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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병원 정보보호 협회 춘계 세미나(4.3)[출처=국가정보원]국정원(원장 조태용)에 따르면 국민 생명과 직결된 병원 전산시스템과 의료정보 등을 사이버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병원정보시스템 보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국정원은 지난 수년간 북한 등 사이버위협 세력들은 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을 노린 사이버위협에 집중해왔다.2024년 미국·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의료보험 처리 기관·대학 병원 등이 해킹돼 환자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병원 업무가 마비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최근 북한은 2025년을 ‘보건혁명의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해킹조직을 동원해 국내 바이오·의료업체 전산망 침투를 노리는가 하면 의료기관 관계자에게 해킹 메일을 대량 살포하는 등 의료정보·기술 절취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정원은 이와 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그간 교육부·보건복지부, 병원 현장관계자 등과 함께 진행해 온 ‘병원보안 모델 연구’를 최근 완료하고 ‘병원정보시스템 보안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同 가이드라인은 의료·외부연계 시스템·환자포털 등 병원정보시스템 6개 영역에 대한 보안모델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정보보안 정책·시스템 운영·환자 개인정보 보호 등 분야별 보안대책을 담고 있다.특히 국립대병원 뿐만 아니라 민간 종합병원 정보보안 담당자들이 실무에 쉽게 활용하도록 제작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자세한 가이드라인의 내용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www.nc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실무자들이 보안 가이드라인을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현장 설명회도 개최했다.우선 3월14일 국립대학병원 정보보안 담당자들로 구성된 「국립대학병원 사이버보안 협의회」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처음 소개했다.이어 4월3일에는 전국의 민간상급병원 정보보안 담당자 등이 참석한 ‘병원 정보보호 협회 춘계 세미나’에서도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과 활용법 등을 설명했다. ‘국립대학병원 사이버보안 협의회’는 2022년 6월 국정원·교육부·국립대학병원 등이 의료분야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발족했다.국정원 관계자는 “북한 등 불순한 해킹세력들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정보시스템을 노린 사이버공격을 노골화하고 있어 의료분야 사이버보안 강화가 중요한 상황이다”며 “국민이 안전하게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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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미국 시러큐스대학병원(Syracuse University Hospital)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의료용품 드론 배송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시러큐스 의료시설들의 옥상을 기착점으로 드론에 의료용품을 실어 나르며 각종 실험을 수행했다. 테스트가 중반부에 이르렀을 때는 건물 사이를 비행하는 실험도 전개했다.2021년 1월 미사용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싣고 건물 사이를 비행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배송시간은 약 2분 정도 소요됐으며 다른 7개의 육상 교통로와 비교했을 때 대폭 단축됐다.최근에는 드론배송업체 드론업(DroneUp) 등 관련 업체와 협업해 정확한 시간 내에 드론 배송을 수행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향후 인체 장기, 혈액용품 및 조직샘플 등 보존 시간이 정해진 의료용품을 배송하기 위함이다.실험들이 성공적이었던 것과는 달리 제도적 한계성으로 인해 실현될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실정이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드론 추락사고 등을 이유로 의료용품을 배송하는 것은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시러큐스대학병원은 드론에 낙하산 장치를 탑재하는 방식과 의료용품을 보호할 수 있는 특수 포장재 등의 방안을 제시하며 연방항공청에 부분적 허가를 요청했다.▲의료용품 드론 배송 테스트 장면(출처 : 드론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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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대학병원(Centre hospitalier de l’université de Montréal, 이하 CHUM)에 따르면인공지능(AI)의 사회적, 법적 및 윤리적 함의를 연구하는 세계 최초의 프랑스어 학교를 설립했다.인공 지능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가 되기 위한 목적이다. CHUM의 의사와 연구원은 이미 안과, 피부과, 방사선학, 내분비학 및 방사선 종양학을 포함해 80개 이상의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외과의사는 특정 절차를 위해 수술실에서 로봇을 사용해 인공지능을 실험하고 있다. 알츠하이머 병 발견을 위한 뇌량 평가뿐만 아니라 심장기능 평가, 폐결절 발견 및 암예측에도 사용된다.이러한 노력은 의료영상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윤리 또는 사생활에 대한 우려를 위반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문제 해결책의 하나로 CHUM의 건강 인공지능 학교(École de l' Intelligence artificielle en santé du CHUM, 이하 EIAS)의 설립이 결정된 것이다. EIAS는 똑똑한 알고리즘을 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미국 싱귤레러티대(Singularity University)에서 제공되는 의학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더 가까운 것으로 평가된다.즉 EIAS의 기술 프로그램은 의료기술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EIAS를 통해 환자와 간병인 모두에게 윤리적인 방법으로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anada-CHUM-EIAS-AI-homepage▲ CHUM의 인공지능 학교(EIAS) 출범식(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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