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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3뉴질랜드 정부에 따르면 북섬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Auckland)시의 휘발유 가격이 현재 남섬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유회사들이 오클랜드시의 연료세를 남섬으로 돌린 정황을 조사 중이다.현재 오클랜드의 휘발유 가격은 남섬 지역인 캔터베리, 넬슨, 오타고, 웨스트코스트 등보다 저렴한 상황이다. 6주전에 오클랜드에 도입된 연료세 추가비용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것이다.현재 연료세는 리터당 NZ$ 11.5센트이다. 반면 휘발유 가격자료에 따르면 연료세가 부과되기 시작한 2018년 7월 1일 이후 오클랜드에서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13달러에서 2.24달러로 급상승했다.정유회사들은 향후 오클랜드의 연료세가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연료세 비용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국가가 지역에 따라 별도로 연료세를 부과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한다. 1990년대 초도 지역별 연료세가 도입된 사례가 있다.▲오클랜드 시청(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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