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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화는 창립 60주년을 맞이 하면서 금융, 에너지, 바이오 등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화약 제조/판매회사였던 한화는 적극적인 M&A를 통해 성장했다.김승연 회장은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을 주도하면서 사업을 확장했지만 모든 M&A가 성공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만 금호아시아나그룹, 웅진그룹 등의 사례를 보면 한번의 M&A 실수가 수십 년간 일구어온 그룹을 공중 분해시킬 수 있다는 위험성도 인지해야 한다.한화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2번째 DNA인 사업(Business)을 제품(product)와 시장(market)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M&A로 덩치는 키웠지만 내실은 의문한화는 1952년 창업 후 1960년대 석유화학, 기계, 에너지로 사업영역을 확장했고, 1980년대 리조트와 호텔사업까지 진출했다. 1990년대 호황기를 틈타 다른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문어발 확장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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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못지않게 최근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대기업이 한화그룹(이하 한화)이다. 한화는 현 김승현 회장의 아버지인 고 김종희 회장이 1952년 설립한 한국화약주식회사에서 출발했다. 한화는 한국화약의 줄임말로 화약이라는 업종적 한계와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1992년 한화로 사명을 변경했다.한화는 2012년 말 기준으로 공기업을 제외하면 재계서열 9위다. 한화는 SK와 마찬가지로 창업주가 일본기업에 근무하다가 식산재산을 불하 받아 기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 창업보다는 부실기업을 M&A해 사세를 확장했다는 점, 오너가 다수의 형사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 등이 동일하다. ◇ 식산재산을 불하 받아 사업의 기틀을 마련박근혜 정부의 김용준 정권 인수위원장이 총리로 임명되면서 막대한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의혹이 일었다.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김용준 총리 지명자는 부친이 화약회사에 근무했었기 때문에 돈이 많았다는 주장을 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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