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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새마을금고자회사 MG신용정보, 경공매 NPL투자설명회 [출처=새마을금고]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에 따르면 2025년 6월26일(목) MG신용정보(대표이사 박준철)가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2025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에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 250여 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설명회 1부는 ‘NPL(Non-Performing Loan)의 기초 이해’ 세션으로 꾸려졌다.『월급쟁이 경매전략』 저자 김태경 교수가 부실채권의 정의와 투자 메커니즘을 알기 쉽게 풀어낸 뒤 최근 부동산 시장 및 경매 동향을 짚고 NPL 투자 시 직면할 수 있는 주요 리스크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특히 신탁공매 분양, 다가구 전세사기 경매, 투자 물건의 도로판단 등 실무 팁이 풍성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2부에서는 MG신용정보가 직접 관리 중인 수도권 경·공매 물건을 소개했다. 물건별 감정가, 현장 실사 사진, 특징·장점, 투자 포인트를 상세히 안내하였다. 또한 행사 전·휴식 시간에 임장 동영상을 상영해 현장감도 높였다.MG신용정보는 이번 설명회 물건 리스트를 공식 유튜브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며 후속 투자 상담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무료 1:1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는 “오늘 설명회를 통해 경·공매와 NPL 투자 전반에 대한 확실한 방향성과 실전 인사이트를 얻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향후 지방 투자자들을 위해 서울 외 지역에서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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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1926년 창립자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제약기업이다.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기업이념인 △우수 의약품 생산 △성실한 납세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자 한다.주요 사업 부문은 △약품사업 △생활건강사업 △해외사업 △라이선스 수익 △기타로 구분됐다. 경영 핵심가치는 ‘Progress & Integrity’로 비전은 ‘Great Yuhan, Global Yuhan’으로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비전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으로 정했다.창업정신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환자 중심의 연구개발과 지속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유한양행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유한양행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유한양행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의사 표명하며 전략방향 및 중점과제 수립... 2024년 부채총계 7913억 원으로 부채율 36.79%전사 비전 하에 혁신신약 개발과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온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정했다. 경영 목표는 ‘글로벌 50위 제약기업’으로 밝혔다.5대 전략과제는 △R&D 강화 △신규사업 확대 △사업경쟁력 강화 △인재 육성 △정도경영/ESG경영으로 밝혔다. 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으며 윤리헌장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지속가능경영의 추진 방향은 ‘창업정신 현대화’로 비전은 ‘인류와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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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은 ‘적당한 가격에 맞는 품질’을 가졌다는 것이다. 대표 제품인 스마트폰만 하더라도 품질이나 디자인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지만 A/S를 잘한다고 생각한다.그러나 A/S가 많다는 것은 제품의 품질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도기업의 제품을 모방해 대규모 생산을 통한 낮은 단가를 무기로 시장을 공략하던 방식을 고수하면 세계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어렵다.삼성전자가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문화의 DNA2 요소인 제품(product)의 품질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명목상이 아니라 상용화가 가능한 특허를 개발하고 세상을 놀라게 할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민첩성(agility)과 속도(speed)를 가질 수 있는 삼성그룹만의 고유한 기업문화가 제품에 반영돼야 한다.◇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뒤쳐지며 위기에 직면... 칩 설계업체 대상으로 적극적 M&A 추진 필요삼성전자가 주력하고 있는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다. 반도체는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정보를 처리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나뉜다.컴퓨터로 보면 수식의 계산을 하는 반도체는 비메모리 반도체이고 계산한 결과값을 저장하는 것이 메모리 반도체이다.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의 저장장치는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이며 중앙처리장치는 비메모리 반도체다.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퍼센트(%)에 불과하고 비메모리 반도체가 70%에 달한다. 앞으로 기술이 발달되고 각종 제품이 첨단화되면서 시장이 급격하게 확장될 영역은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이다.202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인텔 인사이드( Intel inside)’라는 광고로 유명세를 떨쳤던 인텔, 등은 비메모리 반도체 회사다.메모리 시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과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비메모리 시장의 점유율은 낮픈 편이다.메모리 반도체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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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한국수자원공사, 초순수 검인증 기반 구축 협약[출처=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에 따르면 2025년 2월4일 대전광역시 본사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호성), 한국물기술인증원(원장 김영훈)과 국산 초순수의 품질 및 신뢰 수준을 높이기 위해 ‘초순수 기술 검·인증 기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초순수는 미량의 불순물을 제거한 뒤 물을 구성하는 수소, 산소만 남긴 극도의 깨끗한 물로, 반도체 웨이퍼 세척 등에 쓰이며 반도체 생산의 필수재로 여겨지고 있다.생산에 20단계 이상의 고난도 수처리 공정이 필요하며 생산된 초순수는 높은 수준의 품질을 요구로 한다.지금까지 초순수 기술은 전략적 국가 경제 안보 자산으로서 설계·시공·운영에서 소재·부품·장비를 포함하는 생산기술을 유럽,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독점해 왔다.현재 생산기술의 국산화 이후 상용화를 앞둔 상황이지만 반도체 공정에 투입할 초순수 품질인증은 국내 공인기관이 없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의존 중이다. 신기술 개발에도 즉각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기 어려운 환경이다.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초순수의 기술 자립에 더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표준과 인증 기반이 국내에서 새롭게 마련된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초순수의 경쟁력 굳히기에 나섰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초순수 검·인증 국산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품질 분석·평가 기술개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측정 기술 표준화 지원 △(한국물기술인증원) 관련 제도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국산 초순수의 상용화 추진과 함께 성능 측정 등과 연계한 신기술 개발로 초순수의 순도와 신뢰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2024년 12월 국산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를 반도체 웨이퍼 제조시설(SK실트론)에 국내 최초로 공급한 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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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회계 감사원(会計検査院) 홈페이지중국철강산업협회(中国钢铁工业协会)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국내 철강기업은 140개 이상으로 6억2000만톤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초저배출 전환을 완료했다.일본 세븐아이홀딩스(セブン&アイ・ホールディングス)는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30년도 그룹 매출액을 2023년도 17조7000억엔 보다 12조3000억 엔 많은 30조엔 이상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일본 회계 감사원(会計検査院)에 따르면 도쿄 세관, 나리타 및 하네다 세관 지서가 3억 엔 징수 결정을 게을리 한 것으로 드러났다.대만 TSMC는 산업용 전기 가격 상승 및 향후 대만의 전력 계획 불확실성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드러났다.대만 주계총처(主計總處)의 2024년 9월 인적자원 조사 통계에 따르면 9월 실업자수는 41만2000명, 실업률은 3.43%로 전월 대비 각각 7000명, 0.05%포인트 줄어 들었다. 전년 동월 대비 0.05% 포인트 감소했다.홍콩증권거래소(香港交易所)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HK$ 53억7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66% 증가했다. 동기간 수익은 31억4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났다.◇ 중국철강산업협회(中国钢铁工业协会), 2024년 8월 기준 국내 철강기업 140개 이상, 생산능력 6억2000만톤(t) 이상중국철강산업협회(中国钢铁工业协会)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국내 철강기업은 140개 이상으로 6억2000만톤(t)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초저배출 전환을 완료했다.협회는 철강 산업의 상류 및 하류 기업을 위한 다양한 탄소 감소 프로세스에 대한 평가 지표를 설정해 조강 또는 열연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 회계 및 온실가스 배출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저탄소 배출 철강 그룹 표준을 발표했다. 중국 산시성에너지국(山西省能源局)에 따르면 2024~2025년 에너지 부문 산시성 에너지 절약 및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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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1▲ 구몬교육연구회(公文教育研究会) 홈페이지중국 상무부(商务部)는 유럽연합(EU)의 전기자동차(EV)에 대한 최대 36.3% 수입 관세 부과 결정에 대해 대항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시사했다.안산강철그룹(鞍山鋼鐵集團)은 2024년 7월 경제운영분석회의에서 현재 철강산업이 2008년, 2015년 대비 더욱 심각해 기업들이 전례 없는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공문식(公文式) 학습교실을 운영하는 구몬교육연구회(公文教育研究会)는 회원 및 지도자 70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재무성(財務省)은 2024년 7월 무역수지는 6218억 엔 적자로 2개월만에 적자를 기록했다.대만 반도체 수탁생산의 세계 최대 TSMC는 2024년 8월20일 유럽 최초로 독일 동부 드레스덴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독일 숄츠 총리가 참석했다.◇ 중국 징지관차왕(經濟觀察網), 1선 도시 소비 증가율 감소 및 마이너스 기록중국 상무부(商务部)는 유럽연합(EU)의 전기자동차(EV)에 대한 최대 36.3% 수입 관세 부과 결정에 대해 대항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단호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EU는 2024년 7월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해 불공정 보조금으로 유럽 기업에 손해를 줄 우려가 있다며 이미 부과중인 10%에 더해 잠정적으로 최대 37.6%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었다.이번 최종안에서는 1%포인트 낮은 36.3%를 부과하기로 최종안을 발표했다. EU회원국의 최종 투표를 거쳐 10월30일까지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중국 안산강철그룹(鞍山鋼鐵集團)은 2024년 7월 경제운영분석회의에서 현재 철강산업이 2008년, 2015년 대비 더욱 심각해 기업들이 전례 없는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철강업계 정보포털 워더강철망(我的鋼鐵網)의 통계 역시 중국의 주요 철강 공장들이 비관적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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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있는 열대우림인 아마존은 ‘지구의 허파’라고 불릴 정도로 흡수하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와 배출하는 산소량이 막대하다.하지만 목재와 농경지 확보 목적으로 벌목을 강행하면서 본래의 기능을 점차 상실하고 있다. 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면 지구온난화는 더욱 가속화된다.인류의 가장 소중한 자연자원 중 하나인 아마존과 동일한 명칭을 가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공표했다.그러나 막대한 양의 화물을 배송하고 대량의 전기가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영위하면서 표면적으로만 환경을 위한다는 그린 워싱(Green Washing)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아마존은 메타·트위터·구글과 마찬가지로 내부고발로 홍역을 치뤘지만 여전히 환경 관련 경영전략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특히 내부고발이 비법이나 윤리적인 이슈와 연관되면 적극적으로 반박하며 부정적인 여론을 희석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마존에서 발생한 내부고발을 분석해 보자.▲ 아마존의 내부고발 진행 내역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해고한지 1년 6개월 만에 내부고발자 요구 수용아마존은 2020년 4월 사용자경험 디자이너로 근무하던 에일리 커닝햄(Emily Cunningham)과 마렌 코스타(Maren Costa)를 해고했다.이들이 기자회견과 집회 등을 통해 아마존의 경영방침을 비난했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내부고발 진행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먼저 커닝햄과 코스타는 근무하다가 내부 직원과 토론과정을 거치며 회사의 경영방침이 잘못됐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2018년 회사가 환경 보호를 위해 더 많은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소규모 모임에 가입했다.모임은 직원 400명이 가입한 ‘환경 정의를 위한 아마존 직원’이라는 환경단체로 성장했고 8700명 이상의 직원으로부터 지지를 획득했다. 모임이 토론하는 주제는 크게 2가지다,하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아마존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다. 다른 하나는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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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혁신기업으로 불리는 애플(Apple)은 2024년 6월10일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포함한 모든 기기에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언어, 시각적 이미지, 행동, 그리고 맥락까지 이해하는 AI는 인간의 표현을 지원한다.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증권시장에서는 AI 관련 기업의 주가는 호황을 누렸다. 구글(Google)의 AI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생성형 AI, 애플의 온디바이스 AI, 엔비디아의 AI 반도체가 대표적이다.그동안 애플은 경쟁사들과 달리 AI 기술 부문과 관련해 뚜렷한 비전을 보이지 않아 'AI 지각생'이라고 불리면서도 '남다른 한 방'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공개 직후에는 타사와 크게 차별화된 부분이 없어 혁신적이지 못하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애플의 혁신 의지와 미래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서학개미 투자가이드 애플 기업분석 [출처=iNIS]◇ 애플 인텔리전스 공개하며 성장 가도 달리지만 반독점 위반으로 소송 직면애플이 주력하고 있는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는 M1 칩 이상을 탑재한 아이폰 15 프로 및 프로맥스 등 최신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의 교체 및 업그레이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AI 효과로 구형 혹은 일반 모델 이용자의 수요를 자극해 슈퍼 사이클이 도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2025년 아이폰 판매량이 2억4700만 대, 2026년 2억5700만 대에 각각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애플 인텔리전스 공개 이후 애플은 처음으로 주당 200달러를 돌파했다. 2024년 8월6일 기준 207.64달러로 최고점인 237달러에 비해서는 하락했지만 1년 최저점인 164달러와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애플은 오픈AI와 파트너십을 통해 AI 음성비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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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들이 내부고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구글·아마존·메타 등에 이어 트위터도 내부고발이 발생했다.2022년 8월 미국 유력 언론인 워싱턴 포스트와 CNN은 트위터의 전 보안 책임자인 피터 자트코(Peiter Zatk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연방 기관에 트위터의 보안 문제를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내부고발 문서는 200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양이다.지트코는 머지(Mudge)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화이트 해커로 2020년 11월 트위터 보안책임자로 임명된 민물이다. 화이트 해커는 컴퓨터 시스템을 파괴하는 블랙 해커와 달리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발견해 관리자에게 제보하는 일을 즐긴다.세계 최대 부호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는 2022년 4월 US$ 430억 달러(약 52조9800억 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하며 가짜 계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우여곡절 끝에 머스크는 2022년 10월 인수 절차를 마쳤다. 협상 과정에서 지트코의 내부고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찻잔 속의 미풍’에 그쳤다. 트위터의 내부고발을 분석해 보자.▲ 트위터의 내부고발 진행 내역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보안시스템 허술해 사용자 보호 미흡하며 내부고발 원인 제공내부고발자인 지트코는 2022년 1월 트위터를 떠한 후 동년 6월 공개적으로 회사 업무를 언급하거나 회사를 비하하지 않는 조건으로 700만달러를 받기로 합의했다.하지만 지트코가 합의를 파기하고 2022년 7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연방거래위원회(FTC)·법무부 등에 내부고발을 단행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지트코의 내부고발 핵심은 트위터의 보안시스템이 허술하다는 것이다. 내부고발은 사용자 정보 접속권한 관리, 스팸 계정의 비율, 내부의 외국인 스파이, 서비스 중단 가능성 등으로 다양하다. 개별 사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보자.첫째, 모든 개발자가 사용자의 개인 정보에 접속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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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폭로 사이트인 위키리크스(Wiki Leaks)를 개설해 미국 국방부·국무부·중앙정보국(CIA) 등을 비롯해 주요 국가와 기업의 비밀문서를 공개한 줄리언 어산지는 ‘세기의 폭로자’라는 호칭을 듣는다. 정부와 기업의 비윤리적인 행태를 담은 비밀문서를 공개하기 때문이다.최근 미국의 뉴욕타임즈, 영국의 가디언, 프랑스의 르몽드, 독일의 슈피겔, 스페인의 엘파이스 등 주요 언론사는 미국 정부에 어산지에 대한 기소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어산지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민감한 정보를 알린 언론인이기 때문에 ‘표현 및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2011년 12월 영국 고등법원은 영국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어산지를 미국으로 송환하라고 판결했다. 어산지는 지난해 12월 유럽 인권재판소에 상소했다.유럽연합이 미국·영국보다 언론인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16년 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어산지에 대해 알아보자. ▲ 줄리언 어산지의 내부고발 진행 내역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 더러운 전쟁에 관한 비밀 폭로로 처벌 위기 봉착했다 자유의 몸위키리크스는 2010년 미국 육군 정보분석요원이던 첼시 매닝(개명 전 이름은 브래들리 매닝)으로부터 받은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에 관련된 비밀문서 등 74만 건 이상을 공개하기 전까지는 소소한 폭로로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2010년 미국 국무부 비밀공서 공개가 위키리크스 역사에 전환점이 됐다.이 폭로 이후 어산지는 미국 정부로부터 쫓기는 신세로 전락했다. 그럼에도 어산지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건을 공개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했다.결국 2016년 미국의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기 위해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허위정보를 공개했다. 위키리크스가 밝힌 주요 문건은 다음과 같다.우선 2010년 11월 이라크 주둔 미군 부대에 근무하던 첼시 매닝이 입수해 제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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