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산업부, 투자조정청(BKPM)에게 자동차 산업관련 투자 승인에 좀 더 신중할 것을 권장
지난해 자동차시장의 침체로 상용차 관련 투자 허가는 당국을 수출거점으로 하는 투자자에 한정해야 한다는 의견 밝혀
민서연 기자
2016-06-16 오후 5:26:51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투자조정청(BKPM)에게 자동차 산업관련 투자 승인에 좀 더 신중을 기하라고 권고했다. 이어 외국의 투자를 제한하기 위함이 아니며 기존의 생산시설로도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자동차시장의 침체로 상용차 관련 투자 허가는 인도네시아를 수출거점으로 하는 투자자에 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업계에서도 상용차 시장이 축소됐기 때문에 기존 공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투자조정청측은 산업부의 의견에 지지하지만 향후 관련 기업 및 기관과 협조해 나가겠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또한 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는 정부의 과도한 보호는 필요없다고 주장했다.

투자조정청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자동차 산업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는 12조1000억루피아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또한 
2015년 FDI는 21조6000억루피아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그 중 일본이 68%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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