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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8▲ 삼양그룹 CI [출처=삼양그룹]삼양그룹(회장 김윤)에 따르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5000만 원과 5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탁했다.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와 삼양패키징, 삼양엔씨켐이 성금을 마련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붙이는 골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파워 플라스타’를 지원했다.이번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성금과 의약품은 경상남도 산청과 하동, 경상북도 의성, 울산광역시 울주, 경남 김해 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건강관리 등에 쓰일 예정이다.한편 100년 기업 삼양그룹은 산불, 수해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하고 매년 연말에는 이웃사랑성금을 기탁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우리 사회의 이웃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삼양그룹 관계자는 "최근 화재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피해 지역이 하루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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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C 불닭볶음면 더블다운 메뉴의 이미지[출처=KFC 말레이시아 켄터키타운]2025년 3월18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포함한다. KFC 싱가포르는 2025년 4월2일부터 한국 삼양 불닭볶음면과 콜라보한 기간 한정 메뉴를 소개할 방침이다.필리핀 아이오닉스에 따르면 재무 실적을 개선하고자 자회사의 사출성형 플라스틱 제품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KFC 싱가포르(KFC Singapore), 한국 삼양 불닭볶음면과 기간 한정 메뉴를 선보일 예정KFC 싱가포르(KFC Singapore)가 한국 삼양 불닭볶음면과 기간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2025년 4월2일부터 5월13일까지 판매한다.기존 징거 더블다운 샌드위치에서 핫크리스피 징거 필렛 사이에 불닭볶음면을 끼워넣었다. 치즈와 크림 마요네즈 소스가 매운맛을 중화시킨다.삼양 불닭 치킨밀 세트는 치킨 두 조각, 매쉬드포테이토, 김치, 스조라(Sjora) 음료로 구성된다. 치킨을 찍어 먹을 수 있는 불닭 소스가 포함된다. KFC에 따르면 코울슬로 메뉴를 변형한 것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 필리핀 아이오닉스(Ionics, Inc.), 자회사 아이옴니 프레시지션(Iomni Precision, Inc.)의 생산 중단 결정필리핀 전자기기 제조업체 아이오닉스(Ionics, Inc.)에 따르면 재무 실적을 개선하고자 2025년 5월15일부터 자회사 아이옴니 프레시지션(Iomni Precision, Inc.)의 생산을 중단한다.아이옴니는 정밀 사출성형 플라스틱 제품 생산 및 조립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외 아이오닉스는 통신, 자동차, 컴퓨터, 플라스틱, 의료 부문에 임하고 있다.2024년 1월~9월 아이오닉스의 순손실은 US$ 40만 달러로 전년 순이익 10만 달러와 정반대다. 매출액은 151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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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출처=삼양그룹]삼양그룹(회장 김윤)에 따르면 2025년 1월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새해 맞이 행사로 ‘2025년 삼양 NEW DAY CONNECT’를 개최했다.삼양 NEW DAY CONNECT는 삼양그룹이 올해부터 시무식 대신 진행하는 행사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을 맞아 다소 경직되고 정형화된 시무식의 형식을 탈피하고 임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회장상 및 특별공로상 시상, 신임 임원 소개, Say 삼양 소통광장, CEO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및 지방 사업장 등 현장 참석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김윤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어 계획했던 만큼의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첨단소재, 반도체, 퍼스널케어 등 글로벌 스페셜티(Specialty, 고기능성)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헝가리의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되어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이어 김 회장은 “올해에도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정세의 불안정성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임직원이 새로운 100년을 향한 성공적인 첫 해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한다는 각오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수년간 반복해서 강조해온 3대 경영방침 △글로벌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모든 업무에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회장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발표한 기업 소명을 강조하며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는 삼양의 임직원 모두가 지켜야 할 새로운 지향점이자 존재의 이유”라며 “스페셜티와 혁신 솔루션을 통해 더 건강하고 편리한 삶을 제안하는 것이 바로 생활의 잠재력을 깨우고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이를 실행에 옮겨달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잠재력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넓은 시야와 끈질긴 도전정신으로 우리 안에 숨겨진 잠재력을 깨우는 데 노력해야 한다”며 “저를 비롯한 회장단과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100년 역사의 초석을 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3대 경영방침 실천과 기업 소명 내재화를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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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삼양그룹 본사 전경[출처=삼양그룹]삼양그룹(회장 김윤)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삼양패키징이 각각 1억 원을 출연해 마련했다.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0억 원이 넘는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해왔다.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청소년 교육사업과 환경보호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삼양그룹은 ‘정직하게 돈을 벌어 겨레를 위해 올바르게 쓴다’는 수당 김연수 창업주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육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전 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과학∙공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래과학캠프, 청소년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삼양그룹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나누고자 올해도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양그룹은 우리나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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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한국ESG기준원 로고(좌측),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 골드 엠블럼[출처=삼양그룹]삼양그룹(회장 김윤)에 따르면 최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KCI 등 상장 계열사 3곳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국내외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2023년보다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이는 2023년 평가 등급(B+)보다 한 계단 오른 수치로 특히 삼양홀딩스가 사회(S) 부문, 삼양사가 환경(E)∙사회(S)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A)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삼양홀딩스와 삼양사는 납품업체 등 모든 협력사가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다.아울러 협력사의 ESG 관련 리스크를 파악하고 이를 관리하고자 협력사 대상 ESG 자가진단 평가를 진행했다. 일부 핵심 협력사에는 현장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했다.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급망 ESG 체계 구축 및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평가하는 사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에서 에너지 목표량과 사용량 데이터를 관리하고 연간 단위로 공장의 에너지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천해 환경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삼양사는 KCGS ESG 평가 외에도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ids)에서 진행한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5퍼센트(%)에 해당하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2023년 실버(Sliver) 등급을 받은 지 1년만에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오른 것이다. 앞서 KCI는 같은 평가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는 전 세계 180개국, 12만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플랫폼이다.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기업의 총체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삼양사는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지침에 따라 지난해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를 지원하는 ESG경영협의회를 올해 신설해 체계적인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2024년 3월에는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ESG 거버넌스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삼양사 양재만 경영지원PU장은 “삼양그룹은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실천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 기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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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삼양그룹 본사 전경[출처=삼양그룹]삼양그룹(회장 김윤)에 따르면 최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KCI 등 상장 계열사 3곳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이는 2023년 평가 등급(B+)보다 한 계단 오른 수치로 특히 삼양홀딩스가 사회(S) 부문에서, 삼양사가 환경(E)·사회(S)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A)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국내외 주요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2023년보다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삼양홀딩스와 삼양사는 납품업체 등 모든 협력사가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2204년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다.아울러 협력사의 ESG 관련 리스크를 파악하고 이를 관리하고자 협력사 대상 ESG 자가진단 평가를 진행했다. 일부 핵심 협력사에는 현장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했다.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급망 ESG 체계 구축 및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평가하는 사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에서 에너지 목표량과 사용량 데이터를 관리하고 연간 단위로 공장의 에너지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천해 환경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삼양사는 KCGS ESG 평가 외에도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ids)에서 진행한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2023년 실버(Sliver) 등급을 받은 지 1년만에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오른 것이다. 앞서 KCI는 같은 평가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는 전 세계 180개국, 12만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플랫폼이다.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기업의 총체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삼양사는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지침에 따라 지난해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를 지원하는 ESG경영협의회를 올해 신설해 체계적인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2024년 3월에는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ESG 거버넌스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삼양사 양재만 경영지원PU장은 “삼양그룹은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실천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 기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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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 중심의 동양은 서양과 달리 '나이'에 대해 엄격한 편이다. 나이가 들면서 쌓은 경험이 살아가는데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판단한다.'노마지지(老馬之智)'는 '늙은 말의 지혜'라는 의미로 삶의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가치를 지닌다고 믿는다.하지만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든다고 자연스럽게 지혜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왕조시대에 '장자(長子)'에게 권력을 넘겨주는 것은 불필요한 권력투쟁을 막기 위한 방편이었다.우리나라 대기업에서도 '장자 승계'를 엄격하는 지키자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하지만 황금만능주의 사상이 넘쳐나면서 형제자매간에 상속 지분 및 경영권 분쟁이 빈발한다. ◇ 창업자보다 계승자가 더 많아... 계승자이지만 사업규모 확장에 성공한 사례 많아 국내 대기업 중 장자 승계을 모범적으로 지킨 LG그룹도 4세에 접어들며 상속 분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3세 경영자인 구본무 회장이 조카인 구광모를 양자로 입적시켜 경영권을 물려줬기 때문이다.구본무 회장의 부인과 자녀는 상속에 문제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LG그룹은 당황하면서도 '장자 승계'가 원칙이라며 대응을 자제하는 중이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차남으로 경영권을 행사하는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이들을 창업자와 계승자로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다.▲ 차남으로 대기업 회장을 역임한 사람 중 창업자와 계승자 구분 [출처=iNIS]먼저 창업을 통해 대기업을 일군 차남은 △삼양그룹 김연수 회장 △한화그룹 김종희 회장 △농심그룹 신춘호 회장 △KCC그룹 정상영 회장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등으로 많지 않다.삼양그룹 김연수 회장은 차남으로 태어났지만 형인 김성수가 양자로 가면서 사실상 장남으로 성장했다. 1924년 자신의 농장을 삼수사(三水社)를 설립한 후 1931년 삼양사로 개칭했다.일제시대에 중국 만주에서 시작한 방적부터 제당, 수산물 가공, 사료제조, 식품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1975년 3남을 회장, 5남을 사장에 임명하며 경영권을 물려줬다.한화그룹 김종희 회장은 1942년 조선화약공판주식회사에 입사하며 화약과 인연을 맺었다. 1952년 부산에서 한국화약주식회사를 설립하고 1956년 인천 화약공장을 인수해 다이너마이트를 생산했다.화약을 시작으로 석유화학, 정밀화학, 건설, 금융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1981년 59세로 사망한 이후 장남인 김승연에게 경영권이 넘어갔다. 김종희 회장의 차남인 김호연은 제과 등을 상속받아 빙그레그룹을 경영 중이다.농심그룹 신춘호 회장은 3남으로 태어났으며 롯데그룹을 창업한 신격호 회장이 장남이다. 1962년 일본 롯데에서 형을 돕다가 1965년 롯데공업을 창업해 라면 제조업을 시작했다.이후 스낵 등을 출시하며 식품산업의 강자로 성장했다. 신격호 회장과 갈등을 겪으며 1978년 '롯데'라는 명칭을 버리고 '농심'으로 개명하며 각자의 길을 걸었다. 2021년 장남에게 경영권을 물려줬다.KCC그룹 정상영 회장은 6남인 막내로 태어나 23세인 1958년 금강스레트공업을 설립하며 경영자의 삶을 살았다. 큰 형은 현대그룹의 창업자인 정주영 회장으로 안정적인 직장을 선택하지 않고 창업한 사례다.스레트는 농촌의 주택개량 등 건설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대기업의 면모를 갖췄다. 유리, 건설, 레저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2021년 사망하며 장남에게 경영권을 물려줬다.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차남으로 백석예술대 총장을 지낸 김기만이 큰 형이다. 초등학교때부터 닭을 키우며 스스로 농장을 세웠다. 1978년 설립한 황동농장이 하림그룹의 시작이며 가축 사육, 가공, 유통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현재 곡물유통과 사료제조까지 진입한 후 복합물류단지까지 도전하고 있다. 아직 나이가 젊지만 장남에게 경영권을 넘기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형제자매와 경영권 분쟁 경험하며 사회적 비난받아... 경영능력 입증하며 기업 도약 발판 구축차남으로 계승자가 된 후에 그룹을 경영하고 있는 사례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SK그룹 최종현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신세계 이명희 총괄회장 △동원그룹 김남정 회장 △SPC그룹 허영인 회장 △금호석유화학그룹 박찬구 회장 △메리츠금융지주 조정호 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등이다.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3남으로 1987년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이 사망한 후 그룹을 물려받았다. 이건희 회장은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선언으로 그룹의 체질을 바꿨으며 삼성전자를 글로벌 기업을 성장시켰다.초일류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반도체 선도 기업으로 발전한 삼성전자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건강 악화로 경영일선에 물려나며 유일한 아들인 이재용 회장이 경영권을 챙겼다.SK그룹 최종현 회장은 형인 최종건이 창업한 SK그룹의 경영을 맡은 1.5세대 경영자다. 1962년 선경직물에 입사한 후 1973년 형인 최종건 회장이 사망하자 선경그룹을 맡았다.직물회사인 선경그룹을 석유화학, 이동통신, 건설, 금융 등으로 키웠다. 1998년 병환으로 사망한 후 장남인 최태원이 그룹을 맡아 운영 중이다.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창업자인 신격호 회장이 후계구도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자 장남인 신동주와 경쟁을 거쳤다. 신격호 회장은 일본에서 사업을 성공한 후 1965년부터 한국에 진출했다.신동빈 회장은 유통, 건설, 금융, 석유화학 등으로 영역을 넓혔으나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유통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음에도 대처가 늦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신세계 이명희 총괄회장은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의 다섯째 딸로 1979년 신세계에 입사하며 경영자의 길을 걸었다. 다른 자매들과 비슷한 규모의 재산을 상속받았지만 기업 규모를 크게 성장시켰다.언니인 이인희는 전주제지를 중심으로 한솔그룹을 일으켰지만 이동통신사업 등으로 확장하다 어려움을 겪었다. 2024년 아들인 정용진에게 회장 자리를 물려주고 총괄회장으로 물러났다.동원그룹 김남정 회장은 동원그룹 창업자인 김재철 회장의 차남으로 2024년 3월 회장으로 승진했다. 형인 김남구가 2003년 금융계열사를 갖고 독립하면서 동권그룹을 물려받았다.동원그룹은 원양어업에서 출발해 금융, 식품가공, 창고, 건설, 물류, 물류단지 등으로 확장하며 사세를 키웠다. 김동원 회장은 취임 이후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1945년 황해도 옹진군에 상미당을 차린 허창성 회장의 차남으로 SPC그룹을 이끌고 있다. 허창성 회장은 1959년 서울시 용산구에 삼립산업제과를 세운 후 삼립산업제빵공사로 개칭했다.허창성 회장은 1977년 장남인 허영선에게는 삼립식품, 차남인 허영인에게는 샤니의 경영권을 각각 넘겨줬다. 허영인 회장은 식품사업에 올인해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을 성공시켰다.금호석유화학그룹 박찬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창업한 박인천 회장의 넷째 아들로 금호석유화학그룹을 이끌고 있다. 형제경영의 전통을 깬 형인 박삼구가 무리한 인수합병(M&A)으로 그룹을 위기로 몰아넣으며 갈등이 폭발했다.2011년 다른 계열사의 지분을 매각한 후 금호석유화학에 집중해 계열분리에 성공했다. 박찬구 회장은 2021년 대표직과 등기이사에서는 물러나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메리츠금융지주 조정호 회장은 한진그룹의 창업자인 조중훈 회장의 넷째 아들로 한진그룹의 2대 회장인 조양호가 큰형이다. 조중훈 회장으로부터 한진투자증권을 물려받은 후 2000년 메리츠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1년 메리츠화재, 메리츠대체투자운용 등을 거느린 메리츠금융지주를 설립했다. 대한항공, 한진중공업, 한진해운, 한진택배 등이 2세로 넘어오면서 어려움을 겪은 것과 달리 급성장하며 경영능력을 입증했다.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태평양그룹을 창업한 서성환 회장의 차남으로 화장품회사인 태평양화학을 물려받아 대기업으로 키웠다. 형인 서영배 회장이 금융, 건설, 금속 등을 상속받은 것에 비해 규모는 적었지만 내실을 다졌다.1997년 태평양화학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를 육성했다. 한류를 타고 중국에서 매출이 급증하며 초고속 성장을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설립된 이후 K-뷰티 산업을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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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0▲ 수당재단과 동대문구,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 협약식(삼양홀딩스 CSR총괄 김지섭 부사장(왼쪽)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출처=삼양그룹]삼양그룹에 따르면 장학재단 수당재단(이사장 김윤)이 2024년 12월9일 동대문구와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가족돌봄청소년 50명에게 분기당 75만 원의 생활장학금을 1년간 지원한다.삼양그룹은 가족돌봄청소년(영케어러)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 손을 잡고 장학사업을 진행한다.재단은 2024년 11월에도 종로구와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의 가족돌봄청소년 5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대문구와 종로구를 합쳐 100명을 지원하게 되며 총 후원 규모는 연간 3억 원이다.가족돌봄청소년은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구성원을 부양하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아동·청소년을 말한다.수당재단이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에 나선 것은 가족돌봄청소년들이 부모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가족의 간병, 생계를 위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를 지원하는 공적시스템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한편 수당재단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삼양그룹의 인재양성 철학을 바탕으로 장학사업, 연구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익사업을 벌이고 있다.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수당상’도 제정해 운영 중이다.삼양홀딩스 CSR총괄 김지섭 부사장은 “국내의 가족돌봄청소년들은 약 10만명 정도로 추산되지만 아직 이들에 대한 지원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자체들과 힘을 합치게 됐다”며 “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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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 로고[출처=삼양홀딩스]삼양그룹(회장 김윤)에 따르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후 진행되는 첫 번째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그룹의 핵심 사업을 ‘글로벌’과 ‘스페셜티(고기능성)’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화학그룹을 화학1그룹과 화학2그룹으로 분리해 경영효율을 도모한다. 화학1그룹은 삼양사를 중심으로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사업군이 속한다.화학2그룹에는 국내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소재 전문기업 삼양엔씨켐과 퍼스널케어 소재 전문기업 케이씨아이(KCI), 2023년 인수합병한 글로벌 케미컬 기업 버든트(Verdant) 등 스페셜티 사업을 진행하는 계열사로 구성된다.화학1그룹은 기존 화학그룹장인 강호성 대표가 맡는다. 화학2그룹은 삼양홀딩스 김건호 전략총괄 사장이 그룹장을 겸직하며 관련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다.바이오팜그룹은 전 에스티팜 대표였던 김경진 사장을 영입해 그룹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김경진 그룹장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수석연구원을 거쳐 에스티팜에서 합성1연구부장, 연구소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연구개발자로서는 물론 전문 경영인으로서도 우수한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에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으로 선임돼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성 강화와 mRNA 전달체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이외에도 삼양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외부 영입을 제외한 신규 임원 6명 중 3명을 40대로 구성하고 그룹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했다.삼양그룹은 연공서열을 탈피하고 성과 중심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이 차별화된 인력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12월1일자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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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출처=삼양그룹]삼양그룹(회장 김윤)에 따르면 2024년 10월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재계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고객사, 전현직 임직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CEO 인사말, 새로운 기업 소명과 CI 발표, 미래 비전 소개,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앞으로의 100년을 이끌어갈 기업 소명(Purpose)과 미래 비전,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은 “지난 100년 동안 삼양을 믿고 함께 해주신 고객, 협력사, 선후배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100년의 성취는 분명 의미가 있지만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더 크다. 오늘 이 자리를 절실한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에 삼양이 추구하는 바를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로 삼고,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시작해 나가고자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삼양그룹은 이날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를 그룹의 새로운 소명으로 제시하고 ‘스페셜티 소재와 솔루션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글로벌 파트너’를 기업의 비전으로 선포했다.새로운 기업 소명에 대한 설명과 미래 비전 발표는 김윤 회장의 장남인 김건호 전략총괄 사장이 맡았다. 김 사장은 “지난 100년의 삼양이 국민들에게 풍요와 편리를 제공하며 국가 경제의 발전에 기여해왔다면, 앞으로의 삼양은 생활의 무한한 잠재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기업이 될 것이다”며 “더욱 진취적이고 과감하게 개척자 정신을 발휘해 고객의 요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한 발 앞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하는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새로운 기업 소명의 의미를 소개했다.또한 “100년전 배고픈 국민들을 위해 농장으로 시작한 삼양이 성장과 혁신을 거듭해 오늘날 반도체와 유전자 치료제 같은 글로벌 첨단 산업에 도전하고 있다”며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삼양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 영역 전체에서 Health & Wellness, Advanced Materials & Solutions를 핵심으로 더 건강하고 더 편리한 삶을 위한 혁신을 만들겠다”고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삼양그룹은 이날 그룹의 얼굴이 될 새로운 CI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CI는 브랜드 및 타이포 그라피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글로벌 시장을 향한 삼양그룹의 미래 의지를 담았으며, 100년의 역사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삼양그룹의 자신감을 SAMYANG이라는 글씨에 담아내기 위해 정교한 타이포 그라피 바탕의 CI로고로 디자인했다.삼양은 새로운 CI와 함께 서체를 포함한 통합 비주얼 체계를 함께 구축해 일관된 기업 이미지가 느껴지는 삼양그룹 브랜드를 완성할 계획이다.삼양그룹은 창립 100주년 기념 하반기 기업광고 캠페인도 시작했다. 하반기 광고는 <100주년 축하>편과 <키우고 또 키운다> 두 편이다.2024년 상반기에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진행한 <그 느낌 어쩌면 삼양 때문일지도>캠페인이 삼양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했다.이번 하반기 광고들은 삼양그룹의 100년을 자축하고 글로벌과 스페셜티 사업으로 진화시켜 나가는 삼양그룹의 사업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먼저 <100주년 축하>편은 기차를 타면서 보이는 창밖의 전깃줄을 기타줄로 삼아 생일축하노래를 연주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키우고 또 키운다>편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제당공장에서 알룰로스로, 국내 최초의 폴리카보네이트 생산에서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국내 최초의 수술용 녹는실 개발에서 유전자 치료제 전달체로 이어지는 삼양그룹의 스페셜티 소재 사업을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100주년 축하>편은 10월에, <키우고 또 키운다>편은 11월부터 방영된다.한편 삼양그룹은 1924년 10월1일 창립 이후 인류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며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든다는 기업의 비전 아래 지난 100년간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기업형 농장을 설립해 농촌 근대화를 도모하는 한편 만주에 불모지를 개간, 산업농지화해 우리나라 근대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1955년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제당공장을 준공해 설탕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1969년 화학섬유인 폴리에스테르 사업에 진출해 전주에 대단위 공장을 세워 세계 10대 화학섬유회사로 성장시켰다.1980년대에는 신소재 및 석유화학 부문에 진출해 1989년 국내 최초로 폴리카보네이트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TPA(Terephthalic Acid) 생산 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1990년대부터는 의약바이오사업에 시작해 1993년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개발에 성공하고, 1995년 세계 최초로 식물세포 배양을 통한 항암물질 파클리탁셀을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했다.현재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 식물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이소소르비드’, 유전자 치료제 전달체 ‘SENS’를 개발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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