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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X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 전경 [출처=LX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 이하 LX)에 따르면 노사가 2025년 3월부터 9월까지 총 11차례 임금협상을 진행해왔으나 노동조합이 결렬을 선언하면서 장외 투쟁을 하고 있다.최근 지적측량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2023년 716억 원(매출액 5357억 원), 2024년 822억 원(매출액 514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공사 매출은 대부분 인건비로 지출되는 구조로 영업적자분에 대해서는 은행 대출과 유휴자산 매각 등을 통해 보전하고 있는 상황이다.LX는 어명소 사장 취임 직후인 2023년 11월30일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4년 내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비용 절감, 조직·인력 효율화, 매출 확대 등에 관한 전방위 대책을 추진해왔다.따라서 2025년 600억 원 내외, 2026년 400억 원 내외로 영업적자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LX는 정부 재정 지원이 없는 독립채산제형 공공기관이다. 공사는 임금협상 과정 중에 어려운 경영 여건을 반영해 노동조합에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는 한편 비용 절감을 위한 동참을 요청했으나 노동조합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장외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공사는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정확한 지적측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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