔아비브(Tel Aviv) 남부 레호보트(Rehovot)에 설립되었다.

2019년 비욘드미트(Beyond Meat)와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의 투자자인 CPT Capital이 주도하는 라운드에서 600만달러를 모금했다. 또한 하나코벤처캐피탈(Hanaco Venture Capital)과 독일 가금류그룹 PHW로부터도 투자를 받았다.


▲ Israel-Redefinemeat-3Dprint


▲ 리디파인미트(Redefine Meat)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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