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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통계청(Eurostat)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10월2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벨기에를 포함한다. 영국은 국내업체가 보험사업을 네델란드 보험회사에 매각하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패션 소매업체가 고급 핸드백 제조업체의 인수합병 시도와 반발, 원예용픔 체인점이 나쁜 봄날씨로 실적이 저조해 일부 점포를 폐쇄하고 있다.프랑스는 투자회사가 1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냉동식품 회사의 인수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계 투자펀드가 2010년부터 지분을 보유하다가 매각을 결정했다.벨기에는 2024년 9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며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 혼란은 아직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영국 프레이저스그룹(Frasers Group), 고급 핸드백 제조업체인 멀버리(Mulberry)의 인수 추진영국 금융 및 여행업체인 사가(Saga)는 벨기에 보험회사인 아게아(Ageas)와 보험사업을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직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전망은 밝다.아게아가 사가가 부채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선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게아는 2024년 초 디렉트라인의 인수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영국 패션 소매업체인 프레이저스그룹(Frasers Group)은 고급 핸드백 제조업체인 멀버리(Mulberry)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멀버리의 기업 가치는 £83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멀버리는 최근 사업 부진을 이유로 1100만 파운드의 자금을 유치하는 중이다. 2023년 경영 실적이 악화되며 주가가 52%나 하락했다. 2024년 3월 기준 12개월 세전 손실액은 341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프레이저스그룹은 스포츠 드렉츠, 플란넬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멀버리의 지분 37%를 갖고 있다. 프레이저스그룹이 지분을 보유했던 데번햄스는 매출 감소로 2019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다.영국 원예용품 체인점인 도비스(Dobbies)는 2024년 12월 말까지 77개 점포 중 17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현재 3600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465명이 해고될 것으로 전망된다.채권자가 점포의 임대료를 낮춰라고 요구해 수익성이 낮은 점포는 정리하려는 것이다. 문을 닫는 점포는 적자가 나는 11개 대형 가든센터와 6개의 소형 점포를 포함한다.특히 2024년 봄 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판매가 부진했다. 소비자들이 난방비, 렌트비, 모기지 비용 등으로 생활비가 많이 들면서 원예용품에 대한 지출을 줄인 것도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프랑스 IGZ, 2024년 9월30일 냉동식품 브랜드인 피카드(Picard)의 지분 51% 인수프랑스 투자회사인 IGZ는 2024년 9월30일 냉동식품 브랜드인 피카드(Picard)의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부터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영국 투저펀드인 라이온캐피탈로부터 매입했다.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연간 세전이익의 9~10배로 추정된다. 피카드는 회계장부를 공개하지 않지만 회사 가치는 20억 유로로 평가받고 있다.파카드는 1974년 파리에 점포를 오픈한 후 2023년 18억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1906년 설립된 얼음 배달업체에서 시작된 사업이 1920년 피카드라는 사람이 인수한 후 1962년부터 냉장고와 냉동식품을 소매점에 팔기 시작했다.◇ 벨기에 유럽통계청(Eurostat), 2024년 9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1.8%로 전월 2.2%에서 하락유럽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2024년 9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1.8%로 전월 2.2%에서 하락했다. 202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2% 이하로 떨어졌다.9월 핵심 인플레이션은 2.7%로 전월 2.8%보다 낮았다. 서비스 가격의 성장이 예상보다 저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에너지 가격의 상승, 공급망 혼란 등으로 물가가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유럽중앙은행(ECB)은 2024년 6월과 9월 기준 금리를 인하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며 ECB는 10월 말에도 기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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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겨서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임시 본딩 필름[출처=레조낙]일본 레조낙(Resonac Corporation, 사장 다카하시 히데히토)은 반도체 디바이스 제조 공정(전공정) 및 반도체 패키징 공정(후공정)에 웨이퍼 등을 글라스 등과 같은 캐리어에 임시로 지지하는데 사용되는 임시 본딩 필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레조낙은 새로운 디본딩 공정을 확립하고 새로운 임시 본딩 필름을 마케팅하기 위한 개발 파트너를 찾고 있다. 디본딩 공정은 제논(zenon, 이하 ‘Xe’) 플래시 광선을 조사해(flash light irradiation) 웨이퍼 또는 패키지를 캐리어에서 디본딩하며 웨이퍼 레벨부터 패널 레벨 공정까지 적용할 수 있다.또한 그을름과 같은 이물질을 생성하지 않으면서 기존 레이저 제거 방식에 비해 짧은 시간에 디본딩을 완료할 수 있다.이 기술은 일본, 미국, 한국, 중국, 대만 지역에서 특허를 받았다. 일본 특허 번호 7196857, 미국 특허 번호 11840648, 한국 특허 번호 10-2513065, 중국 특허 번호 ZL201880077311.4, 대만 특허 번호 I805655 등이다.▲ 레이저 및 Xe 광선 조사 이미지[출처=레조낙]첨단 반도체의 전공정 및 후공정에서는 임시 접착 재료로 웨이퍼와 칩을 글라스 등과 같은 캐리어에 임시로 접착하여 작업성을 향상시킨다.다양한 제조 처리 이후에 웨이퍼 또는 패키지를 임시 접착 재료와 함께 캐리어에서 디본딩한다. 따라서 임시 접착 재료의 성능은 모든 제조 공정에서 호환되어야 하며, 잔여 임시 접착 재료를 쉽게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또한 디본딩 공정을 손상 없이 단시간 내에 완료해야만 높은 수율과 생산성 달성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후공정에서도 전공정만큼 청결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따라서 기존의 레이저 제거 디본딩 방식은 그을름이 발생해 문제가 있었다.높은 내열성과 내화학성을 갖춘 레조낙의 임시 본딩 필름은 웨이퍼와 패키지를 임시로 캐리어 위에 지지할 때 충분한 접착 성능을 보여준다.캐리어에서 필름을 디본딩한 후에는 상온에서 잔여물 없이 벗겨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캐리어에서 웨이퍼를 디본딩하는 공정은 Xe 플래시 광선을 조사하므로, 넓은 면적의 일괄 조사(batch irradiation)와 순간적 고에너지 출력이 가능하다.▲ Xe 플래시 광선 조사를 통한 디본딩 공정 이미지[출처=레조낙]Xe 플래시 광선 조사로 인해 글라스 캐리어 위에 형성한 금속층의 국소적 가열을 통한 변형을 일으켜 열이나 기계적 응력을 적용하지 않아도 웨이퍼와 패키지의 디본딩이 짧은 시간에 가능하다.또한 디본딩 메커니즘이 레진 분해와 관련이 없기 때문에 레이저 조사 시 생성되는 그을름 등의 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청결한 공정이라는 장점도 갖고 있다.레조낙은 임시 본딩 필름과 새로운 디본딩 방법이 메모리, 로직, 전력 반도체뿐 아니라 첨단 반도체 패키지의 제조 공정에도 적합하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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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4▲ 건설신기술 지정 현황[출처=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에 따르면 ’24년 상반기 총 12건을 건설신기술로 지정해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이번에 지정된 건설신기술에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드론시스템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콘크리트 구조물 외관 조사 기술 △레이저와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처리기반 교량변위 측정기술 △출입구 유입 미세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 기술 등 3건의 스마트 건설신기술이 포함됐다.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민간의 기술혁신을 통해 건설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건설산업의 도약과 성장을 유도하고자 ’8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년부터는 IT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의 신기술 지정 심사 시 가점(첨단기술성 항목 10점)을 부여하고 있다.그 결과 ‘20년(3건)→‘21년(2건)→’22년(4건)→‘23년(8건)→’24년上(3건) 등 현재까지 총 20건의 스마트 건설기술이 신기술로 지정됐다.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드론시스템”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콘크리트 구조물 외관 조사 기술』은 드론 점검 자동화 기술이다.콘크리트 구조물의 균열, 파손, 철근노출 등의 손상을 분석하는 외관조사 기술로 시설물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 드론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 시설물 손상분석 기술[출처=국토교통부]레이저와 카메라를 이용한 비접촉 무타겟 영상 처리기반 교량변위 측정기술은 레이저와 영상을 이용해 안전점검 시 교량 처짐을 측정하는 기술이다.교량 하부에 하천이나 도로, 철도 등의 지장물이 있는 경우에 활용이 가능해 교량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입구 유입 미세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Counter Flow 기류 활용 에어샤워 시스템 기술은 건물 출입자를 스마트 센서로 자동 인식하고 고효율 3중필터와 이오나이저, UV LED 기술을 적용해 미세 오염물질의 실내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이다. 이오나이저는 공기 중의 미세입자와 미생물을 흡착하는 기술이며 UV LED 기술은 자외선을 광원으로 유해 미생물과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실내공기 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국토부는 2024년 4월 스마트 건설신기술 등 건설신기술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신기술의 시험·검사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건설 신기술 시험성적서 인증기관을 확대했다.(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 제31조 개정) 「국가표준기본법」 상 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정받은 시험·검사기관으로 확대했다. 200여개 기관에서 800여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또한 신기술 개발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시공실적 제출시기 조정(1차 서류심사 전 실적제출 → 1차심사 통과 후 2차 현장적용성 심사 전에 실적제출)과 공공기관이 필요한 신기술을 공모하여 지정할 수 있도록 공모형 신기술 제도를 도입(’24.5)하는 등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중이다.시공실적 제출시기 조정은 「신기술의 평가기준 및 평가절차 등에 관한 규정」(’24.5.26 시행)에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자동화기술 등이 접목된 스마트 건설신기술을 적극 육성하고 현장에도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참고로 건설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http://www.kaia.re.kr ‘지식-성과도서관-신기술·추천기술 검색-건설신기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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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디지털 지급결제 핀테크기업 레이저페이(Razorpay)에 따르면 시리즈 F 라운드에서 총 $US 3억75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이번 투자라운드는 Lone Pine Capital, Alkeon Capital, TCV 등이 주관했다. Tiger Global, Sequoia Capital India, GIC, Y Combinator 등 미국 기반 성장 투자자와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레이저페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에서 가장 가치있는 핀테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개시장에 상장된 페이티엠(Paytm) 다음 순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전 라운드에 투자받은 전체 금액보다 더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투자금은 향후 네오뱅킹 부문 레이제페이X(RazorpayX)를 확장 및 인수, 글로벌 진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레이저페이(Razorpa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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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핀테크 대기업 레이저페이(Razorpay)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시리즈 F 자금 펀딩 라운드에서 $US 3억75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Lone Pine Capital, Alkeon Capital, TCV 등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는 Tiger Global, Sequoia Capital India, GIC, Y Combinator 등이다.이번 자금 펀딩으로 회사 가치는 2021년 4월 30억달러 규모에서 75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레이저페이는 지난 7년동안 7억4000만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레이저페이는 소기업 및 대기업 대상 송금, 입금, 결제 등을 처리하고 있다. 신용카드 및 기업대상 운영자금 제공 등을 하는 네오뱅킹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90개 이상 통화를 지원하는 국제 결제 게이트웨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600억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Facebook, Swiggy, Cred, National Pension System, Indian Oil 등 800만개 이상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레이저페이(Razorpa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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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카본 로보틱스(Carbon Robotics)에 따르면 2023년형 고출력 레이저 잡초 제거용 자율주행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1년 9월 $US 2700만달러의 투자자금을 확보했다. 카본 로보틱스의 2021년형 및 2022년형 모델은 완판되었으며 고출력 레이저로 시간당 10만개의 잡초를 제거할 수 있다. 자율 주행 레이저 잡초제거기의 무게는 약 1만파운드(약 4.5톤)로 초당 20번 발사할 수 있는 8개의 레이저를 갖추고 있다.로봇은 시간당 5마일, 1일 15~20에어커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컴퓨터 시각과 열에너지를 이용해 잡초를 식별해 제거한다.12대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으로 잡초, 브로콜리, 당근 등의 작물을 인식할 수 있다. 강력한 제초제의 사용으로 토양이 오염되거나 잡초의 내성이 증대해 농산물 수확량이 줄어들었다.따라서 레이저 잡초기의 등장으로 친환경 농법이 가능해지고 영농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아니라 토양 오염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본 로보틱스(Carbon Robotics)의 고출력 레이저 잡초기(출처 : 유투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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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프랑스 국방부에 따르면 2021년 7월 7일 시행한 안티 드론(anti-drone) 레이저 무기 실험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프랑스는 대드론 방어 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이 한창이다.이번 실험은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한 육군 훈련소에서 진행됐다. 장비는 2020년부터 개발 중인 ‘다중 응용형 고에너지 레이저 전력장치(이하 HELMA-P)’로써 레이저 빔으로 드론을 요격할 수 있다.HELMA-P은 프랑스 레이저기술업체 CILAS에서 개발했다. 최근까지의 성능은 3km 거리의 비행 중인 드론을 탐지 및 식별하며, 1km 거리의 드론을 요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드론 방어체계로써 첨단 무기를 직접 개발하고 있는 사례는 유럽국 중 프랑스가 유일하다. 미래의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인 동시에 국제행사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2023년 프랑스 럭비 월드컵과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은 국방부는 물론 정부에서도 주시하고 있는 국제행사다. 과거와는 달리 드론에 의한 다양한 공중전 위협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하다.정부 관계자들은 럭비 월드컵 시즌부터 안티 드론 시스템이 현장에 배치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방부도 향후 2년 이내로 드론 방어 시스템을 전국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최근 프랑스 국방부는 안티 드론용 ‘자기파(magnetic-wave)’ 무기 개발에 대한 공공 입찰을 시작했다. 자기파는 군집 드론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전자파 기술로 극초단파(Microwave)와 유사하게 간주되고 있다.▲HELMA-P(출처 : 프랑스 국방혁신국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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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2이스라엘 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드론을 격추할 수 있는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개발 및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지상형이 아닌 공중형 레이저라는 점이다.연구개발팀은 소형 민간 항공기 뒤축에 고출력 레이저 장비를 장착한 뒤 표적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실험 영상은 없지만 관련 내용에 대해 몇 가지 언급했다.공중 레이저 시스템은 약 1킬로미터 범위에서 드론을 탐지할 수 있으며, 20킬로미터 범위에서 드론을 요격할 수 있다. 목표물 격추 시 레이저는 100킬로와트의 전력을 방출한다.이번 테스트에서는 고도 900미터에서 비행하는 드론을 공중 레이저 빔으로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 레이저로 인해 기체에 구멍이 뚫린 드론이 지상으로 추락했고 이후 실험이 종료됐다.국방부가 드론 요격 시스템에 대해 말을 아끼는 것은 군사분쟁 중인 하마스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하마스의 계속된 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이스라엘의 입장에서는 본 실험에 대한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향후 이스라엘은 지상과 공중에서 드론을 탐지하고 요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레이저 빔 시스템은 3~4년 이내로 현장 시연이 가능한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드론 격추 가능한 레이저 시스템 가상 이미지(출처 : 이스라엘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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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이탈리아 공군에 따르면 드론 방어 시스템 기술로 개발 중인 '레이저 빔'으로 드론 폭파 실험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공군은 극초단파와 레이저를 사용해 적 드론을 사전에 탐지하고 요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며칠이 지나 드론을 직접 격추할 수 있는 테스트까지 진행한 것이다. 이번 레이저 빔 테스트에 대한 결과는 공표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들은 레이저 빔이 탐지 기술과 접목되는 만큼 이전보다 진전된 기술로 실험이 진행됐을 것으로 추측한다.현재 공군은 대드론 방어시스템을 운영 중이지만 추가적인 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지 우주항공업체 레오나르도 그룹(Leonardo group)이 참여해 드론 탐지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유다.레오나르도 그룹은 드론 탐지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이탈리아 공군은 물론 영국 공군에도 공급된다. 향후 레이저 빔 요격체계를 추가할 계획이다.레이저 빔 기술은 대표적으로 미국과 프랑스에서 2~3년 전부터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레이저 빔은 미사일 또는 기관총보다 정확도가 높고 운영비는 절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이탈리아 공군 관계자는 “레이저 빔을 정확하게 구현하려면 더 정확한 탐지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드론을 잡아내지 못하면 엉뚱한 곳에 레이저를 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현재 드론 탐지 및 레이저 기술은 이탈리아 남부 아멘돌라 공군 기지 내 무인항공기센터에서 개발 중이다. 오는 10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세미나에서 개발 중인 일부 장비를 시연할 예정이다.▲고출력 극초단파를 사용해 드론 비행을 방해하는 미국의 TIGER 장비(출처 : Lei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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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프랑스 레이저기술개발업체 CILAS에 따르면 드론을 탐지하고 폭파시킬 수 있는 레이저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실험은 약 3300피트(약 1km) 거리에서 시속 30미터로 비행하는 드론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펄스 레이저로 원거리의 드론을 포착하는 데 중점을 둔 테스트다.실험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레이저 빔의 성질을 변화시켜 드론을 격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가 프랑스 국방부와 협력해 이뤄지는 이유다.다만 대드론 레이저 기술은 군대뿐만 아니라 민간 주요시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공항, 발전소, 통신시설 등 대테러 시스템으로써 곳곳에 배치될 계획이다.이처럼 드론 방어체계로 레이저 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정확도와 비용 때문이다. 총기류는 정확도가 떨어지고 대공 미사일은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특히 기존 대공 요격 시스템은 개발에만 수억 달러 이상, 운용에는 수백만 달러가 각각 소요된다. 반면 드론은 수백 달러에 불과해 드론 방어에 성공해도 오히려 손해다.예를 들면, 드론을 격추시키기 위해 발사하는 대공 미사일은 US$ 200만 달러에 달하는데 반해 공격용 드론은 200달러짜리인 셈이다. 레이저빔의 경우 실험에 공개된 비용만 고려하면 장치비를 제외하고 1회 발사에 수십 달러 안팎에 운영될 수 있다. 여전히 개발 중이지만 비용 문제만 해결된다면 대드론 무기체계로서 적절한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참고로 2017년 세계 최대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은 혼합 섬유 레이저 방식으로 드론을 격추시키는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프랑스 레이저기술업체 CILAS 소개(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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