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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국적 회계감사 법인인 EY에 따르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동종업계 기업인 딜로이트(Deloitte), KPMG도 이와 같은 결정에 동참했다. 최근 PwC는 러시아 자회사인 PwC 러시아(PwC Russia) 사업을 중단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글로벌 회계법인들은 러시아 사업을 중단하는데 수개월 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었다.하지만 미국, 영국 및 유럽연합(EU)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한층 강화되면서 예상보다 아주 빠르게 사업중단을 결정했다.다국적 회계법인뿐만 아니라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철수함으로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고 있다. 기업들은 러시아 및 벨라루스의 사업을 영구적으로 중단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하지만 많은 다국적 기업들은 향후 법적으로 러시아 및 벨라루스 협력사 및 자회사 등의 법인들을 분리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적인 사업체 분리가 실현될 경우 러시아 및 벨라루스에서 유명한 모기업의 브랜드 및 회사명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세계 4대 회계법인이 러시아 및 벨라루스에서의 사업을 중단하면서 영향을 받게 될 러시아 및 벨라루스 직원은 ▶EY는 4700명 ▶딜로이트 3000명 ▶KPMG 4500명 ▶PwC 3700명 등이다.▲EY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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