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공업협회, 2023년까지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인해 자동차 시장 타격
김봉석 기자
2022-01-07
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2023년까지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인해 자동차 시장이 추가로 타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통 차량에 1500~3000개의 반도체 칩이 필요하다.

브레이크 센서에서 파워 스티어링,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부품에 반도체 칩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자동차 차량 생산 부족과 소비자의 강력한 수요때문에 신차와 중고차 가격이 모두 올랐다.

2021년 전체 신차 등록은 약 1% 포인트 증가했지만 전기 자동차의 판매는 크게 증가했다. 2021년 판매된 신차 6대 중 약 1대가 전기 배터리(BEV) 차량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이었다.

즉 완전 전기 배터리(BEV) 차량은 2021년 판매의 11.6%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에서 2020년까지의 누적 판매보다 많은 수량이다.

전기 자동차 가격을 낮추고 충전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거리에 차를 주차하는 사람들에게 충전을 제공하는 것은 주요 과제이므로 전기 자동차가 더욱 많이 판매될수록 충전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전망된다.


▲ 자동차공업협회(SMMT)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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