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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철도회사인 JR동일본(JR東日本)가 운행 중인 열차 [출처=위키피디아]일본 철도회사인 JR동일본(JR東日本)에 따르면 쿠루리선 32.2킬로미터(km) 중 쿠루리~가즈사카메야 간 9.6km를 버스 노선으로 대체할 계획이다.승객이 감소해 적자 운영을 감당할 수 없어 폐선을 결정한 것이다. 관할 지방정부인 치바현과 기미츠시에 관련 허가를 신청했다.2022년 기준 이 지역의 수송밀도는 54명에 불과했다. 지역 소멸로 인구가 감소하며 자연스럽게 철도 이용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JR동일본이 대규모 자연재해로 열차 운행을 중단한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과 같이 폐선을 결정한 것은 처음이다.국토교통성(国土交通省)은 2023년 8월 재구축협의회를 설치해 적자가 계속되는 지방철도의 경영 개선 및 존속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협의회는 1km 당 1일 평균 이용자수를 나타내는 수송밀도가 1000명 이하인 노선은 존속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현재 1000명 이하인 철도는 전국에 90개 구간에 달한다.철도회사는 모두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고 있어 정부가 개입하기 어려운 구조다. 도심이나 수도권 노선에서 벌어들인 이익으로 적자 노선을 유지했지만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했다.참고로 일본은 정부와 민간 철도를 포함해 총연장 약 2만7000km에 달한다. 전국의 지방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대중교통 수단이기 때문에 폐선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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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철도회사인 JR히가시니혼(JR東日本) 열차 이미지 [출처=위키피디아]일본 철도회사인 JR히가시니혼(JR東日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34개 노선 62개 구간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1일 평균 통과 인원이 2000명 이하인 노선이 조사 대상이다.정보 공시 차원에서 역별 승차인원, 노선별 평균 통과인원, 여객운수수입 데이터 등을 공개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에 대해 건설적인 논의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조사 대상 중 타다미선 아이즈가와구치~타다미마, 조에쓰선 에치고유자와~가라 유자와마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제외했다.2023년에는 쓰가루선 나카오구니~삼간간, 요네자카선 이마이즈미~오구니간, 리쿠바니시선 신조~여목 등을 조사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일본은 고령화, 지방소멸 등의 이유로 열차 승객이 감소해 폐선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 중이지만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 소극적인 방안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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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일본 철도운영기업인 JR홋카이도(JR北海道)에 따르면 2022년 3월 27일 하코다테선(函館線) 오타루-오샤만베 구간의 폐선이 결정됐다. 2030년 말 예정인 홋카이도 신칸센의 삿포로 노선 연선에 따라 하코다테선은 해당사와 경영 분리된다. 철도 연선의 9개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버스 노선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버스 노선의 편리성 향상과 운전자 확보, 노선 선정과 교통거점의 정비 등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연선 15개 지자체는 하코다테선의 존폐에 대해 오타루-오샤만베와 오샤만베-하코다테 두 구간으로 나누기로 협의했다. ▲JR홋카이도(JR北海道)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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