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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기업은행(British Business Bank)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2024년 8월12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다. 영국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금을 받은 스타트업의 파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테스코는 판매하는 의류의 건전한 유통을 독려하기 위해 '디지털 여권'을 도입할 방침이다.프랑스에서 주택 대출자의 상환 기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잘 지켜지지 않아 단기 대출자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전기의 양은 증가하는 반면 소비는 줄어들어 전기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테스코(Tesco), 자사가 판매하는 의류에 대해 '디지털 여권' 도입영국기업은행(British Business Bank)에 따르면 2024년 연초 이후 8월까지 정부의 코로나19 지원금을 받은 기업 중 27개가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정부는 £11억4000만 파운드 규모의 미래 펀드(Future Fund)를 조성해 코로나19로 폐업 위기에 몰린 스타트업에 대출을 제공했다.2020년 5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초기 기업 1190개가 대출을 받았다. 팬데믹은 종료되었지만 다수 스타트업이 경영상 어려움으로 파산을 선택하고 있다. 2024년 6월 말 기준 1억3100만 파운드 규모의 152대 대출 계약이 연장됐다.영국 소매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는 자사가 판매하는 의류에 대해 '디지털 여권'을 도입할 계획이다. 개별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구매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정보는 의류를 제조하는 데 투입한 재료 뿐 아니라 환경 영향까지 포함한다. 의류에서 시작해 장난감, 가구 등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이러한 조치는 제조업체가 그린워싱(greenwashing)을 시도하거나 공급망에 대한 관리감독을 게을리 한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환경을 보호하려면 판매되지 않은 재고 관리와 폐기까지 감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영국 저가 항공사인 이지젯(Easyjet)는 2024년 8월7일부터 대형 가방을 객실 내 선반에 보관하려면 편도당 £5.99파운드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23킬로그램(kg)이 넘으면 9.49파운드로 요금이 올라간다.저렴한 가격으로 승객을 유치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항공편에 대해서는 객실로 가방을 갖고 탑승해도 무료 서비스를 없앨 방침이다. 가방의 무게가 항공기의 연료 소모를 늘리기 때문이다.이지젯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비행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AI를 이용하면 제트기류에 접근하거나 지상에서 수행하는 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추구할 수 있다.◇ 프랑스 2019년 기준 대출 기간이 20년 이상인 주택 대출의 비율 48.1%로 정부 권고치보다 낮아프랑스 최고 금융 감시기관인 금융안정고등위원회(HCSF)는 2019년 기준 대출 기간이 20년 이상인 주택 대출의 비율은 48.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대출 건수의 20.2%는 대출 기간이 15년보다 짧았다.HCSF는 은행에 주택 대출의 상환 기간이 20년 이상의 비율을 65.6% 이상 맞추라고 권고한다. 15년 이하는 14.4%로 유지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이를 준수하는 은행은 많지 않은 편이다.2024년 2월부터 대출 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침체에서 벗어나며 동년 7월 대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8.9% 늘어났다. 동기간 대출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57.1% 확대됐다.프랑스 송전공사(RTE)는 2024년 상반기 전기 수출량은 42테라와트시(TWh)로 집계됐다. 2024년 연초부터 생산량은 급증한 반면 국내 소비가 줄어든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2022년은 수십 년만에 처음으로 전기를 수입한 국가로 전락했다. 전기 소비가 전년 대비 1.7% 줄어들었지만 생산은 더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전기 생산량은 1992년 이후 가장 낮았다.하지만 2023년 50.1TWh를 해외로 보내 순수출국으로 전환됐다. 22024년은 2002년 기록한 77TWh보다 더 많은 전기를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프랑스 호텔업종사자연합(UMIH)에 따르면 2024년 7월 중서부 비엔주의 호텔 및 레스토랑의 예약률이 전년 동월 대비 최대 40% 감소했다.다른 유명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백화점, 호텔, 레스토랑 등에 관광객을 찾아보기 어렵다. 푸아티에 주변은 접근성이 좋아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이다.푸아티에는 프랑스 중서부 누벨아키텐지방 비엔주의 주도이며 클랭강 연안에 위치해 있다.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340km 떨어져 있다. ◇ 독일 협동조합은행연합회(BVR), 2025년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 상승 전망독일 협동조합은행연합회(Bundesverband der Deutschen Volks- und Raiffeisenbanken, BVR)에 따르면 2025년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주택 부족 현상이 심회된 것이 가격 상승의 주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가격은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4.5% 내렸으며 2024년에도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주택 경기를 부양 시키려면 자금 지원과 건설 허가 요건의 완화, 주택 양도세의 인하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독일에서 주택 가격이 내린 것은 2022년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생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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