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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 이집트에 공급할 K9A1 자주포 사격통제시스템 구성도[출처=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에 따르면 K11 사격지휘장갑차와 K9A1(K9 성능개량형) 자주포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시스템 2종을 이집트에 수출한다.2022년 2월 계약체결 후 2023년 사업에 돌입한 K11 사격지휘장갑차 51대 및 K9A1 자주포 216대 물량에 각각 사격지휘체계와 사격통제시스템을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각각 305억 원, 443억 원이다.K11 사격지휘장갑차는 K9A1 자주포의 사격을 지휘·통제하는 차량으로 한화시스템이 다년간 축적한 지휘통제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1대당 6대의 K9A1 자주포를 담당한다. K11 사격지휘장갑차에 적용되는 사격지휘체계는 핵심 전술통제장치로 K9A1 자주포에 탑재된 사격통제시스템에 표적의 피아식별 및 실시간 위치·방향·속도 등 사격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발사 명령을 하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방산업체가 개발한 사격지휘체계가 해외로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폴란드·노르웨이 등 사격지휘장갑차를 수입한 국가들은 국가별 운용 개념 차이 등을 이유로 사격지휘체계를 자국 업체의 제품으로 탑재해왔다.한화시스템은 바다가 인접해 있어 적대적 선박에 대한 해안포 사격 기능이 필수적인 이집트의 현지 환경 및 운용 요구조건 등을 반영해 사격지휘체계를 맞춤 개량한 후 공급할 예정이다.함께 수출되는 K9A1 자주포 사격통제시스템은 K11 사격지휘장갑차로부터 받은 사격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화포를 발사하고자 하는 목표의 미래 위치를 계산하고 예측해 해당 방향으로 화포를 지향·조준하도록 하는 탄도계산 컴퓨터다. 2025년 상반기 초도물량 납품을 시작으로 2028년 12월까지 이집트에 번 계약된 K11 사격지휘체계 및 K9A1 사격통제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한화시스템은 30여 년간 K2 전차·K21 장갑차·K9 자주포·30mm 차륜형대공포와 같은 다양한 기동·화력·방공무기체계에 자체 개발한 사격통제시스템을 탑재해왔다.사격통제시스템이 중동에 수출되는 것 또한 국내 첫 사례다. 2023년 12월 폴란드에 수출된 K2 전차에도 사격통제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한화시스템은 "도전적 개발을 통해 중동에 첫 사격지휘체계 수출 물꼬를 트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규 수출 품목을 확보하고 K-방산 기술력을 알리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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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미국 ICT기업인 잉크빗(Inkbit)에 따르면 '눈'과 '두뇌'를 구비한 3D 프린터를 설계했다. 잉크빗은 MIT대(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이다.회사는 머신비전(machine vision) 및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시스템을 갖춘 인공지능(AI) 지원 가능한 3D 프린터를 개발했다. 스템을 통해 이전에 프린트된 적이 없었던 제품의 대량 인쇄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비전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객체의 각 레이어를 스캔할 수 있다. 기계학습 시스템은 이 정보를 사용해 재료의 뒤틀림 거동을 예측하고 보다 정확한 최종 제품을 산출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특히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오류를 자동으로 수정하고 변덕스러운 소재의 뒤틀림 및 수축 작용을 사전에 보완할 수 있다. 빠른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스캐너와 기계학습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이다.또한 3D 프린터에는 다중 재료 부품을 만드는 16개의 프린트 헤드가 있어 사용자가 동일한 기계에서 새 객체의 프로토타입을 제조할 수 있다.향후에는 모든 사람의 아이디어 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품을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SA-Inkbit-3Dprint▲ 잉크빗(Inkbit) 3D 프린터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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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대(University of Manchester)에 따르면 인간두뇌를 모델링한 세계에서 가장 큰 슈퍼 컴퓨터인 스핀네이커(SpiNNaker)를 구축했다.스핀네이커는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2006년부터 EPSRC(Engineering and Physical Sciences Research Council)의 초기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연구가 시작됐다.스핀네이커의 제작에 £1500만 파운드의 자금과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다. 이제는 신경과학, 의학 및 컴퓨팅 연구 이니셔티브인 유럽 인간뇌프로젝트(HBP)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1초당 2억건이 넘는 동작을 수행할 수있는 백만 개의 프로세서가 구비돼 있다. 인간의 뇌에서 영감을 얻은 스핀네이커는 수십억 개의 소량의 정보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스핀네이커를 이용해 뇌의 피질 부분의 8만개의 뉴런 모델을 시뮬레이션했다. 또한 퇴행성 및 진행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의 영향을 받는 뇌의 기초 신경절(basal ganglia)의 시뮬레이션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향후 최대 10억개의 생물학적 뉴런을 실시간으로 모델링하거나 인간 뇌의 추정된 1000억개의 생물학적 뉴런의 약 1 %를 모델링할 방침이다.수퍼 컴퓨팅 능력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은 뇌 질환 및 장해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신경과학 연구를 크게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참고로 유럽 인간뇌프로젝트(HBP)는 2013년 시작된 유럽연합(EU)이 후원하는 10년 프로젝트이다. 유럽 전역의 100개 이상의 대학, 연구시설 및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500명의 과학자가 참가하고 있다.▲ UK-ManchesterUniversity-SpiNNakerProject-superComputer-homepage▲ 맨체스터대의 스핀네이커 프로젝트 관련 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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