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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많은 직장인들은 기부금 영수증을 챙기느라 분주해진다. 이는 단순히 세금을 줄이기 위한 행동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기부금 공제 제도는 우리 사회에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연말정산에서 기부금 공제가 가진 사회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자.최근 기부금 세액공제 제도는 중요한 변화를 겪었다. 2024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제도에서는 기부금을 특례기부금과 일반기부금으로 구분하고 공제 한도와 세액공제율을 조정했다.특히 고액 기부에 대한 공제율을 높이는 등 기부를 더욱 장려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세제 혜택을 넘어 우리 사회가 기부의 가치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기부는 단순한 금전 이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우리 사회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는 원동력이다.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정부나 시장이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다.또한 시민사회의 역량을 키우고 사회적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기부의 가치는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근간이 된다.그러나 기부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현재의 제도를 넘어선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물품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를 인정해주고 지원이 요구된다.또한 고액 기부자 뿐 아니라 일반 시민의 소액 기부도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기부금의 사용 내역과 사회적 영향을 명확히 보여줄 수 있는 투명성 제고 시스템 구축도 중요한 과제다.세제 혜택은 기부 문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도구다. 그러나 이것이 단순히 세금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기부금 공제 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윤리적 고려사항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의 공제 혜택의 형평성, 기부금의 사용 및 관리에 대한 투명성, 그리고 기부금이 실제로 사회문제 해결에 얼마나 기여하는지에 대한 평가 및 관리가 중요하다.연말정산에서의 기부금 공제는 단순한 세금 혜택을 넘어 우리 사회의 발전과 연대를 위한 중요한 제도다. 개인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근을 지원해야 한다. 모두가 기부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연말정산은 단순한 세금 정산의 시간이 아닌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앞으로 기부문화가 더욱 성숙되고 발전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연말정산 시즌을 맞이해 우리는 단순히 세금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계속 -▲ 이현준 전문위원(세무사) [출처=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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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 홈페이지중국남방전력망(南方电网) 윈난성 리장 전력공급국(云南丽江供电局)에 따르면 태양광발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전력망에 연결돼 전기를 생산했다.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데스크톱 컴퓨터,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등을 포함한 중국의 PC 출하량은 111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 소폭 감소했다.일본 경제학자 나가하마 도시히로에 따르면 대만 우수 석사학위 졸업생의 첫 해 연봉이 약 NT$ 190만 달러(900만 엔)에 이른다.일본 샤프(シャープ)에 따르면 오사카부 사카이시 액정 패널 공장 관련 토지 및 건물 등을 소프트뱅크에 약 1000억 엔에 양도한다.일본 정부(政府)는 2025년도 약품의 공정가격을 인하해 의료비를 2500억 엔 전후 삭감할 계획이다. 국비 억제 효과는 약 600억 엔으로 전망하고 있다.대만 국영항공사 중화항공(中華航空公司)에 따르면 총 US$ 122억4600만 달러 규모에 육박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기 및 백업 엔진 구매를 승인했다.홍콩 부동산 중개업체인 메이롄그룹(美聯集團, 미들랜드그룹)에 따르면 2025년 부동산 시장 거래가 균일 공급, 임대, 모기지 완화, 투자 이민 등으로 더욱 증가해 1차 거래량이 1만800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2024년 3분기 PC 출하량은 111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 소폭 감소중국남방전력망(南方电网) 윈난 리장 전력공급국(云南丽江供电局)에 따르면 태양광발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전력망에 연결돼 전기를 생산했다.이 프로젝트는 China Resources New Energy (Yulong) Co., Ltd.(华润新能源控股有限公司)에 의해 건설됐으며 총 투자액은 약 2억4500만 위안, 총 설치 용량은 5만kW이다.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데스크톱 컴퓨터,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등을 포함한 중국의 PC출하량은 111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 소폭 감소했다.이중 소비재 시장 출하량은 명절 전 재고 확보와 정부 소비 장려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레노버는 39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35%, 연간 성장률 9%로 1위를 차지했다.iSoftStone(前 Tongfang)은 정부 부처 및 교육 분야, 게이밍 노트북 호조에 힙입어 110만 대를 출하해 2위를 기록했으나 시장점유율은 10위, 전년 동기 대비 123.0% 늘어났다. 화웨이는 110만 대를 출하래 3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났다.◇ 일본 샤프(シャープ), 오사카부 사카이시 액정 패널 공장 관련 토지 및 건물 등 소프트뱅크에 약 1000억 엔에 양도일본 경제학자 나가하마 도시히로에 따르면 대만 우수 석사 학위 졸업생의 첫해 연봉이 약 NT$ 190만 달러(900만 엔)에 이른다.그에 반해 일본 TSMC 구마모토 공장 신입생 초봉은 NT$ 60만 달러(28만 엔)에 불과하며 한국 공장 근로자의 3분의 2 수준으로 현저히 낮다.일본의 급여구조가 매우 낮아 가정생활의 질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두뇌유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일본 샤프(シャープ)에 따르면 오사카부 사카이시 액정 패널 공장 관련 토지 및 건물 등을 소프트뱅크에 약 1000억 엔에 양도한다.250메가와트(MW) 규모 전력 공급을 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 약 45만 평방미터 토지와 연상 면적 약 84만 평방 미터의 건물이 매각된다.소프트뱅크(ソフトバンク)는 매입이 끝나는 대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전환을 위해 착공한다. 2026년 중 수전 용량 약 150MW 규모 AI데이터 센터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일본 정부(政府)는 2025년도 약품의 공정가격을 인하해 의료비를 2500억 엔 전후 삭감할 계획이다. 국비 억제 효과는 약 600억 엔으로 전망하고 있다.인하 대상 품목은 특허 만료약 등이 많아지는 구조로 추진해 신약 개발 지원 및 사회보장비 증가를 억제할 계획이다. 2025년도 약가 개정은 2년에 1회 진료 보수 개정 사이의 해에 실시하는 중간년 개정에 해당한다.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경제안전보장추진법에 근거해 전고체 전지의 재료 생산이나 개발 등 합계 5사의 축전지 투자 계획에 최대 255억 엔을 지원한다.이 중 이데미츠코산(出光興産)은 치바현 이치하라시에 전고체용 황화리튬 설비에 투자해 2027년 10월 공급 개시를 전망한다. 사업 총액은 213억 엔으로 최대 조성액은 71억 엔, 전고체용 생산설비 지원은 처음이다.미츠이금속(三井金属)에 의한 황화물 고체 전해질 생산 기술 개발 사업 총액은 198억 엔으로 최대 99억 엔을 조성한다.철강가공업체 토요코한(東洋鋼鈑)은 음극 집전체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 총액은 29억 엔으로 최대 조성액은 14억 엔을 조성할 예정이다.리튬 이온 전지에서는 미츠비시케미컬(三菱ケミカル)이 206억 엔을 투자해 천연계 흑연을 사용한 음극 활물질의 생산 설비 투자를 실시한다. 최대 조성액은 69억 엔으로 26년 10월의 공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지즈덴키(智頭電機)는 3억 엔을 투자해 조립 장치 생산 설비 투자를 실시할 예정으로 최대 조성액은 2억 엔, 공급 개시 예정은 2026년 8월이다.◇ 대만 중화항공(中華航空公司), 총 US$ 122억4600만 달러 규모 항공기 및 백업 엔진 구매 승인대만 국영항공사 중화항공(中華航空公司)에 따르면 총 US$ 122억4600만 달러 규모에 육박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기 및 백업 엔진 구매를 승인했다.새로운 항공기는 2029년 인도될 예정이다. 중화항공의 북미 및 유럽 장거리 여객, 화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구매 물량은 에어버스 A350-1000 여객기 10대, 보잉 777-9 여객기 10대, 777-8F 화물기 4대, GE9X-105B1A 백업 엔진 4개, XWB-97 백업 엔진 3개 등이다.◇ 홍콩 메이롄그룹(美聯集團), 2025년 부동산 시장 1차 거래 1만800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홍콩 부동산 중개업체인 메이롄그룹(美聯集團, 미들랜드그룹)에 따르면 2025년 부동산 시장 거래가 균일 공급, 임대, 모기지 완화, 투자 이민 등으로 더욱 증가해 1차 거래량이 1만800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중고거래는 약 4만2000건으로 증가하고 인재 및 중국 본토 학생이 지속적으로 홍콩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임대료는 부동산 가격 상승률을 능가하는 6% 정도로 상승하는 등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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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이면 직장인들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연말정산'이다. 연말정산은 근로소득자가 1년 동안 납부한 소득세를 정산하는 절차로 많은 이들에게 '13월의 보너스' 또는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며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안겨준다.그러나 연말정산을 하는 과정은 단순히 세금을 돌려받거나 추가로 납부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연말정산은 우리나라 세법 체계의 복잡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우리나라의 세법은 그 복잡성으로 유명하다. 국세기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기본적인 세법들부터 시작해 수많은 특별법과 시행령, 시행규칙들이 얽히고설켜 있다.연말정산의 복잡성은 처리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근로소득자들은 다양한 공제 항목과 그 기준을 이해해야 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때로는 복잡한 계산식을 통해 자신의 세금을 산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세법의 복잡성 [출처=Napkin.ai]◇ 공제항목의 다양성 등 3가지 측면에서 접근해야... 추후 세금 추징 혹은 가산세 부과 피할 방안 제시연말정산의 복잡성은 크게 3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공제 항목의 다양성이다. 근로소득공제, 인적공제, 연금보험료공제, 특별소득공제, 특별세액공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공제 등 수많은 공제 항목이 존재한다.각 공제 항목마다 적용 대상과 한도가 다르며, 때로는 중복 적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이는 납세자로 하여금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공제 방법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한다.둘째, 세법 개정에 따른 변화다. 매년 세법이 개정되면서 연말정산 과정도 함께 변화한다. 예를 들어 특정 공제 항목의 한도가 조정되거나 새로운 공제 항목이 신설되는 경우가 있다.이러한 변화는 납세자들이 매년 새로운 정보를 습득해야 함을 의미한다. 2024년 연말정산의 경우,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의 공제율, 연금계좌 세제혜택 확대 등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은 많은 납세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셋째, 서류 준비의 복잡성이다. 연말정산을 위해서는 다양한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의료비 영수증, 교육비 납입 증명서, 기부금 영수증 등 수많은 서류를 수집하고 정리해야 한다.최근에는 홈택스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등을 통해 이러한 과정이 일부 간소화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납세자들이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복잡성은 납세 오류 가능성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야기한다. 복잡한 규정과 절차로 인해 납세자가 실수를 범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추후 세금 추징이나 가산세 부과로 이어질 수 있다.또한 복잡한 절차는 납세 협력 비용을 증가시킨다. 연말정산을 실수한 납세자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종합소득세 신고를 진행해야 하며 이는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초래한다.더불어 복잡한 세법 체계는 조세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세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납세자와 그렇지 않은 납세자 사이에 실질적인 세부담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같은 소득, 같은 세금'이라는 조세 원칙에 어긋나는 결과를 초래한다.◇ 납세자 친화적인 세법 체계 구축 필요... 조세정의 실현하고 조세 행정의 효율성 높여야납세자가 복잡한 연말정산으로 실수하지 않도록 하게 위해서는 세법 간소화가 필요하다. 단순히 규정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납세자가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제 항목을 통합하고 단순화하는 것이다. 현재의 복잡한 공제 체계를 보다 단순하고 명확한 형태로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비슷한 성격의 공제 항목들을 통합하거나 일괄적으로 공제하는 방식을 확대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둘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간소화다. 현재도 홈택스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있지만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납세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예를 들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최적의 공제 방법을 제안하거나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통해 증빙서류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고려하는 것이다.셋째, 복잡한 세법을 완전히 단순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세법 교육을 강화한다. 따라서 납세자들의 세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한 방안이 될 수 있다.학교 교육과정에 실용적인 세금 교육을 포함시키거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세금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이 대표적이다.넷째, 정부는 세법 개정 시 납세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한 개정된 세법에 대한 충분한 홍보와 안내가 이뤄야 한다. 납세자들이 변화된 세법에 쉽게 적응하도록 하기 위함이다.연말정산은 우리나라 세법 체계의 축소판이다. 연말정산의 복잡성은 곧 우리나라 세법의 복잡성을 의미한다. 납세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조세 행정의 효율성을 저해한다.때로는 조세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므로 세법 간소화는 단순히 연말정산 절차를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나라 조세 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중요한 과제다.하지만 세법 간소화는 쉬운 일이 아니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때로는 정책적 목적을 위해 복잡한 규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그러나 납세자 친화적인 세법 체계를 만드는 것은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조세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정부, 국회, 세무 전문가, 그리고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보다 간단하고 공정한 세법 체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세법 간소화 [출처=Napkin.ai]연말정산은 매년 찾아오는 숙제 같은 존재다. 그러나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세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 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현장에서 세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필자는 복잡한 연말정산 절차가 간소화되는 날, 그날이 바로 우리나라 세법 체계가 한 단계 발전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이현준 전문위원(세무사) [출처=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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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중앙은행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 2주차 경제동향은 정부가 2025년 주택의 공시지가를 재조정할 게획이라는 내용을 포함한다. 부동산 취득세와 양도소득세가 대상이다.○ 그리스 경제재정부에 따르면 2025년 이내에 주택의 공시지가를 재조정할 계획이다. 기존 가격을 조정한 신규 가격은 2026년부터 적용된다.2024년 4월까지 단일부동산재산세(ENFIA)가 결정된다. 만약 재조정하지 않으면 집주인은 세금을 세입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정부는 신규로 지어진 주택에 대한 부가가치세(VAT)와 부동산 양도세를 연기할 방침이다. 특히 VAT는 2024년 연말까지 동결할 계획이었지만 2025년으로 연장할 방침이다.2025년부터 정부는 부동산 취득세를 기존 24%에서 13%로 하향조정한다. 주택의 구입해서 판매한 이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도 2026년 1월까지 면제된다. 기존에는 2025년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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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9▲ 한화그룹 홈페이지한화그룹(회장, 김승연)에 따르면 2024년 7월18일 대표이사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estricted Stock Unit, RSU) 제도를 주요 계열사 팀장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한화솔루션 5개 주요 계열사 팀장 1116명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한다. 2020년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국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RSU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 지 4년 만이다.RSU 제도는 희망자에 한해 시행하는 선택형으로 운영된다. 현금으로 지급되는 기존 팀장 수당을 그대로 받을지 아니면 미래 회사 가치 상승에 따라 기대 금액이 달라지는 RSU를 받을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예를 들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A 팀장이 RSU를 선택하고 2025년 1월 RSU를 부여받으면 3년 후인 2028년 1월 주식(50%)과 주가연동현금(50%)을 지급받게 된다.임원 RSU의 경우 성과급을 폐지하고 RSU를 부여하고 있지만 팀장의 경우 기존에 받고 있는 팀장 수당 대신 ‘리더 인센티브’라는 새로운 RSU 제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기존 RSU와 일부 차이가 난다.팀장들도 임원들과 같이 장기적 관점을 갖고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전략 실행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다.가득 기간(vesting period)도 기존 5~10년보다 짧은 3년으로 설정했다. 부여액의 50%는 주식, 50%는 주가연동현금으로 지급되는 건 임원 RSU 제도와 동일하다.한화는 2024년 6월 중순, 해당 계열사별로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해 ‘리더 인센티브(RSU)’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7월 초 전환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기회를 부여했다.시행 대상 5개 계열사 팀장 1116명 중 976명, 약 88%가 기존 팀장 수당(현금 보상) 대신 회사의 미래가치에 따라 보상 수준이 달라질 수 있는 RSU를 선택했다.이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주인의식과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기인한 것이라고 보여진다.RSU 제도는 가득 기간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주식을 지급하는 방식의 장기보상제도로 임직원이 회사의 장기 발전에 몰입하도록 하고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하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임직원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로 회사의 실적이 상승하고, 주주 가치도 끌어올리는 선순환이 가능하다.RSU 제도는 2000년대 초 단기 실적을 만들어놓고 고액의 성과급을 받은 뒤 회사를 떠나는 ‘도덕적 해이’ 등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제 ‘글로벌 스탠더드’ 보상 제도로 자리를 잡았다.한화를 포함해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RSU를 도입해 현재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한화는 RSU 확대 시행을 계기로 임직원들이 책임경영과 회사의 장기적 발전에 전념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주주 가치 제고에도 더욱 힘쓸 방침이다.한화 인재경영원 손명수 상무는 “임원이 아닌 팀장급 직원들에게 확대되는 리더 인센티브(RSU) 제도는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회사의 미래가치 성장과 발전에 몰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설계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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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제주시 한림읍 금능포구에 위치한 드론 배송 센터[출처=유튜브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을 드론에 싣고 있는 직원의 모습[출처=유튜브 삼성전자 뉴스룸]국내 최고 기업인 삼성전자(회장 이재용)은 2024년 7월19일부터 드론을 활용해 제주도·여수·통영의 인근 섬 지역에 스마트폰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배송할 스마트폰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이다. 모바일 제품을 섬 지역에 드론으로 배송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향후 적재 중량 10kg 이하의 △스마트폰 △태블릿 △버즈 △워치 등 갤럭시 모바일 품목 중심으로 배송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드론을 제품 배송에 활용하면 선박 운항 종료 후 물류 취약 시간에도 배송이 가능하다. 선박 운항은 기상에 따라 영향을 받지만 평균 오후 4시에 끝난다. 현재 약 7일이 소요되는 제품 배송 기간이 1일로 대폭 단축된다.도서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이 진행됐다.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상모리·금능 등에 위치한 드론센터에서 이륙해 가파도·마라도·비양도 등 3개 거점으로 배송을 실시한다.전라남도 여수 지역은 하화도, 제도, 송도 등이 대상이며 경상남도 통영 지역은 비산도, 좌도, 만지도 등 10여 개 이상 지역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드론 배송 서비스가 도서 지역 소비자들에게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갤럭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와 권익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참고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 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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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화학회사인 카오(花王)의 헤르시아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화학회사인 카오(花王)에 따르면 2024년 8월1일자로 차음료 '헤르시아'사업을 기린비버리지(キリンビバレッジ)에 양도할 예정이다. 2월1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헤르시아 녹차는 2003년 발매를 시작한 이후 5개 제품 8개 품목을 판매 중이다. 2023년 말까지 누계 31억개를 판매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2012년 매출액은 약 300억 엔을 기록했다. 상표를 인도해야 하므로 기린비버리지의 브랜드로 헤르시아 녹차가 판매되는 시기는 8월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카오는 2023년 12월기까지 5년 연속으로 연결 최종이익이 줄어들었다. 실적 회복을 위해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헤르시아 사업을 매각하는 것도 사업을 개편하기 위한 목적이다. 참고로 카오는 도쿄에 본사를 둔 화학업체로 가정용·업무용 세제, 화장품, 식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화장품 매출은 시세이도에 이어 국내 2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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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7인도 정부에 따르면 2022년 1월 27일에 국영항공사인 에어 인디아(Air India)를 복합기업인 타타 그룹(Tata Group)에 양도할 예정이다. 1월 27일까지 반투자 과정을 완료하고자 한다. 2022년 1월 27일 변동사항이 없도록 2022년 1월 20일자로 완료되는 재무재표는 검토를 위해 1월 24일까지 타타 그룹 측에 제출돼야 한다. 에어 인디아는 1932년 타타에서 타타 에어라인(Tata Airlines)으로 설립했으나 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53년 인도 정부에서 국유화했다. 이번 지분 100% 매각 거래에 대한 금액 규모는 1800억루피이다. 모회사 타타 손스(Tata Sons)의 자회사인 Talace Pvt Ltd에서 에어 인디아와 AI Express의 지분 100%와 AISATS(Airport Services Private Limited)에 대한 정부 보유 지분 50%를 소유하게 된다. ▲에어 인디아(Air India)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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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일본 중공업회사인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에 따르면 미쓰이 E&S(三井E&S造船株式会社)과 함정 및 선박 사업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간 최종 합의를 통해 결정됐다. 양사간의 사업이 친화성이 높고 상호 보완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운영으로 함정 및 특수 기계 운영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공정거래윈원회 등 당국의 조사를 거친 이후 2021년 10월까지 양도를 완료할 예정이다. 미쓰이사의 조선소인 타마노함선공장(玉野艦船工場)은 사업을 계속 진행한다.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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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니마트홀딩스에 따르면 중국 내 종합슈퍼 1호점을 운영 자회사 유요우상무(優友(上海)商貿有限公司)의 전체 주식을 홍콩 투자기업 리엔지(聯志投資有限公司)에 양도하기로 합의했다.자회사를 통해 중국 내 종합 슈퍼 1호점을 운영했으나 슈퍼사업에서 철수하고 향후 편의점 사업에 전념하기로 했다. 유니마트홀딩스의 출자금액은 $US 2613만9000달러인데 양도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Japan_UnyMartHoldings_Homepage▲유니마트홀딩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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