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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아프리카 주요국가 [출처=iNIS]2024년 6월 중동·아프리카 농수축산업 주요 동향은 튀르키예 식품기업인 윌케르(Ülker)에 따르면 초콜릿 및 제과 제조기업인 웨넴기다(Önem Gıda)와의 합병에 대해 규제위원회인 CMB(Capital Markets Board)에 승인을 신청했다. 에티오피아커피차청(ECTA)에 따르면 5월 커피를 43.481톤(t) 수출해 US$ 2억950만 달러 수입을 창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비영리단체인 NCPD(National Center for Palms and Dates),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Alibaba Group)와 협업할 계획... 사우디산 고급 대추야자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튀르키예] 식품기업인 윌케르(Ülker), 초콜릿 및 제과 제조기업인 웨넴기다(Önem Gıda)와 합병에 대해 규제위원회인 CMB(Capital Markets Board) 승인 신청... 윌케르 측에서 3년 전 웨넴기다 지분 100%를 획득 후 운영하고 있었으며 합병을 통해 제과 부문의 경쟁력과 수익성 향상 목표[나이지리아] 식용유회사인 프레스코(Presco Plc), 가나 팜오일 회사인 GOPDC(Ghanaian Oil Palm Development Company) 인수 계획 논의 중... GOPDC 지분 인수 규모 US$ 1억2490만 달러 전망[나이지리아] 팜오일 제조사인 오코무 오임 팜(Okomu Oil Palm Plc), 1분기 매출액 130억4700만나이라로 전년 대비 34.9% 하락... 무장단체 공격으로 시설보안 위협이 증가 중[나이지리아] 미국 글로벌 식음료 제조기업인 펩시(Pepsi), 6월 새로운 로고 발표... 상표 차별화를 높여 브랜드 영향력 강화하기 위한 목적[나이지리아] 팜오일 회사인 프레스코(Presco Plc), 2023 회계연도 배당금 총 263억 나이라 승인... 2023년 매출액 1024억2000만나이라로 전년 810억3000만나이라 대비 26.4% 증가[나이지리아] 식품가공업체인 존벤츠 인더스트리(Johnvents Industries), 국제금융공사(IFC)와 US$ 2330만달러 규모 파트너쉽 체결... 코코아 가공 시설 확대와 글로벌 수출량 증가 목표[나이지리아] 찐쌀 브랜드인 빅불라이스(Big Bull Rice), 쌀 포장지에 정품 인증을 위한 홀로그램 씰 도입... 위조 상품을 방지해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면서 소비자 보호 효과도 줄 것으로 판단[남아공] 경제연구소인 피터마리츠버그경제정의&존엄그룹(PMBEJD), 5월 국내 쌀 가격 1년 전 대비 35% 급증... 기상 악화로 쌀·강낭콩·달걀·커피 크리머 가격 20% 이상 인상되며 국민 부담 가중[남아공] 농가협회인 SCSA(Summer Citrus from South Africa), 올해 Nadorcott/Tango 만다린 생산량 2410만 갑으로 전년 대비 16% 오를 것으로 전망... 미국 수출을 시작한지 6년 만에 수출량 2배 증가[케냐] 낙농업기업인 브룩사이드 유업(Brookside Dairy), 6월 원유 공급업체 및 개인 농장주에게 원유 6개월치 총 지불금 2억1800만실링 결정... 원유 공급량 목표치 달성하며 2023년 지불금 대비 53.5% 확대[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커피차청(ECTA), 5월 커피 43.481톤(t) 수출해 US$ 2억950만 달러 수입 창출... 1~5월 커피 수출량은 252.466톤으로 12억800만 달러의 수입을 창출했으며 세계 5위 커피 생산국 및 수출국으로 부상 [에티오피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밀 수입국에서 자급자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US$ 94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 네덜란드 정부가 20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대신에 자국 비료회사인 OCP-Africa가 사업에 참여[짐바브웨] 미국 농무부 외국농업서비스(USDA FAS), 2024/25 영업연도 짐바브웨 옥수수 생산량 63만5000톤(t)으로 전년 150만t 대비 60% 급감 전망... 엘니뇨(El Niño) 현상에 의한 극심한 가뭄으로 농경지의 50% 이상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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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튀르키예 국기 [출처=CIA]지난 6월 3주차 튀르키예 경제는 자동차제조협회(OSD)에 따르면 1~5월 차량 총 생산량은 6억600만9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으나 동기간 차량 판매는 10% 증가했다. 식품기업인 윌케르(Ülker)에 따르면 초콜릿 및 제과 제조기업인 웨넴기다(Önem Gıda)와의 합병에 대해 규제위원회인 CMB(Capital Markets Board)에 승인을 신청했다. ○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 1분기 수출 회복과 수입 급감 및 내수 회복으로 2024년 튀르키예 경제 성장율 전망치 2.8%에서 3.5%로 상향... 금융정책 강화로 연말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024년 43%, 2025년 23%, 2026년 18%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자동차제조협회(OSD), 1~5월 차량 총 생산량 60만69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으나 동기간 차량 판매는 10% 증가... 1~5월 수입 차량 판매는 16% 증가, 국내 차량 판매는 2% 감소○ 식품기업인 윌케르(Ülker), 초콜릿 및 제과 제조기업인 웨넴기다(Önem Gıda)와 합병에 대해 규제위원회인 CMB(Capital Markets Board) 승인 신청... 윌케르 측에서 3년 전 웨넴기다 지분 100%를 획득 후 운영하고 있었으며 합병을 통해 제과 부문의 경쟁력과 수익성 향상 목표○ 엔진기업인 튀모산(Tümosan), 콘야민간산업지구(Konya Private Industrial Zone)에 ATS 생산 공장 건설 계획... 2023년부터 의무화된 유럽연합(EU) 배출 기준에 부합하는 EURO-5 디젤 엔진 생산으로 트랙터, 건설기계, 화물적재기 부문 등에 진출 계획○ 교통인프라부, 6월13일 기준 아브라샤 터널(유라시아 터널) 차량 교통량 9만4454대로 1일 교통량 최고치 기록... 2016년 12월 개통하며 연료와 교통시간 절감과 국내 경제에 연평균 US$ 2억 달러 기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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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제과회사인 에자키글로코가 판매하고 있는 상품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제과회사인 에자키글로코(江崎グリコ)에 따르면 '푸친푸딩' 등 82개 냉장상품의 출하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024년 4월3일 상품 유통 등을 관리하는 기간 시스템을 새로운 버전으로 전환한 후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4월 중순에는 시스템이 정상 가동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완료하지 못했다.시스템 보완 작업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고 있어 수정한다고 해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할지는 미지수다. 따라서 다양한 검증이 필요해 출하 중단 기간을 연장했다.출하가 중단됨에 따라 냉장 상품의 재고가 소진된 슈퍼마켓이 늘어나고 있다. 에자키글로코의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고객들의 불편도 이어지고 있다.참고로 에자키글로코는 시스템 장애로 82개 품목의 냉장상품과 기린비버리지로부터 판매를 수탁받은 '트로피카나 등 37개 품목의 출하를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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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니시구에 있는 제과업체인 이시야제과(石屋製菓)의 제품 [출처=홈페이지]4일(현지시간) 일본 2대 통신사 중 하나인 지지통신(時事通信)에 따르면 일본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계란 공급량이 부족해지며 계란을 활용한 상품의 판매가 중단되거나 판매량을 축소하고 있다. 홋카이도 삿포로시 니시구에 있는 제과업체인 이시야제과(石屋製菓)는 1월 말부터 '시로이코이비토' 등 일부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중단했다.이시야제과는 홋카이도의 유명한 기념품 과자인 '시로이코이비토'를 비롯해 롤케이크 등 일부 상품에 쓰일 계란 공급량이 부족하다고 밝혔다.일본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은 1월 31일부터 삶은 계란 등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샌드위치 제품에도 삶은 달걀의 양을 줄이고 햄, 야채 등의 다른 식재료로 교체할 방침이다.마요네즈로 유명한 일본 조미료기업인 큐피는 1월 액란과 삶은 계란 등의 출하량을 억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류 독감에 대한 우려와 원자재 가격 상승때문이다.큐피는 식품 제조기업과 외식업계에 계란 가공품을 다수 판매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식품 산업에 끼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큐피는 4월 1일 출하분부터 업계용과 가정용 295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상폭은 업계용 상품은 1%~17%, 가정용 상품은 3%~21%로 밝혔다.이중 가정용 마요네즈 가격은 475엔에서 520엔으로 인상된다. 마요네즈 제품은 2021년 7월 이래 4번 가격이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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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스위스 포장재 제조업체인 앰코(Amcor)의 로고가 새겨진 트럭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스위스 포장재 제조업체인 앰코(Amcor)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5일 미국 제과회사인 마즈 리글리의 오스트레일리아 자회사와 종이 포장재 전환 협업계약을 체결했다.파트너쉽 체결로 마즈 리글리의 제품 포장을 기존의 플라스틱 포장에서 앰코르의 재생 가능한 종이 포장재인 앰파이버 퍼포먼스 페이퍼(AmFiber™ Performance Paper)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이다.국내에서 포장재를 제조해 올해 4월부터 오스트레일리아 슈퍼마켓과 편의점에 판매되는 마즈 리글리 초콜릿 제품에 적용된다. 마즈 리글리의 대표적인 초콜릿바 제품은 마즈·스니커즈·밀키웨이 등이다.이외에도 앰코는 마즈 리글리의 생산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협업할 방침이다. 양사는 2025년까지 마즈 리글리 생산체인에서 플라스틱 360t 이상을 없앨 계획이다.앰코에 따르면 앰파이버 퍼포먼스 페이퍼는 종이 섬유 80%로 구성됐으며 폴리염화비닐라덴이 없다. 열가소성 플라스틱인 폴리염화비닐라덴은 식품 포장에 자주 활용되지만 태우면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발생한다.따라서 산업적 이용에 부적합하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앰파이버 퍼포먼스 페이퍼는 기존의 분리수거 방식으로도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리수거시 소비자의 편리성을 높여 환경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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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8영국 제빵제과점 체인 운영기업인 그레그스(Greggs)에 따르면 일부 제품 가격이 최대 10%까지 인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인도의 밀 수출 금지로 인한 비용 상승 때문이다. 2022년 5월 중순 국내 밀 가격은 6%나 급등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최근 몇 달 동안 영국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밀 가격을 상승시켰다. 인도 정부는 폭염으로 자국의 밀 농작물이 타격을 받자 수출을 금지시켰다. 우크라이나는 밀, 옥수수, 보리, 다양한 식용유 등의 세계 최고 생산국 중 하나이다. 많은 우크라이나 농부들은 러시아 침략자들과 싸우기 위해 농사에서 손을 뗐다.2022년 5월 중순 기준 국내 주요 수퍼마켓에서 주요 식료품 가격은 최대 30%까지 올랐다. 테스코, 아스다, 세인즈베리, 모리슨, 알디 모두 가치 있는 100개 이상 품목의 식료품 가격을 인상했다. 생활비 위기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그레그스(Gregg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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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영국 수퍼마켓 체인운영기업인 리들(Lidl)에 따르면 제빵제과기업인 모턴스 롤스(Mortons Rolls)와 롤빵, 케이크 등과 더불어 새로운 빵 및 제과 제품을 공급받기 위해 계약을 연장했다.이에 따라 모턴스 롤스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새로운 기계에 투자했다. 지난 17년 이상 동안 이미 리들에 모닝롤 및 간식용 제과 제품을 생산해 공급해왔다.모턴스 롤스는 1965년 스코틀랜드 최대 항구도시인 글래스고에서 창립했으며 현재까지 본사 역시 글래스고에 위치해 있다. 2021년 6월 현재 260명을 고용하고 있다.이번 리들과의 계약 연장으로 전통적인 제빵 방식을 유지하며 스코틀랜드식 조식용 모닝롤빵을 생산할 계획이다. 2021년 6월 현재 1주일에 100만개 이상의 모닝롤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기계장비 투자와 더불어 신제품도 출시해 제과 제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양사가 협력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은 사업적 도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판단된다.▲미트파이 제품 (출처 : 모턴스 롤스(Mortons Roll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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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영국 글로벌 제과사인 맥비티스(McVities)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자회사 플래디스(Pladis)의 톨크로스(Tollcross)공장을 폐쇄할 계획이다.톨크로스(Tollcross)공장에서 제과 생산을 중단하고 다른 공장으로 이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468명의 근로자가 실직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내 제과 제조의 과잉 용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향후 미래 세대에게까지 일자리 제공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했다. 맥비티스와 플래디스는 상기 실직 위험 근로자들과 의미있는 협의를 조건으로 상기 공장 폐쇄를 제안한 상태이다. 톨크로스공장에서 수십년 동안 일해온 충실한 근로자들에게는 큰 충격이다.현재 노조는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와 더불어 지역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노조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증가했는데 사측은 공장 재투자 대신 공장 폐쇄를 계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플래디스(Pladi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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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6지난 2년 동안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신문은 공동으로 국내 100대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구직자에게 ‘위대한 직장’이 어느 곳인지를 평가하기 위해 ‘위대한 직장찾기’ 시리즈를 연재했다.‘취업빙하기’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청년층의 직장 찾기는 매우 어렵고, 청년실업률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박근혜정부가 창조경제를 통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구직자들의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2012년 겨울 이 시리즈의 연재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대통령 선거유세가 한창이었고, 후보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신만이 한국의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2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정부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한번 취직하면 전직이 어려운 국내 고용시장의 특성 때문에 청년들은 안정된 공무원이나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재수, 삼수를 하며 취직공부만 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은 사람을 찾지 못해 정상적인 사업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무조건 안정되고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해 청년을 허비하기 보다는 중소기업에라도 들어가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인생에 유리하다고 조언하지만 청년들은 귀담아 듣지 않는다. 어떤 기업이 대기업보다 좋으며, 어떤 점에서 좋은지는 설명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이런 고용시장의 괴리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위대한 직장찾기’연재다. 2년 간의 연재를 통해 국내 100대 그룹의 주요 기업은 대부분 평가했다. 일반 구직자가 알고 있는 10대, 혹은 20대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주회사 체제로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집단은 전부 다룬 것이나 다름없다. 알려진 20대 대기업보다 더 우량한 중견 대기업도 많았고, 10대 대기업도 계열사별로 편차가 심했다. ◇ 10대 그룹 계열사 중 삼성코닝이 1위, ㈜한진이 최하위 기록 한국에서 10대 그룹이라고 하면 삼성그룹, LG그룹, SK그룹, 범현대가그룹, 롯데그룹, CJ그룹, 두산그룹, 한화그룹, 한진그룹, GS그룹 등이다. 2012년을 기준으로 보면 STX그룹이 포함됐지만 STX그룹은 분식회계사건으로 사실상 그룹이 해체됐기 때문에 GS그룹을 포함시켰다.공식적으로 범현대가그룹은 없지만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현대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 과거 현대그룹에서 분가한 그룹들도 기업문화가 유사하기 때문에 이렇게 분류했다. 현대그룹의 사업규모가 급속도로 축소되고, 조선업에 한정된 현대중공업그룹의 사업도 조선업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 표1. 10대 그룹의 최고기업과 최저기업삼성그룹에서는 삼성코닝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는데, 삼성그룹과 미국 코닝은 합작관계를 청산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삼성그룹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간판기업인 삼성전자와 비교된다는 측면에서 포함시켰다.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제일모직도 패션사업의 부진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의 명칭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부활했다. 삼성그룹이 자녀들의 상속문제로 사업구조조정을 하면서 제일모직이 사라졌지만 왜 제일모직의 점수가 가장 낮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방위산업체인 삼성테크윈도 제일모직과 동일한 점수를 획득해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LG그룹은 간판기업인 LG전자보다는 화장품, 음료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이 구직자에게는 가장 좋은 기업으로 평가됐다. 저가화장품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한류 붐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한국화장품의 선호도가 높은 것도 LG생활건강의 미래를 밝게 만든다.사업의 확장성이 높은 LG생활건강과 동일한 점수를 받은 계열사는 2차 전지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LG화학이다. 반면에 이동통신시장에서 만년 3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LG전자가 전자제품은 중국기업에 밀리고, 휴대폰 사업은 2G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에 실패하면서 사업이 축소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것이다.SK그룹은 사업규모 측면에서 보면 GS그룹, LS그룹 등을 떼어 준 LG보다 커지만 역사나 사업의 다양성 측면에서 LG그룹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1위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이 가장 좋은 직장으로 등극했고, SK건설이 LG유플러스와 동일하게 낮은 점수를 받았다.국내 건설시장이 포화돼 있고, 현대건설, GS건설 등과 비교해 경쟁력이 낮기 때문이다. SK그룹은 M&A성장하면서 통일된 기업문화를 창출하는데 성공하지 못했고, 계열사간의 사업유대가 낮은 점도 그룹 전체의 평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범현대가그룹에서는 국내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가장 우량한 기업이었고, 금강산사업 등 대북사업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상선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계열사였다.현대그룹은 해방 이후 한국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최고 기업으로 군림했지만 1997년 IMF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승계분쟁으로 그룹이 쇠퇴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2000년대 중반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호황을 발판으로 급성장했지만 품질논란, 연비과장, 국내소비자 홀대 등의 이슈가 제기되면서 흔들리고 있다.서울 잠실에 고층빌딩을 건설하면서 안전, 국방 등 다양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그룹은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롯데쇼핑이 우수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롯데쇼핑은 범현대그룹에서 1위를 한 현대자동차, LG그룹의 LG생활건강보다도 우수한 기업이다.롯데그룹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롯데제과도 제과업계의 독과점업체로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어, 다른 그룹의 우량 계열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례로 LG그룹의 1위 업체인 LG생활건강이 62점을 기록한 데 반해 롯데그룹의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롯데제과는 63점을 받았다. LG그룹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삼성그룹 창업자의 장남이면서도 그룹을 승계하지 못한 이맹희 회장의 장남 이재현 회장은 삼성의 일부 계열사를 물려 받아 그룹으로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 CJ그룹은 그룹의 모체이며 주력기업인 제일제당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지만, 홈쇼핑업체인 오쇼핑이 5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CJ그룹이 홈쇼핑, 엔터테인먼트산업으로 사업의 초점을 이동하고 있지만 아직 크게 성공했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다. CJ그룹은 삼성그룹과 상속권 분쟁을 겪는 와중에 터진 오너의 부정행위로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두산그룹은 국내 대기업으로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소비재사업에서 중공업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했지만 무리한 M&A로 성장통을 겪고 있다.일반인의 인식과는 달리 두산중공업 자체보다 두산중공업의 엔진사업부가 분사한 두산엔진이 가장 좋은 기업으로 등극했고, 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이 가장 부실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두산그룹도 형제간의 분쟁을 겪으면서 그룹 이미지가 훼손된 이후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화그룹은 신재생에너지와 금융산업을 신수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구직자의 관점에서 보면 한화케미컬이 가장 좋은 기업으로 평가됐다. 반면에 생명보험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인수한 한화생명보험은 덩치에 비해 경쟁력이 약하고, 성장성 차원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한진그룹은 물류전문그룹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이 가장 위대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지만 다른 그룹의 최저 기업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가항공사의 등장으로 기존 대형항공사가 생존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진은 대기업의 계열사로 보기 어려울 정도인 48점을 기록해, 50점 이하를 기록한 10대 그룹 중 유일한 기업이다.LG그룹에서 유통과 정유사업을 갖고 분가한 GS그룹은 세간의 예측과는 달리 GS홈쇼핑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중국, 인도 등 주변국들의 정유설비 증설이 수요감소를 불러와 GS칼텍스의 사업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편의점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GS리테일은 골목상권 침해논란에도 불구하고 성장성과 경쟁력을 보유해 우량기업으로 평가됐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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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2크라운제과그룹(이하 크라운제과)은 창업주 윤태현 회장이 1947년 설립한 영일당제과를 모태로 하고 있다. 1956년 크라운제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1968년 현재의 상호로 법인 전환했다.크라운제과는 창업주의 장남 윤영달 회장이 경영하고 있으며, 그는 ㈜크라운제과의 대표제품인 조리퐁을 개발하고, 제과업계 처음으로 소매업체와 직접 거래하는 루트영업을 개척한 인물이다.크라운제과는 지난해 25년 역사를 가졌고, 한때 국내 1위 제빵 프랜차이즈업체였던 크라운베이커리를 폐업했으며, 제과산업 자체가 성장 정체기에 돌입하면서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다. ◇ 크라운제과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크라운제과그룹은 국내9개, 해외2개, 총11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제조/유통, 부동산/서비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크라운제과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제조/유통부문 계열사에는 ㈜크라운제과, 해태제과식품, 씨에이치테크, 영그린, 빨라쪼, 씨에이치판매 등이 있다. ㈜크라운제과는 1947년 설립한 영일당제과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56년 크라운제과로 상호를 변경한 후, 1968년 현재의 상호로 법인 전환했다. 주요사업은 코코아 제품 및 과자류 등의 제조, 판매이다.해태제과식품은 과자, 유제품, 냉동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1945년 설립한 해태제과합명회사를 모태로 하고 있다. 1960년 해태제과공업, 1987년 해태제과로 상호가 변경됐다. 과자전문기업으로 승승장구했으나, 1997년 IMF당시 부도 처리된 후 하이콘테크로 상호가 변경됐다.2001년 CVC퍼시픽, JP모건, UBS 캐피털 등 컴소시엄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벨기에의 Korea Confectionery Holdings NV사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해태제과식품에 인수됐다. 2003년 스낵과자 전문기업인 일본 가루비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했으며, 2005년 크라운제과로 편입됐다.빨라쪼는 아이스클림의 제조, 도∙소매 등을 위해 설립했으며, 이탈리아의 수제 아이스크림 빨라쪼쁘레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크라운제과, 해태제과식품을 평가했다.부동산/서비스부문 계열사는 해성농림, 아트밸리, 코디서비스코리아 등이다. 해성농림은 부동산 임대 등이 주요사업으로 1975년 설립된 임대전문업체이다. 아트밸리는 예술체험 및 문화체험 등을 위해 2008년 설립한 플레이아트가 모태로, 2012년 상호가 변경됐다. 코디서비스코리아는 인사노무관리, 인력제공 및 업무지원 등을 위해 2005년 설립했다. ◇ 창인, 화인, 낙인 등 3가지 정신 바탕으로 사람중심 경영크라운제과는 식(食)은 곧 생명(生命)의 근본(根本)이라는 창업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감동경영을 기업정신으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사원, 사회와 함께 믿음과 보람, 가치를 나누는 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크라운제과는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인재상, 인재육성제도, 경영이념, 경영철학 등이 정립돼 있지 못하다. 따라서 2005년 인수한 해태제과식품을 위주로 경영이념, 인사제도, 인재상, 자기계발 등을 평가했다.해태제과식품은 올바름, 힘, 좋은 것을 상징으로 하고 있으며, 창인, 화인, 낙인 등 3인 정신을 바탕으로 사람중심 경영을 펼치고 있다. 비전은 현실보다는 미래를 위한 확장, 개인보다는 조직의 조화, 능력보다는 일을 즐길 줄 아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동북아 제일의 제과기업, 제과업계의 리더기업이 되는 것이다. 해태제과식품은 조직원 모두가 가족이라는 원칙하에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리를 위해 능력급 연봉제를 적극 시행하고, 성과 및 능력위주의 평가를 하고 있다.해태제과의 인재상은 기업이념 실현을 위해 갖춰야 할 기본정신을 가지고 있는 고객 중심형 인재, 변화주도형 인재, 사랑과 행복 추구형 인재, 최고 프로정신 인재 등이다. 고객중심형 인재는 최고의 품질과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요구에 선제 대응하고, 사랑과 만족을 제공할 줄 아는 사람을 말한다.변화주도형 인재란 미래개척과 시장선도를 위해 변화와 혁신에 주저하지 않고 도전한다. 사랑과 행복 추구형 인재란 개인과 조직, 고객과 사회의 조화로운 사랑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최고 프로 정신형 인재란 자기계발 욕구와 열정을 통해 업계 최고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해태제과식품은 인재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으로서 정예인력을 우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변화과정, 조직변화과정, 신문화 정착과정 등이 있다. 개인변화과정은 개인은 기업의 핵심역량이라는 인식하에 변화주도, 의식개혁을 위한 프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운영된다.조직변화과정은 조직의 변화를 통해 팀의 성과 및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 과정이다. 신문화 정착과정은 신바람 나는 조직의 문화를 통해 글로벌 경영환경 및 미래환경에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육성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조직의 성과 창출을 극대화 하기 위해 계층별 교육, 교육역량극대화, 전문직무교육, 자기계발 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업계 중간 정도의 연봉으로 브랜드 인지도는 낮아▲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크라운제과는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장기업은 ㈜크라운제과 1개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계열사는 ㈜크라운제과의 사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해태제과식품만이 나름 오랜 역사와 시장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독립적인 사업을 하고 있지만, 매출이 정체되면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CEO이미지 차원을 보면 윤영달 회장은 1.5세대 경영인으로서 크라운제과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유능한 경영인이지만 몇 년 전부터 아트경영이라는 컨셉으로 본업과 떨어진 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제과산업 자체가 유해 식품첨가물, 가격담합, 원재료비와 관계없는 가격인상 등으로 비윤리적인 경영을 일삼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업문화도 보수적이며 전근대적인 조직문화를 갖고 있다. 제과나 음료업 자체가 특별한 기술개발이 필요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선진국 기업이나 경쟁사의 제품을 모방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어 자기계발 가능성도 낮다.성장성은 국내 출산율이 떨어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해 식품첨가물이 포함된 과자에 대한 수요가 하락하고 있어 부정적이다. 브랜드 이미지도 롯데제과에 비해 떨어지고, 해태제과식품은 한때 국내시장을 양분하던 업체였지만 IMF외환위기 이후 브랜드 인지도가 급락했다.구직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보면 ㈜크라운제과는 평균근속연수는 6.9년 평균급여액은 3600만원이다. 해태제과식품은 평균근속연수는 7.8년, 평균급여액은 3500만원으로 ㈜크라운제과보다 낮다. 제과업계의 경쟁회사인 롯데제과의 평균급여가 4000만원이고, 오리온제과는 3400만원으로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식품은 중간 수준에 해당된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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