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견상사 신에이(神栄), 2016년 멕시코에서 자동차부품의 부식시험 수탁서비스를 개시
강도의 자외선(UV) 등을 통해 단기간에 수년분의 열화상황 파악할 수 있어
김창영 기자
2016-06-16 오전 10:15:47
일본 중견상사 신에이(神栄)는 2016년 멕시코에서 자동차부품의 부식시험 수탁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수주생산으로 시험기를 판매하고 있지만 수탁서비스는 서둘러 시험하고 싶어하는 기업의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다.

시험기판매와 수탁 서비스를 통해 2018년까지 멕시코의 매출액은 기존 대비 3.5배인 2.6억엔으로 목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신에이는 정밀기기업체인 스가시험기의 기계 판매 외에도 이 기계를 사용해 일본 규격에 맞는 자동차부품의 부식시험 및 내후성시험을 수탁하고 있다.

최근에 멕시코 국가과학기술심의회가 운영하는 시험기관과 업무를 제휴해서 업체로부터 시험을 수탁받았을 때 시험기관에 수수료를 지불하고 시험을 해준다.

11월에도 사업을 개시할 예정으로 멕시코에서 일본규격의 시험의 수탁서비스는 드물기 때문에 일본에 수출하는 자동차부품이 주요 대상이 된다.

시험은 외장 등 자동차부품의 일부를 시험기에 설치하고 강도의 자외선(UV) 등을 통해 단기간에 수년분의 열화상황을 파악한다.

신에이는 이미 멕시코 및 미국 등에서 스가시험기제의 시험기를 판매하고 있지만 수주생산이기 때문에 납입까지 4~5개월의 기간이 걸린다.

수탁서비스는 클레임 등 긴급한 경우에도 대응하기 쉽고 이 서비스를 통해 시험기의 판매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일본 자동관련업체의 멕시코 진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생산만이 아닌 연구개발기능을 가진 케이스도 증가하고 있다. 신에이는 확대하고 있는 시험수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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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동차 규격 프랑스 르노사 부식촉진  시험기(출처 : 스가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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