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0
" 오염"으로 검색하여,
93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 쿠팡 로고 [출처=쿠팡]쿠팡(대표이사 박대준)에 따르면 2025년 5월27일(화) 오후 3시 서울에서 열리는 2025년 녹색소비주간 개막 행사에서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녹색제품의 온라인 보급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녹색제품의 온라인 채널 확산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정부의 녹색제품 인증 제도와 쿠팡의 디지털 유통 인프라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차관, 전경수 쿠팡 서비스정책실 전무 등 주요 유통 및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부 산하 녹색제품 인증(환경표지, 저탄소, 우수재활용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녹색소비주간’(6월27일~7월3일)을 맞아 다양한 홍보·판매활성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녹색제품은 에너지 및 자원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으로 정부 인증을 통해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상품이다.쿠팡은 녹색소비주간에 맞춰 ‘쿠팡 착한상점’내 녹색제품 기획전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인증 제품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더불어 쿠팡은 자사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탄소제로 쿠팡카, 친환경 물류센터, 지속가능한 포장 전략 등을 통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쿠팡 관계자는 “정부 및 인증기관과 협력해 녹색제품 판로를 넓히고 친환경 소비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
2025-05-19▲ HMM 선박 [출처=HMM]HMM(대표이사 최원혁)에 따르면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네덜란드)’이 HMM을 2회 연속 글로벌 선사 1위로 평가했다.‘서스테이널리틱스’는 기업별 △지배구조 △온실가스 △산업 안전보건 △인적자본 △환경오염 △윤리경영 △이해관계자 관리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점수 및 5개 등급(Negligible, Low, Medium, High, Severe)으로 구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기업의 ESG 리스크가 적음을 의미한다.또한 미국 유명 투자 회사 모닝스타의 자회사이자 전문 ESG 평가기관으로 서스테이널리틱스 ESG 리스크 평가는 전 세계 기관투자가의 의사결정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직전 평가인 2023년 ‘Low Risk 등급’ 15.4점으로 글로벌 선사 중 1위를 차지한 HMM은 20개월 만에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도 ‘Low Risk 등급’ 13.6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HMM은 7개 항목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5년 환경(온실가스, 환경오염), 기업지배구조 항목에서 대기오염물질 감축 목표 수립 및 관리 강화, 기후 관련 재무적 영향 분석 및 외부 공개, 사외이사 비중 확대 등을 통해 큰 폭의 평가 개선을 이루어냈다.
-
2025-04-23▲ 한국수자원공사-BCDA, JHMC 협약[출처=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에 따르면 2025년 4월22일(화) 필리핀 클락에서 물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통령실 직속 기관인 기지전환개발청(BCDA), 산하 자회사인 포로포인트관리공사(PPMC), 존헤이관리공사(JHMC), 팜팡가주(州) 정부(PGP)가 참여했다.포로포인트관리공사, 존헤이관리공사는 각각 라유니온주(州)와 벵게트주(州)의 미군 반환기지 지역 개발을 담당하는 기지전환개발청의 자회사다.필리핀 정부가 미군 반환기지 지역에 조성 중인 신도시의 물인프라 혁신 파트너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을 맞잡았다.필리핀 정부는 1992년부터 미국에서 반환받은 전략기지를 신도시로 전환하는 국가개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수빅, 클락, 보니파시오 등 주요 지역의 개발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경제성장에 핵심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는 뉴클락시티 개발을 중심으로 후속 사업이 진행 중이다.그러나 신도시 개발은 관정 난개발, 상수도 부족 등 다양한 물 문제에 직면해 있다. 국가 전체 상수도 보급률은 약 40퍼센트(%) 수준이다.이번 협약 대상 지역인 팜팡가, 라유니온, 벵게트주는 지하수 오염, 노후화된 수도관 등 복합적인 물인프라 문제를 겪고 있다.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필리핀 각 지역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으로 현지 조사, 시설진단, 수자원 개발 방안 수립 등을 지원하고 실질적 사업화를 위한 단계별 협력을 추진한다.필리핀 조슈아 빙캉(Joshua M. Bingcang) 기지전환개발청 청장은 “기지전환개발청 주요 개발지역에 한국수자원공사의 선진 물관리 기술이 도입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고 밝혔다.데니스 피네다(Dennis Pineda) 팜팡가 주지사는 “팜팡가주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물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을 통해 주민
-
▲ LX하우시스 바이오 가구용 필름 보드 출시[출처=LX하우시스]LX하우시스(대표이사 한명호)에 따르면 식물성 원료를 적용해 만든 ‘바이오(Bio) SMR 가구용 필름’을 선보였다.‘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LX하우시스만의 차별화된 SMR(Supermatt Resist: 무광택 표면) 코팅 기술로 만든 PET 필름에 바이오 탄소 코팅을 추가로 적용한 제품이다. 국내 가구용 필름 업계에서 식물성 원료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 것은 LX하우시스가 처음이다.바이오 탄소는 식물 등 생물학적 원료에서 추출한 탄소를 기반으로 한 소재로 화석연료에서 유래한 탄소와 달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친환경적인 원재료로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며 국내외 가구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특히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미국의 바이오 원료 함유량 공인 시험기관인 베타 연구소(BETA analytic)에서 바이오 탄소가 포함된 필름 코팅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또한 식품에 닿는 재료로 사용 가능한 안전성을 시험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 접촉 안전성 평가도 통과했으며 제품의 친환경성을 글로벌 전문기관들로부터 인정받았다.‘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LX하우시스만의 SMR 기술로 최근 가구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광택 표면 질감을 구현함은 물론 스톤·우드 등 자연 소재 느낌의 디자인을 담은 총 66종으로 출시됐다.무광택 제품 특유의 단점인 스크래치와 오염에 약한 문제를 개선하고 손 자국(지문 등)이 묻어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실제 이탈리아 공인시험기관 카타스(CATAS)의 테스트 결과, 내스크래치성과 내오염성 등 2개 항목에서 까다로운 유럽규격(EN)을 충족하는 성적서를 획득하며 강한 내구성을 입증했다.한편 LX하우시스는 필름 제품은 물론 무광택 표면 질감과 바이오 탄소 코팅이 똑같이 적용된 보드(MDF판에 필름 부착) 형태의 제품 &lsqu
-
1945년 해방 이후 미국식 경영기법을 받아들였던 우리나라 기업은 단기간에 급성장했지만 정경유착, 부정부패, 황제경영, 독단경영, 투명성 결여, 분식회계 등 다양한 문제를 잉태하고 있었다.1988년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세계화를 부르짖었지만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큰 좌절을 경험했다.하지만 경영의 투명성, 합리적 의사결정, 상생의 기업문화(corporate culture) 등을 강조하는 서구식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진면목을 파악하지 못해 위기(crisis) 상황은 지속 중이다.▲ 내부통제시스템 붕괴 시에 대처하는 경영자의 선택 [출처=iNIS]◇ 군사독재가 공무원 사회를 적극 오염시켜... 12.3 비상계엄령 사태에 연루된 고위공직자 처신이 데자뷰필자는 1990년대 초부터 내부고발(whistle-blowing)에 대해 본격 연구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내부고발자를 '조직의 배신자'로 규정하는 분위기기 팽배했다.동료를 배반하고 조직을 팔아먹는 배신자라는 프레임은 내부고발자의 생존마저 위협했다.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공무원조차도 '끼리끼리' 문화를 강조하며 국민을 속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공무원은 1970년대까지 공적 마인드와 봉사정신으로 충만해 사회구성원으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1980년대 군사독재는 공무원 사회를 뇌물과 승진이라는 미끼로로 적극 오염시켰다.1990년대 세계화의 바람 속에서 정부가 제대로 된 대응책을 내지 못했던 것도 공무원이 무사안일과 책임회피라는 단어에 세뇌됐기 때문이다.공무원 조직은 1990년대 중반부터 거세게 분 정보화 바람에도 저항했다. 기업과 사회는 정보시스템을 도입해 투명성을 확보했음에도 정부조직은 바뀌지 않았다.5년마다 대통령이 바뀌고 혁신적인 변화를 끊임없이 주문해도 공조직은 철옹성처럼 버텼다. 지난 30여 년 동안 사회 경험에 비춰보면 공조직의 기업문화는 폐쇄적이고 전근적인 행태를 벗어나지 못했다.퇴직한 공무원을 환영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거의 없다. 물론 정부 보
-
2023년 8월23일 일본 정부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했다.일본 정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 뿐 아니라 국제사회도 오염수의 해양투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본 어민과 환경단체 등이 반대하지만 정책이 중단될 가능성은 낮다.1978년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고리 1회기를 완공하며 시작된 우리나라 원전 역사는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원전을 수출할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문재인정부는 2017년부터 탈원전 정책을 추진한 반면 2022년 5월 집권한 윤석열정부는 원전을 활성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펼치고 있다.2001년 한국전력공사의 100% 자회사로 분리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수력발전소와 원전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원전은 저렴한 전기를 생산해 국민의 부담을 줄여줘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지만 핵폐기물을 처리하고 방사능 공포를 극복해야 한다. 한수원의 경영혁신 방안을 살펴보자.▲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영혁신 관련 핵심 이슈 [출처=iNIS] ◇ 낙하산 인사·방폐장 확보 등 난제 산적... 전문성 요구되지만 퇴직관료·정치인 낙하산 인사 여전해2022년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로 침공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와 원자력연구소를 폭격해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원전에 대한 공격은 핵폭탄의 발사와 동일한 수준의 피해를 일으키기 때문이다.1945년 8월 미국은 피비린내는 태평양전쟁을 조기에 종료하고자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해 엄청난 인명을 살상했다. 당시 방사능에 노출된 피폭자와 자손의 고통은 유지되고 있다.1986년 러시아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도 원전에 대한 공포를 불러 일으켰지만 일반 국민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무감각하게 느낀다.그렇다고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가 100% 안전성을 담보한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그동안 잦은 고장과 불
-
▲ 아르헨티나 최대 부동산 사이트인 조나프롭(Zonaprop) 로고2024년 12월19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를 포함한다. 미국은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 친기업 정책으로 인수합병(M&A)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캘리포니아주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할 방침이다. 바이든 행정부도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정책을 허용했다.캐나다 연방정부는 급격한 넷제로 정책이 전기산업에 부담을 준다고 판단해 달성시기는 2035년에서 2050년으로 15년 연기했다.아르헨티나는 외환시장의 불안, 급격한 인플레이션 등으로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안정적이던 주택시장이 2018년 12월 처음으로 회복됐다. ◇ 미국 2025년 글로벌 M&A 시장의 규모가 US$ 4조 달러를 상회 전망미국 인수합병(M&A) 전문기업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M&A 시장의 규모가 US$ 4조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며 규제 완하, 법인세 인하, 친기업적인 정책 등이 M&A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2024년 1분기에만 북미 지역에서 100억 달러 이상의 협상이 다수 진행됐다. 2분기에는 유럽 지역에서도 100억 달러 이하의 인수 논의가 있었다. 3분기에도 중국의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M&A가 활발하게 이뤄졌다.미국 환경보호국(EPA)은 캘리포니아주가 추진하는 2035년까지 새로운 가스 자동차의 판매 중단을 허락했다고 밝혔다.바이든 행정부는 자동차 산업이 그린 에너지 분야로 전이하기위해 대기오염 방지법(Clean Air Act)을 적용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2027년까지 현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0% 이하로 줄일 방침이다.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전기자동차의 판매를 의무화하는 것은 미국 자동차 산업을 어렵게 만든다며 반대한다. 전기자동차의 도입은 차량 구입비와 운송비를
-
2024-10-30▲ 미국 멕시칸 푸드 체인점인 치폴레(Chipotle) 점포 전경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30일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은 멕시칸 푸드 체인점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으며 로봇택시의 유로 서비스가 정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캐나다에서는 식품공장에서 리스테리아(Listeria)균의 오염으로 리콜 조치가 반복되고 있다. 전력산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이후 앨버타주에서 과다하게 부과한 전기요금이 많았다.브라질 정부는 프랑스 식품업체가 국내산 콩의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히자 우려를 표명했다. 하지만 국내 법인은 콩의 매입을 지속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치폴레(Chipotle),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US$ 27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미국 멕시칸 푸드 체인점인 치폴레(Chipotle)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US$ 27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음식, 서비스, 훈제 브리스킷이 고객의 숫자, 방문횟수, 이윤 등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치킨 부리토의 평균 가격은 10달러 이하로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15~30% 저렴하다.2024년 3분기 말 기준 치폴레는 3615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3분기 동안 86개를 추가했다. 전체 점포 중 73개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며 2024년 동안 285~315개의 매장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로봇택시업체인 웨이모(Waymo)는 2024년 2024년 10월29일 웨이모 원 서비스가 1주일 동안 15만 회를 넘었다고 밝혔다. 유료 서비스만 집계했다.매주 100만 마일 이상을 자동으로 운행되는 셈이다. 2024년 8월 매주 유료 서비스가 횟수가 10만 회를 넘었다고 발표한지 2개월 만에 50%가 증가한 것이다.웨이모는 끊임 없이 비용을 최적화하며 강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가장 강한 경쟁자인 테슬라도 로보택시를 개발하고 있으며 중국계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캐나다식품검역청(CFIA), 식물성 우유시설이 리
-
1960년 7월 설립된 한국쉘석유는 윤활유 및 그리스와 기타 석유류 제품 및 관련 제품의 제조, 조합, 배정 및 판매를 운영하고 있다. 1969년 글로벌 에너지 및 석유화학 기업인 쉘(Shell plc)과 합작 등기를 통해 극동쉘정유주식회사로 변경됐다. 한국쉘석유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한국쉘석유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한국쉘석유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부족하지만 주주배당 국내 최고 수준... 부채비율도 낮고 당기순이익 양호한국쉘석유는 ESG 경영 헌장을 수립하지 않았으며 ESG 계획 및 목표도 공개하지 않았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부재해 ESG 경영 실천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모회사인 셸 글로벌(Shell Global)은 홈페이지에 연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비롯해 기업 윤리경영과 실적 자료 등을 공개한 것과 비교됐다.2023년 한국쉘석유의 이사회 구성은 총 7명으로 사내이사(대표이사) 1명, 기타 비상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를 운영하나 ESG 경영위원회는 부재했다. 이사회에서 여성 이사는 1명에 불과했다.2024년 4월 한국쉘석유의 2023년 결산 배당금 총 325억 원이 주주들에게 지급됐다. 2023년 기준 주당 배당금은 2만5000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았으며 시가배당률은 10.3%였다.2023년 국내 주당 배당금 지급액은 △한국쉘석유 2만5000원 △삼성화재우 1만6005원 △삼성화재 1만6000원 △고려아연 1만5000원 순으로 높았다.2023년 자본총계는 1261억 원으로
-
일본 정부가 2023년 8월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한 이후 우리나라, 중국, 대만 등 주변국은 수산물에 대한 오염을 걱정했다. 1년이 지난 현재 큰 부작용은 없었고 국민은 기존의 수산물 소비 관행을 유지하고 있다.2024년 여름철 폭염이 농산물의 생육을 저하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양식장의 물고기를 집단 폐사시켰다. 바닷물의 온도 상승으로 양식장의 피해가 매년 점증하고 있다. 수협중앙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수협중앙회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2022년 1차 평가 결과는 낙제점 수준… 윤리경영만으로 조직 내부의 부정부패 해결 요원수협중앙회의 ESG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자료를 요청해 받았다. 하지만 많은 내용이 2016년 분리해 나간 수협은행에 관한 것이었다.수협중앙회도 농협중앙회와 비슷하게 ESG 경영에 대한 준비는 미흡했다. ESG 헌장은 제정하지 않았지만 2022년부터 ESG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는 피력했다.다른 공기업과 유사하게 윤리경영 수준에 머물러 있다. 윤리헌장과 청렴계약제만으로 조직 내부의 부정부패를 해결하기란 불가능하다. 수협중앙회 회장은 내부에서 승진한 인물이지만 자회사인 수협은행의 이사진은 낙하산 출신이 다수를 점유하고 있다. 당연히 전문성은 결여됐다고 봐야 한다. 2021년 국정감사에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132명이 감사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협 회원조합 징계 현황에 따르면 수협중앙회 전체 직원 6067명 중 약 52%에 해당하는 인원이 횡령·배임 등 각종 비리 행위로 처벌을 받았다.2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