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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LG생활건강은 세탁용품 주요 브랜드 전속 모델로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발탁했다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에 따르면 테크와 피지, 아우라 등 세탁용품 주요 브랜드 전속 모델로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발탁했다.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신유빈은 2019년 14세 때 태극마크를 단 최연소 국가대표 탁구 선수로 매 경기마다 우수한 기량은 물론 성숙한 스포츠맨십을 선보이며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했다.LG생활건강은 신유빈의 귀엽고 건강한 이미지 뒤에 운동선수로서 그동안 흘린 수많은 땀과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특히 빨래 쉰내를 확실히 해결해 주는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의 기능을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전달할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빨래한 옷에서 되살아 나는 불쾌한 쉰내의 진짜 원인은 바로 섬유에 남아 있는 모락셀라균이다. 모락셀라균은 일반 세제로는 제거하기 어려워 세탁 후에도 옷이나 섬유에 남아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고 꿉꿉한 쉰내가 계속 나기도 한다.LG생활건강은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불편함)’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7월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부스터’를 출시했다. ‘빨래 쉰내 해결사’로 입소문을 타며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는 모락셀라 부스터의 성능을 그대로 살리면서 강력한 세척 기능까지 갖춘 액체 세제를 원하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탄생했다.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 하나만으로 옷이나 섬유에 있는 모락셀라균을 99.9% 없애고, 찌든 때와 각종 얼룩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모락셀라균의 은신처인 바이오필름을 2배 더 강력하게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빨래 쉰내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LG생활건강은 "운동 후 땀에 흠뻑 젖은 옷이라도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 하나로 냄새와 얼룩을 없애고 쉰내도 예방할 수 있다. 국민 삐약이’ 신유빈 선수와 함께 소비자의 빨래 고민 해결사로서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와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부스터는 쿠팡, 마트 등 온·오프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정보- 제품명 :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 상쾌한 허브향 / 뽀송한 코튼향- 용량 및 가격 : 용기형 2.1 L & 리필형 2.3 L / 각 2만9900원- 품목 : 세탁세제, 살균제- 신고 번호 : 제 FB23-03-0062호- 제품의 사용 방법 및 사용상 주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효과 효능 : 본문 주석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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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0회를 맞는 ‘위아자 나눔위크 2024’[출처=사단법인 위스타트]사단법인 위스타트(대표 김수길)에 따르면 2024년 10월25일~27일 사흘간 성수 인포멀스퀘어(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5-1)에서 ‘위아자 나눔위크 2024’의 오프라인 하이라이트 행사인 명사기증품 특별판매와 경매, 팝업스토어 ‘에코빌리지’가 개최된다.올해에도 각계각층 명사들이 기증한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고 경매대에 오르며 에코빌리지는 ‘지구공장’이라는 콘셉트로 과열된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지구 정비사 이야기를 풀어낸다.2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현장 특별판매에는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구본길·박태준·허미미 △배우 이제훈·천우희·우도환·JTBC ‘조립식 가족’(배현성·황인엽) △JTBC ‘뭉쳐야 찬다3’ 곽범·김동현·조진세 등 다양한 연예·스포츠 스타들의 기증품 61점이 목록에 올랐다.현장 특별판매는 11시부터 순서대로 한 명씩 입장해 최대 3점의 명사기증품을 선착순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경매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경매가 시작된다. △가수 차은우·이찬원·장민호 △남자 사브르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등의 기증품 총 10점을 만나볼 수 있다.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기증품인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기증한 촬영소품도 ‘위아자 나눔위크 2024’ 현장 경매 리스트에 올랐다. 명사기증품 현장 경매는 현장에서 응찰 신청서를 작성하고 경매 패들을 수령해 참여할 수 있다.장재현 감독은 해당 기증품을 전달하며 “‘파묘’의 클라이막스에서 사용된 이 의미 있는 소품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돼 남다른 감회가 들고, 부디 좋은 일에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에코빌리지 ‘지구공장’ 3층에는 온·오프라인 나눔상점에서 판매되는 기증품의 실물을 구경할 수 있는 명사기증품 쇼룸이 마련된다. 해당 쇼룸은 팝업이 시작하는 날인 25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된다.‘위아자 나눔위크 2024’의 판매기부금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전액 국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위아자 나눔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위아자 나눔위크는 중앙일보와 JTBC가 주최하고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가 주관하는 나눔 행사다.※ 위아자 나눔위크 공식 홈페이지 : https://weaja.joins.com※ 위아자 에코빌리지(현장 특별판매·현장 경매) : 10월27일(일), 성수동 인포멀 스퀘어(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5-1)※ 위아자 나눔상점(온라인 래플) : 10월21일(월) ~ 10월27일(일), 위스타트 홈페이지(https://westart.campaignus.me)※ 위아자 나눔상점 X 서울옥션(온라인 경매) : 10월21일(월) ~10월25일(금), 서울옥션 홈페이지(https://www.seoulauc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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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캐나다(AIr Canada) 항공기[출처=위키피디아]2024년 8월 1주차 캐나다 경제동향은 에어캐나다(Air Canada)의 분기별 이익이 47% 감소했으며, 스타트업 기업 테뉴어(Tenure)는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베타 플랫폼을 출시했다.○ 캐나다 상공회의소(The Chamber)에 따르면 2024년 2월부터 미국-캐나다 비즈니스 이니셔티브(USCBI)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자 간 비즈니스 성장을 유지하고 옹호 활동을 조정하기 위한 목적이다. USCBI는 오타와에서 성공적인 대표단 방문을 실시하고 지역적 성장과 회복력을 보장하는 정책 이니셔티브를 빠르게 진전시켰다.최근 몇 개월 동안 USCBI는 상공 회의소의 글로벌 규제 협력 센터(GRC)와 협력하여 캐나다의 경쟁력, 안정성 및 전반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는 혁신, 디지털 무역, 공급망 회복력 및 국가 경제 안보와 관련된 정책을 옹호했다.참고로 2022년 캐나다와 미국 상품 및 서비스 무역액은 약 US$ 9089억 달러에 달했다. 여기에는 수출 4277억 달러와 수입 4812억 달러가 포함된다.○ 캐나다 항공사인 에어캐나다(Air Canada)에 따르면 2024년 파리 올림픽 때문에 프랑스를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수요가 약화되면서 분기별 이익이 47% 감소했다.에어캐나다는 2024년 2분기에 C$55억 캐나다달러의 수익을 보고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2% 증가한 수치다.하지만 2024년 항공편을 늘렸기 때문에 이용 가능한 좌석 마일당 승객 수익이 4% 이상 감소했다. 대서양 노선이 약세를 보였으며 승객 수익이 6% 감소했다.이탈리아, 그리스, 포르투갈과 같은 남유럽 국가로 가는 항공편에 대한 수요가 강했지만 프랑스와 독일의 티켓 판매는 그렇게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콜링우드(Collingwood, Ontario)에 위치한 스타트업 기업 테뉴어(Tenure)는 직원 참여를 통한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베타 플랫폼을 출시했다.높은 노동력 참여, 강력한 이민, 견고한 교육 시스템과 같은 일자리 시장의 강점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는 미국에 비해 근로자 1인당 사업 투자가 뒤처져 있기 때문이다.플랫폼은 개별 직원의 요구 사항과 선호도에 초점을 맞추어 최소한의 투자로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되어 사기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플랫폼은 사용자 정의 가능한 보상 및 재무 웰빙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상당한 재정적 지출 없이도 인재를 유지하고 근로자 1인당 생산성을 높이도록 돕는다. 정규직 직원을 고용한 기업뿐만 아니라 계약직, 파트타임 및 계절직 근로자에게도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캐나다 항공우주 기업 코타에비에이션(COTA Aviation)에 따르면 보잉이 캐나다 정부와 체결한 100억 달러 규모의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계약의 일환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B.C.)에 지출할 US$ 6100만 달러 중 1300만 달러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캐나다에 대한 보잉의 산업 및 기술적 혜택 약속의 일부이며 코타에비에이션은 첨단 제조 장비 구매와 원주민 기술 교육에 참여할 계획이다.2023년 캐나다 국방부는 보잉과 16대의 P-8A 포세이돈 항공기를 생산하도록 계약했다. 이 계약으로 캐나다에서 약 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3억5800만 달러의 경제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된다. ▲ 김봉석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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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우간다 진자구(Jinja District) 진자(Jinja)에 위치한 부자갈리 수력발전소(Bujagali Hydro Power Plant)의 모습. [출처=부자갈리 에너지(BEL) 엑스(X) 계정] 2024년 8월1일 아프리카 경제동향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우간다를 포함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부동산 자산 컨설팅기업인 로데&어소시에이트(Rode & Associates)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전국 아파트 공실률은 6.7%로 집계됐다.우간다 전력 발전회사인 부자갈리 에너지(Bujagali Energy Ltd)에 따르면 프랑스 석유회사인 토탈(TotalEnergies)에게 수력발전소 지분 28.3%를 매각했다.◇ 남아공 부동산 자산 컨설팅기업인 로데&어소시에이트(Rode & Associates), 2024년 2분기 전국 아파트 공실률 6.7% 집계남아프리카공화국 부동산 자산 컨설팅기업인 로데&어소시에이트(Rode & Associates)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전국 아파트 공실률은 6.7%로 집계됐다. 2024년 1분기 7.9% 대비 감소했다.2023년 전국 평균 공실률인 7.2%와 대비해도 이하다. 지역별로는 하우텡(Gauteng)주의 아파트 공실률은 2024년 2분기 7.1%로 2024년 1분기 9.3%에서 급격히 하락했다. 아파트 임대비가 1분기 전년 대비 2% 올랐기 때문이다.남아공 국가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인 남아프리카 체육 연맹 올림픽 위원회(SASCOC)에 따르면 2024년 파리 올림픽(Paris 2024)에 출전한 선수는 총 138명이다.SASCOC은 메달 포상금으로 최대 R 40만 랜드(US$ 2만1900달러)을 지급한다. 메달 수여자에게 지급되는 포상금은 개인, 릴레이, 팀, 보트 등으로 나뉜다.참고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 각국의 금메달 포상금 규모는 △홍콩 HK$ 600만 달러(76만8000달러) △이스라엘 100만 셰켈 △세르비아 21만8000달러 △말레이시아 21만4000달러 △모로코 20만525달러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금메달 포상금은 4만3288달러(약 6600만 원)으로 추정된다.◇ 프랑스 토탈(TotalEnergies), 우간다 전력 발전회사인 부자갈리 에너지(BEL)의 수력발전소 지분 28.3% 인수우간다 전력 발전회사인 부자갈리 에너지(BEL)에 따르면 프랑스 석유회사인 토탈(TotalEnergies)에게 수력발전소 지분 28.3%를 매각했다.토탈이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부자갈리 수력발전소(Bujagali Hydro Power Plant)는 진자구(Jinja District) 진자(Jinja)에 위치하며 발전용량은 250메가와트(MW)이다.정부는 토탈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국내 민간 부문의 전기세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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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26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퍼레이드에 참여한 각국 선수단이 삼성 '갤럭시 Z 플립 6 올림픽 에디션'으로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출처=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뉴스룸]삼성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삼성전자(회장 이재용)은 2024년 7월28일 이재용 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글로벌 정·관계 및 스포츠계 인사 등 수십 여명과 연쇄 회동을 갖고 글로벌 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7월24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비즈니스 미팅 등 일정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비지니스 미팅은 다음과 같다.우선 세계 최대 노광장비 제조업체인 ASML의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전 최고경영자(CEO) 등 반도체·IT(정보통신)·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들과 릴레이 미팅을 갖는다.중요 비즈니스 현안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림픽은 각 종목별로 연일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지만 후원한 기업인에게도 △미래 먹거리를 발굴 △고객사와 협력 확대 기회를 모색 △사업 전략을 점검 등을 위해 중요하다.올림픽에 파견된 자국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전 세계의 많은 글로벌 기업 CEO들이 자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네트워킹을 하기 위해 파리에 집결하기 때문이다.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의 뜻에 따라 올림픽 후원을 시작한 이후 40여 년 간 최신 모바일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선수들과 스포츠 팬들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1988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이후 1997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글로벌 후원사인 TOP(The Olympic Partner) 계약을 체결했다.‘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왔다. 올림픽 공식 후원을 개시한 직후인 1999년 삼성 브랜드 가치는 US$ 31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는 세계 5위인 914억 달러로 약 30배 성장했다.삼성전자는 ‘대표적인 무형자산이자 기업 경쟁력의 원천인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이건희 회장의 ‘브랜드 경영’ 방침에 따라 올림픽 후원을 시작했다.이 회장은 아버지 이건희 회장에 이어 올림픽 후원을 이어가며 국제 사회에서 한국 스포츠계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이미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삼성이 후원을 이어가는 것은 단순히 브랜드 마케팅을 넘어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삼성은 IOC 최상위 스폰서 TOP(The Olympic Partner) 15개 회사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삼성이 후원을 중단할 경우 경쟁국 기업들이 그 자리를 차지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이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IOC 최상위 스폰서 TOP(The Olympic Partner)은 △삼성(한국) △Airbnb(미국) △Alibaba(중국) △Allianz(독일) △Atos(프랑스) △Bridgestone(일본) △Coca-Cola(미국) △멍뉴(중국) △Deloitte(미국) △Intel(미국) △Omega(스위스) △Panasonic(일본) △P&G(미국) △Toyota(일본) △Visa(미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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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우크라이나 정부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세계 각국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우크라이나 지명을 러시아어가 아닌 우크라이나어 발음으로 표기하는 것부터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조치까지 다양하다. 다만 스포츠 분야는 예외다.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체육부 장관은 2024년 파리올림픽의 보이콧을 다시 선언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출전이 허용된다면 우크라이나는 올림픽에 불참하겠다는 주장이다.지난달 25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선수가 중립적인 지위로 출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방국으로 전쟁을 지원하고 있다.우크라이나의 올림픽 보이콧 선언은 이웃 국가인 폴란드를 비롯해 서유럽 국가의 지지를 얻고 있다. 반면 IOC는 우크라이나의 보이콧 선언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유엔의 인권 선언을 인용하며 IOC는 선수들은 출신 국가에 의해 차별을 받아서 안 된다고 주장했다.토니 에스탕게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장은 IOC의 결정을 지지하며 선수들이 직접 관여하지 않은 결과로 고통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러시아 선수들이 직접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하는데 가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러시아의 침공으로 제대로 된 훈련조차 못했을 우크라이나 선수들에게 러시아의 출전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국제사회가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저지른 전쟁을 묵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선수가 파리의 올림픽 선수촌을 함께 쓰는 것이 IOC의 주장처럼 평등한 일로 보기 어렵다.올림픽에 불참 의사를 내보인 것은 우크라이나가 처음이 아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반대하는 의미로 올림픽을 보이콧했었다. 당시 아파르트헤이트에 의해 백인인 남아공 선수만 출전권을 얻을 수 있었다. 당시 IOC는 아파르트헤이트를 남아공 국내 문제로 받아들였다. 또한 스포츠에서 정치를 분리해야 한다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이에 남아공의 흑인 선수들은 1964년부터 1988년까지 24년 동안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었다. 그들 개개인의 실력과 무관한 차별이었다. 1988년이 되어서야 IOC는 스포츠에서 아파르트헤이트를 금지했다. 남아공에서 1948년 시작된 아파르트헤이트는 46년 후인 1994년 종료됐다. 남아공의 선례는 스포츠에서 정치는 분리될 수 없으며 국제법이 불공정하다는 것을 설명한다.현재 러시아 선수들은 다수 주요 스포츠행사로부터 출전을 금지당됐지만 선수 개개인이 중립국 지위로 출전하는 것은 허용되고 있다. 이마저도 다수 국가가 러시아 선수와 겨루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4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지난해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운동선수와 코치 23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IOC에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은폐하지 말라고 요구했다.서방 사회는 러시아 침공 후 굳건히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전차와 미사일 등 각종 전쟁 물자를 기꺼이 보내고 있다. 8일 독일은 레오파르트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낸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의 군사적 지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무기와 식량에만 국한될 필요가 없다. 지난해 말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의 발레 공연을 보이콧할 것을 부탁한 것과 이번 올림픽 보이콧은 다른 문제가 아니다. 내년 올림픽에서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전쟁의 고통에서 벗어나 평화를 누리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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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프랑스 국방부에 따르면 2021년 7월 7일 시행한 안티 드론(anti-drone) 레이저 무기 실험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프랑스는 대드론 방어 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이 한창이다.이번 실험은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한 육군 훈련소에서 진행됐다. 장비는 2020년부터 개발 중인 ‘다중 응용형 고에너지 레이저 전력장치(이하 HELMA-P)’로써 레이저 빔으로 드론을 요격할 수 있다.HELMA-P은 프랑스 레이저기술업체 CILAS에서 개발했다. 최근까지의 성능은 3km 거리의 비행 중인 드론을 탐지 및 식별하며, 1km 거리의 드론을 요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드론 방어체계로써 첨단 무기를 직접 개발하고 있는 사례는 유럽국 중 프랑스가 유일하다. 미래의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인 동시에 국제행사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2023년 프랑스 럭비 월드컵과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은 국방부는 물론 정부에서도 주시하고 있는 국제행사다. 과거와는 달리 드론에 의한 다양한 공중전 위협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하다.정부 관계자들은 럭비 월드컵 시즌부터 안티 드론 시스템이 현장에 배치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방부도 향후 2년 이내로 드론 방어 시스템을 전국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최근 프랑스 국방부는 안티 드론용 ‘자기파(magnetic-wave)’ 무기 개발에 대한 공공 입찰을 시작했다. 자기파는 군집 드론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전자파 기술로 극초단파(Microwave)와 유사하게 간주되고 있다.▲HELMA-P(출처 : 프랑스 국방혁신국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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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독일 드론택시제조업체 볼로콥터(Volocopter)에 따르면 2024년 파리 올림픽 개최 시기에 맞춰 자사의 드론 택시를 파리 도시에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내비쳤다.지난 6월 21일 개최된 '파리 에어 포럼(Paris Air Forum)'에서 볼로콥터의 2인승 드론 택시 ‘2X copter’가 비행 시연에 참여했다. 단, 사람은 탑승하지 않은 채 3분간 비행했다.유럽연합(EU)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심 항공 교통(Urban Air Mobility, 이하 UAM)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드론 택시를 선보인 것이다. 무인 비행이었지만 이목을 끄는 데는 성공적이었다.포럼 이후 볼로콥터 경영진은 '2024년 하계 파리 올림픽'에 자사의 드론 택시 2X copter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항공 택시의 유사 기술을 접목한 타 교통수단도 포함시킬 예정이다.최근 볼로콥터는 2인승 드론 택시에 이어 4인승 장거리 드론 택시도 개발하고 있다. 최대 목표 이동거리가 100킬로미터인 만큼 도시간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참고로 프랑스에서 진행 중인 UAM 프로젝트는 볼로콥터, 파리공항운영사 Groupe ADP, 파리고속철도운영업체 RATP Groupe이 참여해 항공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볼로콥터의 2인승 드론 택시 2X copter의 시연 장면(출처 : 파리 에어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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