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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4대 문명의 발상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BC2700년 전후로 도시의 형태는 갖춰지기 시작했다. 작은 마을에 사람들이 모여들며 시장이 형성되었고 지배자가 머물 건물과 종교 의식을 거행할 사원이 건설됐다.초보적인 형태의 도시가 완성된 것이다. 고대 도시는 왕궁을 중심으로 행정관청이 배치되고 왕실과 관리에게 생필품을 공급하는 시장이 형성된다. 시장은 관공서와 주민의 생활공간을 연결하며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인구가 늘어나고 도시가 커지면 주택, 도로, 상하수도, 연료 조달, 외적을 방어할 성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고대 로마는 정복한 지역을 효율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도로를 체계적으로 건설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격언이 생긴 계기다.20세기 산업화 시대가 종료되고 21세기 들어 정보화혁명을 넘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접어들며 도시의 기능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해졌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거치며 비대면 사회가 급격하게 진전된 것도 그 이유에 속한다.엠아이앤뉴스(대표 박재희)는 1945년 일본 식민지에서 해방된 이후 근대화 과정을 거치며 난개발이 진행됐던 우리나라 도시를 재조명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배웅규 교수를 중차대한 '아젠다(agenda)를 이끌어갈 전문가로 초빙했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겸 엠아이앤뉴스 편집인 민진규가 배웅규 교수의 이력과 최근 칼럼을 간략하게 소개하며 시리즈를 시작할 방침이다.◇ 30여 년 동안 도시계획 전문가로 학술연구와 현장 체험 축적하며 사회활동 참여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배웅규 교수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도시설계 및 재생으로 석사, 도시설계 및 계획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전문가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배웅규 교수는 서울 연남동 휴먼타운과 가리봉 도시재생 총괄계획가를 경험하고 지금은 상생과 창업의 캠퍼스타운사업과 사당4동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로 활약하고 있다.지속가능한 도시의 설계와 활성화가 연구의 초점이며 현재 이상기후 심화에 따른 적응 설계기법을 고민하고 있다. 21세기 들어 기후변화는 우리의 일상생활 뿐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1994년 '주민참여방법을 적용한 주거환경개선계획'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환경대학원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도시 계획과 재생 관련 80여 편의 논문은 작성했다. 방대한 분량의 논문이 도시 문제를 해결할 열쇠라고 판단했다.주요 논문의 주제를 살펴 보면 △기성시가지 도시·건축여건을 고려한 환경개선형 도시설계 기법 도입방안 △도시노후지역에서 이해관계자의 특성에 따른 정비방식의 효과성 분석과 적용가능성 △분당신도시 단독주택지 개발실태 분석에 따른 도시설계지침의 문제점과 개선과제 △대학주도 대학마을 재정비 방법 △미국 래드번 주거단지에 활용된 사적규약의 특징 및 시사점 △블록별 토지이용에 따른 강절도 범죄발생 특성 △도심부 철도공간을 활용한 도심재생 프로젝트의 쟁점과 해결과정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주거지 공간위계별 설계요소 도출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주거지 공간위계별 설계요소 도출 △한국 해비타트의 사례분석을 통한 저소득층 주거지 재생방향 △지역별 시기별 농촌주택의 재료 및 구법 특징 변화 △경사지 저층주거지 골목길 녹지배치에 따른 미세먼지(PM2.5) 저감효과 CFD 시뮬레이션 등으로 도시 문제를 모두 망라한다.연구 논문과 별개로 △서울 도시재생, 기억과 성찰 △도시재생, 현장에서 답을 찾다 △다시 찾은 가리봉 스타일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 △도시재생, 함께 △도시계획의 위기와 새로운 도전 △다시, 농촌마을 주택을 만나다 △우리마을만들기 △한국도시설계사 △뉴 하우징 운동 : 우리 주거문화의 새로운 비전 △세계의도시디자인 △뉴욕시 조닝핸드북 △도시경관과 도시설계 등의 저서를 펴냈다.다양한 사회활동의 면면도 화려하다. 세부적으로 보면 △SH 건축설계공모 전담심사위원회 △수원시 건설기술삼의위원회 △제1기 남산발전위원회 △제16기 LH기술심사평가위원(건설엔지니어링1) △조달청 기술자문위원회 △한국교육개발원 사회정책협력지원센터 자문단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지가차액환수금 운용위원회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소규모 정비사업 통합심의회 △광명시 도시재정비위원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2020년 이후 참여한 프로젝트는 △산업단지경관연구 △CFD 배치대안연구 △ICT융합안전교육전문인력양성사업 △광명시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 지표개발 연구 △밀집 주거환경의 도시 미기후 및 질환 데이터를 활용한 보건 취약성 평가와 건강 증진위한 저층주거지 정비모델 개발 및 적용 △(2차)캠퍼스타운사업 캠퍼스타운사업:동작의 청룡(龍), 서울을 날다 △도시미기후 데이터를 통한 열섬·폭염과 미세먼지에 대한 주거지 취약성 평가 방법 개발 △ICT융합안전교육전문인력양성사업 △솔라사이니지 기술의 도시재생활성화구역 공공공간 적용 및 평가 △양천구 최적 도시주택연구 △동작구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한강변 공공공간 조성을 위한 흑석지구 재건축 연계 마스터플랜 용역 △지역재생활동가 및 주민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도시재생 정책개발을 위한 전문가 거버넌스 구축 용역 등이다.선진국의 도시를 연구하기 위해 방문한 곳도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우선 일본은 △나고야 △홋가이도 △됴쿄-일본 지방도시철도개발 및 도쿄 도심개발 사례 △오사카 △고베, △홋가이도 △삿포로-하코다테-철도여행-시모노세키-후쿠오카 등을 답사했다.다음으로 유럽은 △터키(이스탄불)-우즈벡(타슈켄트) △터키(이스탄불,반,카르)-조지아(바투미,쿠타이시,트빌리시) △이태리(밀라노, 시칠리아) △영국 △네덜란드 △발틱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핀란드+폴란드 등도 방문했다.미국의 뉴욕을 비롯해 아프리카 ADD아디스아바바를 경유해 케이프타운. 포트엘리자베스 등도 학술연구를 위해 들렀다. 오스트레일리아, 쿠바, 인도, 몽골, 베트남, 캐나다,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도 답사 여행지에서 빠지지 않았다.◇ '로컬리티(Locality)'로 시민 모두 원하는 가치를 맞춤형으로 향유할 수 있어야 미래 도시 경쟁력 확보 가능세계적 대도시 뉴욕은 50년 전 파산위기였다. 뉴욕에서 항구기능의 이전이 저렴해진 자동차와 발달된 고속도로와 교차하면서 제조업 붕괴로 이어지고 1975년 재정위기의 기폭제가 되었다.항구도시 뉴욕은 멈춰진 고속도로의 건설과 노후지역 재개발로 경제활력을 잃고 휘청거렸다. 제인제인콥스(J.Jacobs)의 장소와 공동체를 살리자는 운동이 이런 위기의 이면에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오늘날 뉴욕이 당시의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의 경제수도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촘촘히 깔린 고속도로와 공원을 건설하여 지속성장의 기반시설을 만든 로버트 모세스(Robert Moses) 덕분이다.제이콥스의 동네와 커뮤니티라는 '거리의 관점'은 극히 인간적이었지만 모세스의 기반시설인 '도시의 관점'은 도시 전체의 필요와 경제 활력과 바로 연결되기때문이다.2024년 현재 기후위기가 자연재해를 너머 사회재난으로 상시화되고 있다. 올해 여름은 폭염으로 서울은 34일 열대야 신기록을 수립했다.며칠 전 모 일간지 헤드라인은 "이젠 '광프리카'…'대프리카'는 옛말"이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여름철 체감온도를 비교한 결과 광주광역시가 1위, 대구광역시가 11위였다.최근 5년간 평균 폭염일수도 30년 전에 비해 광주시가 2.5배 증가한 30.6일, 대구시는 1.5배 늘어난 25.6일로 집계됐다.기후가 역전된 이면엔 대구시가 숲을 늘리고 바람길을 조성하며 추진한 도시정책과 시민의 라이프스타일 전환이 있다. 기후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은 생존의 문제이고 이제 지역적 대응과 시민적 실천이 시급하다.한편 사상 최저의 저출생과 최고의 고령화로 가속화된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활력 저하로 지방이 소멸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023년 합계출산율 전국 0.72명, 서울 0.5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 수준이고 고령화율은 전국 19.0%, 서울 18.5%로 전국 8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20%가 넘어 이미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했다.여기에 경제 활력의 핵심이 되어야 할 청년층에서 그냥 '쉬었음'이라고 생각하는 비중이 전체 인구 대비 5.4%에 달하는 사실은 충격을 더한다. 농촌, 중소도시, 대도시도 예외가 아닌 전국에서 나타나는 문제다.정부는 특별법을 제정하여 행정·재정 지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비 지원이라는 대증요법에만 그칠 경우 부작용만 남을 것이다. 고유한 지역자산을 활용하고 맞춤형 자생전략을 발굴해 지역의 실효적인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연결 전략이 요구된다.다수 언론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중앙과 지방을 대립구조로 조명한다. 이런 대립 구조가 독자의 관심을 끄는데는 유용하겠지만 소멸위기의 상황에서 결코 유효하지 않다. 어느 한쪽이 잃거나 모두가 손해보는 이런 이분법은 해법이 아니기 때문이다.나만의 맞춤과 가치로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과제다. 중앙과 지방이 아닌 '로컬'과 '익스프레스'로 바라보는 관점이 절실하다.서울이든 지방이든 저마다의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고 이런 정체성을 갖춘 수많은 장소가 그 지역의 가치를 대표하기 때문이다.느린 로컬과 빠른 익스프레스가 공존하며 그 곳의 삶을 잇고 있는 것이다. 로컬의 관점에서 각 지역의 가치에 기반한 익스프레스를 찾는 전향적 접근이 필요한 때다.우리는 원하면 언제라도 어디든 갈 수 있는 온·오프라인으로 연결된 일상에서 필요하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도시에 살고 있다.이제 중앙과 지방, 세계와 변방의 이분법이 사라지고 그 곳의 장소와 독특한 문화가 담긴 '로컬리티(Locality)'로 미래 성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전국 도시에서 존재하는 지역과 장소는 누리는 사람의 속도와 방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준비되고 원하는 가치를 향유하게 하는 것이 미래 도시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연결된 세상은 긍정적이기도 하지만 부정적이기도 하여 어떤 경우라도 그 원리를 외면하면 최적의 대응이 어렵다. 늘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일상에서 맞이할 크고 작은 즐거움이 우리에겐 큰 희망이 될 것이다. ▲ 배웅규 전문위원(중앙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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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SPA 업체인 톱숍(Topshop)의 점포 전경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6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독일, 폴란드를 포함한다. 영국의 패션업체가 경기 불황의 여파로 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2024년 8월 신규 자동차 판매가 감소세를 보였다.유럽연합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접어들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성장율이 둔화되고 고용이 정체되며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다.폴란드 여행 기술업체가 영국의 대형 여행사를 인수한다. 중부 유럽과 동부 유럽에 치우쳐진 시장을 서유럽으로 확장하기 위한 목적이다.◇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 2024년 8월 신규 자동차 판매대수는 8만457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영국 SPA 업체인 톱숍(Topshop)은 허트랜드(Heartland)에 지분 75%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3억3000만 파운드에 달한다.허트랜드는 패선업체인 아소스의 주요 주주인 앤더스 포블슨(Anders Povlsen)이 통제하고 있는 덴마크 패션 업체인 베스트셀러의 자회사다.앤더스 포블슨은 이미 잭 & 잭슨, 베로 모다 등 다수 패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톱숍은 런던 옥스포드 거리에 플래그십 매장을 포함해 70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24년 8월 신규 자동차 판매대수는 8만457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의 영향이 자동차 구매력을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된다.자동차 종류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자동차는 4만287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1%, 디젤 자동차는 5165대로 전년 동월 대비 7.3% 각각 감소했다.반면에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HEV)는 1만1639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1% 증가했다. 배터리 전기자동차(BEV)의 판매는 대규모 할인정책에 힘입어 10.8% 증가했다.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자동차는 578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3% 줄어들었다. 9월부터 자동차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영국 글로벌 회계법인인 PwC는 모든 직원은 1주일에 최소 3일은 사무실이나 고객사에서 근무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공지는 영국에서 근무하는 직원 2만6000명에게 발송됐다.이러한 조치는 2025년 1월부터 적용된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중에 도입한 재택근무의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해 대면 근무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모든 직원은 매달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장소에 대한 정보를 보고해야 한다. 근무 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직원은 이유를 해명해야 한다.현재 런던에 살고 있는 직장인은 1주일에 평균 2.7일 정도 사무실에서 근무한다. 싱가포르, 파리, 뉴욕 등과 같은 대도시와 달리 사무실 복귀 속도가 늦은 편이다.◇ 독일 Ifo 경제연구소, 2023년 경제성장율을 기존 0.4%보다 낮은 0%로 하향조정독일 Ifo 경제연구소는 2023년 경제성장율을 기존 0.4%보다 낮은 0%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경제성장률은 1.5% 대신 0.9%, 2026년 예상치는 1.5%로 예상했다.최근 폭스바겐의 공장 폐쇄 가능성 언급, 화학기업인 바스프에서 인력 감축, 복합기업인 티센크루프의 분사 등 핵심 기업의 실적이 점점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2024년 실업률은 6%로 전년 5.7% 대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실업률도 5.8%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주 경제에 부정적인 뉴스가 나오지 않은 경우가 드문 상황이다.2024년 기업 투자가 3.3% 감소하고 2026년까지 기업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도 낮다. 독일 경제가 중요한 한축인 개인소비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2024년 소비가 지출액은 2.2조 유로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국민의 저축률은 11.3%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10년 평균 10.1%에 비해 높다.◇ 폴란드 이스카이그룹(eSky Group), 포순 튜어리즘으로부터 토마스 쿡(Thomas Cook) 인수 합의폴란드 여행 기술기업인 이스카이그룹(eSky Group)은 포순 튜어리즘으로부터 토마스 쿡(Thomas Cook)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수 후에도 토마스 툭의 명칭을 그래도 사용한다.이스카이는 구체적인 인수 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US$ 4000만 달러 수준으로 추정한다. 포순 튜어리즘은 2015년 이후 토마스 쿡의 주주로 참여하다가 2019년 주식 거래가 중단된 후에 인수했다.이스카이그룹은 중부 유럽과 동부 유럽에서 인지도가 높은 여행 플랫폼을 운영 중이지만 서부 유럽에서 사업 기반은 취약했다. 이번 인수로 서유럽 시장에서 토마스 쿡의 명성을 활용해 사업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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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유전자 검사업체인 일루미나(Illumina)의 실험실 전경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4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과 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은 자연재해로 보험회사가 입는 피해액이 연간 US$ 1510억 달러로 추산된다.미국 일루미나( Illumina)는 유럽연합의 인수 반대에도 법정 싸움에 승리했다.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인 세이프 수퍼인텔리전스(Safe Superintelligence.SSI)는 현재까지 US$ 10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GM(Gneral Motors)은 브라질에 대한 투자를 확대 중이다. 브라질의 2024년 7월 산업생신이 하락하며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 미국 베리스크 애널리틱스(Verisk Analytics, Inc.), 자연재해로 글로벌 보험회사가 입는 손실액이 연간 US$ 1510억 달러로 추산미국 데이터 분석 및 위험 평가 회사인 베리스크 애널리틱스(Verisk Analytics, Inc.)는 자연재해로 글로벌 보험회사가 입는 손실액이 연간 US$ 1510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농작물 피해금액까지 포함된 금액이며 이를 제외하면 1190억 달러로 예상된다.특히 자연재해로 파괴된 주택이나 빌딩에 대한 보험금 청구가 급증하고 있다. 일부 보험사는 리스크가 높은 영역은 가입을 거부하는 실정이다. 기후 변화와 인구 증가도 보험금 청구가 늘어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2023년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한 자연재해만 37건이 넘었다. 기후 변화로 열대 저기압인 태풍, 싸이클론, 헤리케인 등의 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다. 자연 상태데에서 발생한 산불, 퐁수, 심각한 번개 등도 피해가 큰 재해에 포함된다.미국 유전자 검사업체인 일루미나(Illumina)는 2024년 9월3일 유럽연합이 반대한 그레일의 인수합병에 대한 법정 다툼에서 승리했다. 그레일은 암 진단 테스트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일루미나는 그레일을 설립한 후 2016년 분사시켰다가 2021년 다시 US$ 71억 달러에 인수했다. 유럽연합은 양사의 합병을 반대했다. 특히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인수해 사업을 종료하게 하는 방식인 살인적 인수(killer acquisition)이 전형이라고 인식했다.하지만 결과적으로 일루미나는 2024년 6월 유럽연합의 명령에 적합하게 그레일의 지분 14.5%를 확보했다. 법원은 유럽위원회가 시장의 경쟁을 훼손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세이프 수퍼인텔리전스(Safe Superintelligence·SSI)는 현재까지 US$ 10억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기업 가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50억 달러로 추정된다.오픈AI의 공동 창립자이자 수석 과학자였던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가 참여하고 있다. 애플에서 AI 개발 책임자였던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로 창업자로 합류했다.SSI는 투자금으로 안전을 보장하며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현재는 직원이 10명인 작은 회사이지만 캘리포니아의 팔로 알토, 이스라엘의 텔아비스에 사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 2024년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4% 하락미국 자동차제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neral Motors)는 2024년 8월4일 브라질 사웅파울로에 55억 헤알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2024년부터 2028년까지70억 헤알을 투자한다고 한 것에 포함된다.2024년 7월 GM의 브랜드인 쉐보레 오닉스 모델을 생산하는 그라바타이 산업지구에 12억 헤알을 투자했다. 사웅파울로는 쉐보레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하는 기지다. 가솔린 혹은 에탄올과 전기를 혼용한다.GM은 사웅파울로주에 투자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으며 주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미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독일 폭스바겐은 주정부로부터 10억 헤일의 지원을 받았다.브라질 지리통계청(IBGE)에 따르면 2024년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4.3% 상승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2023년 7월과 비교하면 6.1% 증가했다. 2023년 12개월 동안 산업생산은 3.2% 성장했다. 2020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지 이전인 1.4%보다 높지만 2011년 5월 15.5%와 비교하면 낮다.2024년 6월부터 7월까지 주요 4개 경제 분야 중 2개, 25개 산업 분야 중 7개만 하락했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산업은 식품으로 3.8%, 석유 제품과 바이오연료는 3.0%, 종이류는 3.2%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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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경쟁시장청(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의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5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를 포함한다. 영국은 건설회사의 수익이 주택경기의 침체로 대폭 감소했다. 영국 정부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기업의 인수합병에 대해 승인했다.2023년 프랑스 직장인의 결근율이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는 회복하지 못했다. 중앙은행은 2024년 6월 국내총생산(GDP)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영국 경쟁시장청(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플렉션 AI( Inflection AI)에 대한 투자 승인영국 건설회사인 배럿 디벨롭먼트(Barratt Developments)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연간 세전이익은 £1억7100만 파운드로 전년 7억500만 파운드 대비 75% 감소했다.인플레이션에 따른 생활비 상승, 상승하는 모기지 이자율, 약한 소비자 확신 등이 주택시장을 침체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시장 전반에 걸쳐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지난 회계연도 건설한 주택은 1만4004채로 전년 1만7200채와 비교하면 18.6% 줄어들었다. 다음 회계연도에 완성할 주택도 1만3000~1만3500채로 예상된다. 새로 출범한 노동당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사용하면 건설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국 경쟁시장청(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플렉션 AI(Inflection AI)에 대한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플렉션 AI는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CMA는 이번 투자가 기술 분야 경쟁을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인플렉션 AI가 개발한 챗봇이 MS를 이기기 위해 영국을 자주 방문하지 않기 때문이다.실제 인플렉션 AI가 개발한 잿봇은 MS가 개발한 코파일럿(Copilot)이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오픈AI(ChatGPT)와 강한 경쟁자는 아니다.MS는 인플렉션 AI에 US$ 6억5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인플렉슨 AI의 모델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2024년 3월 전 인플렉슨 AI의 리더인 무스타파 슐레이만(Mustafa Suleyman)을 AI팀에 합류시켰다.영국 핀테크 기업인 레볼루트(Revolut)는 아일랜드에서 월간 거래액은 US$ 8억3900만 달러(€ 7억7400만 파운드)로 집계됐다. 2024년 7월 기준 아일랜드 고객은 280만 명으로 집계됐다.특히 레볼루트는 신청한지 3년 만에 은행 면허를 취득했으며 2024년 8월 기준 기업가치가 410억 파운드로 조사됐다. 글로벌 매출액은 5억 달러를 초과했다.아일랜드에서는 매월 평균 550개의 기업이 서비스를 가입하는 중이다. 기존 은행 업무를 치열하게 경쟁하며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은행, 지불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도 사업 성공의 비결이다.최근 싱가포르에 지점을 오픈하며 B2B 지점은 40개로 늘어났다. 매월 2만개 기업과 수십 만 명의 사용자가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다.◇ 프랑스 중앙은행(Bank of France), 2024년 6월 국내총생산(GDP) 0.8% 성장미국 컨설팅업체인 윌리스타워스왓슨(WTW)은 2023년 프랑스 직장인의 결근률은 4.8%로 전년 5.4% 대비 하락했다.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결근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2023년 수치는 2020년보다는 낮시만 2019년과 비교하면 높은 편이다. 직장인의 나이가 만아지고 코로나19로 생활 습관이 달라진 것도 결근에 큰 영향을 미쳤다.결근율도 낮아졌지만 병가휴가를 간 일수도 줄어들었다. 2023년 병가 휴가 일수는 23일로 전년 20일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 정신적인 문제로 나이에 관계 없이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다.임원이나 전문가보다는 일반 직원의 결근이 많았다. 이는 직급에 따라 일에 대한 끈기가 다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19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들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은 42만280명으로 집계됐다.프랑스 중앙은행(Bank of France)은 2024년 6월 국내총생산(GDP)가 0.8%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자율이 낮아지고 디플레이션으로 소비자의 구매력이 커지면서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다.유럽중앙은행(ECB)는 2024년 8월 소비자 가격이 1.9%로 관리 목표치인 2%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7월 2.3%에 비해 낮아진 수치이며 2021년 8월 이후 처음이다.프랑스 경제는 파리 올림픽 덕분에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기업이 직면한 정치적 불확실성도 개선되고 있다. 그동안 기업은 투자과 고용 계획을 연기했다.경제통계연구원(INSEE·L’Institut national de la statistique et des études publiques)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GDP는 0.2% 성장하는데 그쳤다. 1분기 0.3% 성장과 비교하면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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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넌 설립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금융의 장기.안정적 공급을 촉진해 국민의 복지증진과 국민경제에 이바지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비전은 국민의 행복과 서민 주거복지 향상 등이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주요 업무는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매입해 유동화해 주택저당증권(MBS)을 만드는 것이다. 미국의 패니메이나 프레디맥이 수행하는 업무와 동일하다.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지방 이전 공기업으로 선정돼 부산광역시로 본사를 옮겼다.한국주택금융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2013년 윤리경영평가... 고질적인 낙하산 인사논란을 해소하지 못하고 의사결정 과정 불투명국정연은 2013년 주택금융공사의 윤리경영 현황을 평가했다. 설립된지 10년이 채되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윤리경영은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했다. 당시 평가한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주택금융공사의 ‘HF vision 2020’을 보면 ‘서민과 함께하는 최고의 주택금융 전문기관’이다.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미션(Mission)은 ‘주택금융을 통해 국민복지 증진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다.리더십은 사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지만 고질적인 낙하산 인사논란을 해소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성까지 확보하지 못했다. 전문성을 측정하거나 평가하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경력이나 자격은 갖춰야 한다.경영진이 직원보다 자신의 주머니만 챙기는 대표적인 사례가 주택금융공사에서 발생했다. 부채가 급격하게 늘어나던 2007~2008년 사이에 직원 급여는 동결하고 임원 성과급만 300~500% 이상 인상했다. 내부 의사결정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증거다.감사원의 감사 조치가 효과가 없다면 그 이유도 찾아야 한다. 감사원 출신이 공기업 감사로 내려가 ‘방패막이’역할을 하는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부실 저축은행의 감사도 하나같이 금융감독업무나 사정기관 출신들이 담당하면서 정상적인 감독 기능을 무력화시켰다.퇴직공무원의 재취업에 대한 공직기강 확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주택금융공사에 대한 윤리경영도 기업의 본질적인 존재이유부터 고민하지 않으면 확립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2022년 ESG 1차 평가 결과... 정권말 알박기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로 노조 반발지난 몇 년 동안 금융기관은 늘어난 대출로 호황을 누렸지만 최근 대출부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22년 5월부터 양적 긴축(자산축소)과 함께 기준금리도 0.5%P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가계와 중소기업이 먼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2020년 주금공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금액은 총 46조6000억 원으로 누적발행금액은 314조3000억 원에 달했다. MBS는 주택·토지를 담보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2019년 국내 사회적 채권을 46조5000억 원 규모로 발행해 국내 전체 물량 55조6000억 원의 83.8%를 점유했다.2021년 국정감사에서 주금공의 상임이사 임명에 대한 논란이 초래됐다. 20·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정치권 인사가 내정됐기 때문이다.주택금융 관련된 검증된 실적이나 경력이 없었기 때문에 노조도 반발했다. 전형적인 정권 말 금융권 알박기 인사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정부는 강행했다.고용노동부는 2019년 남녀 고용 평등 우수기업으로 주금공을 선정했다. 2020년 기준 임직원 952명 중 여성은 333명, 임원은 7명 중 2명이 여성이었다. 그나마 여성 임원을 임명한 몇 안되는 공기업 중 하나에 포함됐다.2020년 정규직 남성의 평균 보수액은 9844만 원이었지만 여성은 7342만 원으로 여성 평균 연봉은 남성의 74.58%에 불과했는데 고용 평등 우수기업이라는 점이 아이러니하다.주금공이 주거 안전망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주택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주택시장 관련 공기업 전체가 ESG 경영을 실천하도록 독려해야 한다.유럽은 100년 넘은 아파트가 즐비하지만 우리나라의 아파트 수명은 30년 이하로 짧다. 이로 인한 자원 낭비, 건축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은 모두 국민이 감내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 주거행복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쳐야할지 고민이 필요하다. ▲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 ESG 경영 헌장 부재... 2023년 부채 총계 184조4156억 원으로 부채 상환에 4000년 이상 필요한국주택금융공사의 ESG 비전은 ‘따뜻한 HF주택금융이 만들어 가는 희망찬(Hopeful) 미래(Future)’다. 2032년까지 HF ESG 경영지수를 95점 이상 달성하는 것을 ESG 목표로 정했다. ESG 전략 3개와 ESG 전략 과제 16개를 설정했다.ESG 전략은 △미래를 위한 녹색책임 이행 △든든한 사회 책임경영 강화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이다. 홈페이지에 ESG 경영헌장은 부재했다.이사회는 의장인 사장을 포함한 상임이사 6명과 비상임이사 7명으로 구성됐다.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0명으로 2021년 1명과 비교하면 감소했다. 여성평등 우수기관이라는 인증을 받은 후 여성 임원을 배제한 셈이다.주금공은 2022년 ESG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ESG경영심의원회를 통해 업무 운영의 기본방침 수립 및 변경, 윤리경영 추진 전략 및 계획 수립 등 ESG 관련 안건에 대해 사전 심의를 거친다. 위원회는 비상임이사 1인 이상을 포함한 2인 이상의 이사와 안건발의부서 담당임원으로 구성된다.최근 5년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2019년 2등급 △2020년 3등급 △2021년 2등급 △2022년 2등급 △2023년 2등급으로 2020년 3등급으로 하락된 이후 2021년 2등급을 회복했다.2023년 자본 총계는 4조5108억 원으로 2021년 3조9574억 원과 비교해 13.98% 증가했다. 2023년 부채 총계는 184조4156억 원으로 2021년 157조6786억 원과 비교해 16.96% 증가했다.2023년 부채 비율은 647.60%로 2021년 270.94%와 비교해 급증했다. 최근 5년간 부채 비율은 △2019년 203.72% △2020년 215.19% △2021년 270.94% △2022년 447.40% △2023년 647.60%로 상승세를 보였다.2023년 매출액은 5조9100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646억 원, 순이익은 455억 원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2023년 순이익으로 부채를 전부 상환하려면 4000년 이상이 필요하다.정상적인 경영으로 영원히 불가능해 국민의 세금을 투입하지 않으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없다. 전문성이 부족한 낙하산 경영진으로 구성된 공기업의 경영실패는 모두 국민의 부담으로 전가된다. ◇ 무기계약직 연봉 정규직의 43.74% 불과... ESG 내재화 교육 시행 중주금공은 사회공헌 목표를 ‘공사 본업과 연계한 전략(Uni+Corn 유니콘) 추진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정했다. 설립목적(미션)인 ‘주택금융의 장기적·안정적 공급으로 국민 복지증진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사회공헌 비전은 ‘국민의 주거행복을 책임지는 지속가능 주택금융의 선도기관’으로 밝혔다. 사업부문의 추진방향은 △본업연계-주거복지 △지역상생·협력-ESG △사각지대 발굴·지원-자립·성장으로 정했다. 각 사업 부문의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대표활동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2022년 국정감사에서 주금공의 전세보증이 지방과 중·저신용자보다 수도권과 고신용자에게 집중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2022년 7월 말 기준 전세 보증 지원금액에서 △경기도 △서울 △세종시의 비중이 67.8%에 달했다.최근 5년간 신용도별 전세보증 공급현황에 따르면 중·저신용자의 전세보증 금액(비율)은 △2017년 145320억 원(61.3%) △2018년 230467억 원(68.6%) △2019년 289998억 원(71.9%) △2020년 254327억 원(50.2%) △2021년 268182억 원(54.4%) △2022년 7월 말 기준 137581억 원(42.5%)으로 집계됐다.2023년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9056만 원으로 2021년 8828만 원과 비교해 2.58% 인상됐다. 2023년 정규직 여성의 평균 보수액은 7749만 원으로 남성의 평균 보수액인 9826만 원의 78.87%였다.2023년 무기계약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961만 원으로 2021년 3863만 원과 비교해 2.54% 증가했다. 2023년 무기계약직 여성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4278만 원으로 남성의 평균 보수액인 3583만 원의 119.4%로 여성의 보수액이 남성보다 높았다.2023년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정규직 연봉의 43.74%로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이었다. 2021년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대비 연봉 비율인 43.75%와 비교해 근소하게 하향했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51명 △2020년 65명 △2021년 79명 △2022년 80명 △2023년 60명으로 상승세를 보이다 2023년 하락했다.최근 5년간 남성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2019년 7.8% △2020년 10.8% △2021년 13.9% △2022년 21.3% △2023년 20.0%로 2022년 이후 20%대를 기록했다.최근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25억3281만 원 △2020년 36억8528만 원 △2021년 36억9013만 원 △2022년 37억6911만 원 △2023년 33억54만 원으로 2020년 급증한 이후 2023년 감소했다.2023년부터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합해 HF 통합보고서로 발간했다. 2023 통합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공사의 재무적, 비재무적 성과를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다.주금공의 인재 양성 교육은 △공직생애주기별 직무 맞춤 교육 △디지털 전문교육 확대 △ESG 내재화 교육 등이다. ESG 내재화 교육은 임직원이 ESG 경영의 핵심 개념 및 등장 배경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금융 실천을 목적으로 한다.ESG 교육은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회가치연구원에서 담당했다. 교육 내용은 ESG 경영의 개념과 중요성, 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국내 ESG 정책 방향과 공공기관에서 ESG 경영 사례를 살폈다.ESG 교육을 한 구체적인 내용이나 교육 대상 인원, 실적 등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공기업의 경영 부실과 부정부패가 직원의 정도경영에 대한 인식부족에서 출발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녹색채권으로 중소기업 ESG경영 활성화 지원 방침... 녹색제품 구매액 상승세인 반면 구매액 비율 하락주금공의 환경 경영은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정했다. 중장기 로드맵과 환경전략 4개와 실행과제 8개를 수립했다. 환경전략은 △추진실행 체계 △온실가스 감축 △녹색기업 성장지원 △친환경 문화 확산으로 설정했다.2023년 주금공은 한국남부발전,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녹색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총 182억 원의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ESG 금융상품 투자 규모를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2023년 녹색채권 총 투자금액은 1240억 원으로 2021년 417억 원과 비교해 19.71% 증가했다. 녹색 금융상품 투자를 확대해 향후 중소기업의 ESG경영을 활성화하고자 한다.최근 5년간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10.52톤(t) △2019년 16.18t △2020년 44.00t △2021년 139.00t △2022년 238.43t으로 2021년 이후 급증했다.최근 3년간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2020년 118.0tCO2eq △2021년 3121.8tCO2eq △2022년 3606.6tCO2eq로 상승세를 보였다. 2021년부터 간접배출량을 산정해 총 배출량이 급증했다.2022년 친환경 건설 자재 및 업무용 비품 구매에 16억9000만 원을 지출했다. 업무 환경 내 유해물질 노출을 최소화했다.2023년 직원 숙소의 노후화된 비품 등을 녹색 제품으로 교체하며 6억6000만 원을 투자했다. 향후 친환경 제품 구매 비율을 확대해 친환경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최근 3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20년 14억1600만 원 △2021년 15억5100 만원 △2022년 16억8600만 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총 구매액에서 녹색제품 구매액 비율은 △2020년 10.43% △2021년 13.94% △2022년 12.66%로 증가 후 하락했다. ▲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낙하산 내려보낼 열정을 업무 감독에 쏟으면 경영 부실 예방 가능해△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경영헌장은 제정하지 않았지만 ESG 운영위원회는 설립해 다행스럽다. 사외 이사의 비율은 높은 편이지만 여성 임원은 1명을 두다가 최근 전혀 없어 아쉽다. 양성평등에 대한 호평을 받은 이후 여성 임원을 없앴다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종합청렴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비교해서 높은 편이지만 2등급은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부채액은 자본에 비해서도 많지만 순이익을 고려하면 천문학적인 수준이다.경영실적이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감독기관의 무능과 직무 태만을 꾸짖지 않을 수 없다. 퇴직자를 낙하산으로 내려보낼 아이디어를 찾는 노력의 절반만이라도 감독업무에 투입하기를 바란다.△사회(Social)=사회는 무기계약직의 연봉이 정규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 이들의 업무에 대한 열정이나 충성심을 이끌어내기 어렵다.특히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의 업무 난이도가 차이가 없고 힘들고 어려운은 무기계약직에게 떠넘기고 있을 가능성마저 높다. 정규직으로 어렵게 취직했다는 급여 차이나 근무조건 편의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육아휴직자의 숫자도 줄어들고 육아휴직 이용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20%대로 낮다. 기부금액도 2023년 이후 감소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민이 미약하다고 판단된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과 온실가그 배출량이 2021년 이후 급증하고 있어 환경경영에 대한 의지가 의심스럽다. 녹색제품 구매액은 증가하지만 구매액 비율은 하락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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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PO 2024 한화 부스 전경[출처=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에 따르면 2023년 9월3일(화)~9월6일(금)까지 4일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MSPO 2024’에 참가하고 있다.폴란드 및 유럽 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소형 SAR 위성 △유럽 시장을 사로잡을 초연결 솔루션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SAR(합성개구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은 레이다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광학위성으로는 관찰이 쉽지 않은 야간이나 구름이 낀 날씨 속에서도 고해상도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소형 SAR 위성은 일반 위성과는 다르게 탑재체와 본체 및 태양전지판이 일체화된 형태다. 다수의 전장품을 하나로 통합해 발사체에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발사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한화시스템은 미래 지상전투체계에 최적화된 지휘통제통신 통합 솔루션인 ‘MOSS(Modular Open Suite of Standard) 플랫폼’을 선보인다.MOSS 플랫폼은 기존 전차·장갑차·지휘관차량 등의 기동형 플랫폼에 탑재되는 다양한 통신 장비와 C4I 서버 및 시스템 관리 장비를 GVA 표준 기반으로 소형화·저전력화·경량화·모듈화해 1개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C4I란 지휘(Command)·통제(Control)·통신(Communication)·컴퓨터(Computer)·정보(Intelligence)를 의미한다. GVA(Generic Vehicle Architecture, 개방형 아키텍처 표준)는 영국/오스트레일리아/NATO에서 신규 지상무기체계 개발 시 통합전장시스템에 필수 요구되는 개방형 아키텍처 표준 규격이다.GVA 적용을 통해 수명주기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시스템 통합 및 신기술 적용을 통한 성능개선 등이 용이하고 무기체계 독립적인 통합전장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다.‘휴대용 ESA(Electronically Steerable Antenna) 단말기’는 군 위성 통신 서비스 이용에 특화된 초소형 단말기다. ESA는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를 의미한다.위성 통신을 위해 사용자의 물리적 조작 없이 전자식으로 위성을 자동 지향해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기술이다.한화시스템의 휴대용 ESA 단말은 소형·경량·저전력 설계를 바탕으로 △ESA 송수신 안테나 △전원 및 제어부 △모뎀이 일체화된 형태로 구성돼 휴대성을 극대화했다.통합 단말기 또는 일반 상용 스마트폰과도 연동 사용이 가능하다. ‘통합 단말기’는 다계층·초연결을 지향하는 우리군의 미래 표준 모바일 통신 플랫폼이다.현재 우리 군의 TICN 및 TMFT 단말기와 같은 전술이동통신은 물론 무전기와 같은 단말간 직접 통신을 지원하고, 향후 저궤도 통신위성을 통한 초연결 지휘통제통신 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TICN(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 전술정보통신체계)은 감시 정찰, 지휘 결심, 정밀 타격의 실시간 지휘 통제를 보장하는 전술 통신 기반 체계다. TMFT(Tactical Multi-Function Terminal, 전술다기능단말기)는 현재 군 표준 모바일 통신 단말 플랫폼이다.MSPO(Międzynarodowy Salon Przemysłu Obronnego, International Defence Industry Exhibition)는 1993년부터 매년 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다.유럽의 모든 전시회를 통틀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전시회로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폴란드 제2의 도시 ‘크라쿠프’를 촬영한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크라쿠프는 17세기 초반, 폴란드가 바르샤바로 수도를 옮길 때까지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수도였다. 전통적으로 폴란드의 학문, 경제, 문화 및 예술 생활의 중심지였던 주요 도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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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통계청(ONS)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4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독일, 스웨덴을 포함한다. 영국은 정부가 재생에너지에 15억 파운드를 투자하며 풍력발전에 대한 비중을 늘리고 있다. 런던 시내에서 소매치기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증가했다.독일 정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를 살리기 위해 투자했던 돈을 회수하기 위해 지분 매각을 고려 중이다. 2024년 8월 자동차 판매가 급감했다.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인 볼보자동차(Volvo Cars)는 2030년까지 100% 전기자동차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포기했다. 볼보트럭(Volvo Trucks)은 2025년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영국 통계청(ONS), 2024년 3월까지 1년 동안 런던 시내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시민 7만8000명영국 정부는 재생에너지에 15억 파운드(US$ 19억7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관련 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기존 계획보다 10억 파운드를 상향조정했다. 재생에너지 사업자에게는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리는 셈이다.총 131개의 풍력, 태양광, 조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10기가와트(GW)의 전력을 생산할 방침이다. 총 11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분량이다. 2022년까지 11GW를 확보했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2030년까지 풍력발전소로만 60GW를 생산하기로 결정해 현재보다 15GW를 확대한다. 현재 오스테드의 해양 풍력발전소 프로젝트인 Hornsea 4는 2.4GW를 생산한다. 스페인의 이베라드롤라도 2개 풍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다.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4년 3월까지 1년 동안 런던 시내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시민이 7만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2-2023 기간에 일어난 3만1000건과 비교하면 150% 이상 급증한 것이다.정부는 시민이 거리를 걸으면서 강도 사건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강도의 표적은 스마트폰, 시계, 백 등이다. 특히 스마트폰은 중고 거래가 활발해 강도가 선호하는 물품이다.정부는 통신회사에 스마트폰이 도난당하면 곧바로 조치해서 영구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강도가 전기 자전거를 사용하기 때문에 경찰이 추적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다.영국 최대 석유 생산업체인 하버 에너지(Harbour Energy)에 따르면 투자회사인 레터원(LetterOne)이 지분 15%를 취득했다. 레터원은 러시아 재벌인 미하일 프르드만과 페트르 아벤이 소유한 회사다.러시아의 주요 기업과 기업인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국가에 의해 경제제재를 받고 있다. 레터원은 규제를 받는 기업은 아니지만 2명의 재벌은 회사와 연락하지 않으며 이익을 분배받지 않고 있다.하버 에너지는 영국 영해에서 석유를 생산하는 가장 큰 기업이다. 석유와 가스 개발 관련 자산은 독일 기업인 Wintershall DEA으로부터 인수했다. Wintershall DEA릐 일부 자산은 러시아 최대 석유기업인 가즈프롬과 연결돼 있다.◇ 독일 연방자동차운송청(Federal Motor Transport Authority), 2024년 8월 신규 등록된 자동차 19만732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8% 감소독일 연방정부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의 지분 16.49%를 점차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50억 유로를 투자해 획득한 지분이다.2008/2009년 겨울 드레스덴은행을 182억 유로에 인수한 후 경영 어려움을 겪는 코메르츠방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처음에는 30억5000만 유로를 투자해 25.1%를 확보했지만 이후 자본을 증자하며 16.5%로 축소됐다. 정부가 인수할 당시에 지불한 금액은 1주당 평균 26유로다.2024년 9월3일 기준 코레르방크의 주식은 13.09유로에 거래된다. 따라서 주식을 매각하면 정부는 투자금액의 절반 이상을 손해보게 된다.독일 연방자동차운송청(Federal Motor Transport Authority)은 2024년 8월 신규 등록된 자동차는 19만732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8% 감소했다고 밝혔다.국내 브랜드 모두 침체를 경험했으며 스마트는 77.9%, 미니는 44.6%, 아우디는 33.6% 각각 줄어들었다. 8월 기준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2만7024대로 전년 동월 대비 68.8% 위축됐다.자동차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가계의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지정학적 긴장과 전쟁이 미래를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기초로 작용했다.◇ 스웨덴 볼보자동차(Volvo Cars), 2030년까지 모든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출시하겠다는 계획 포기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인 볼보자동차(Volvo Cars)는 2024년 9월4일 2030년까지 모든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포기한다고 밝혔다.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병행해 제조한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완전 전기자동차와 플러그드인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을 90~100%로 맞춘다는 구상이다.현재 충전기의 보급이 느리고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기 떼문이다. 볼보는 현재 100% 전기자동차인 EX90와 EX30를 판매 중이다.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인 볼보트럭(Volvo Trucks)은 2025년 600킬로미터(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 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2024년 7월 관계사인 르노트럭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내린 결론이다. 르노트럭은 이미 600km를 주행하는 전기트럭을 개발했다. 볼보트럭은 2025년, 르노트러은 2026년에 출시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현재 경쟁사인 다임러트럭은 2024년 연말까지 e악트로스(eActros) 600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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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네덜란드 국제 크레인 및 중량물 운반회사 맘모스(Mammoet)가 제작한 SK6000 크레인 이미지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3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를 포함한다. 영국은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사이트에 대한 인수합병 소식이 대표적인 뉴스다.프랑스는 2024년 들어 원자력발전소의 발전량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났으며 정부의 고용사이트에 올라온 구인 광고의 절반 이상이 가짜로 드러났다. 국민의 저축 성향에 대한 조사도 나왔다.독일은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Volkswagen)이 국내 공장의 가동 중단을 검토 중이다. 네덜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육상 크레인의 제작 과정이 공개됐다.◇ 영국 라이트무브(Rightmove), 오스트레일리아 REA그룹(REA Group)의 인수 가능성이 있어영국 부동산 정보사이트인 라이트무브(Rightmove)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REA그룹(REA Group)의 인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REA그룹은 세계적 언론 재벌인 루퍼드 머독이 소유한 언론사다.라이트무브는 영국 부동산 포탈이 선두 업체이며 부동산의 판매나 임대 관련 광고를 수주한다. 현재 라이트무브의 시장 가치는 £44억 파운드로 추정되며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REA그룹은 1995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창업했으며 부동산 관련 자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와 미국에서도 동일한 사업을 영위하지만 다른 명칭이 사이트를 개설했다.◇ 프랑스 세제테(CGT·노동총동맹), 프랑스 고용( France Travail) 사이트에 게재된 구인 광고의 55% 가짜프랑스 전력공사(EDF)는 2024년 원자력발전소를 통한 전기 생산량을 340~360테라와트시(TWh)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기존 계획치인 315~345TWh에 비해 소픅 증가했다.현재 가동 중인 56개 원자로가 예상보다 잘 운영되면서 전기 생산량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원자력발전소의 보고수와 개선이 큰 도움이 됐다.프랑스 전국 단위 노동조합연합단체인 세제테(CGT·노동총동맹)에 따르면 프랑스 고용( France Travail) 사이트에 게재된 구인 광고의 55%가 가짜로 드러났다. 광고 내용과 실제 고용계약서에 기재된 내용과 차이도 컸다.특히 영구계약처럼 오해를 일으키는 고정계약이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된다. 일부 기업은 몇 개월 동안 계약을 제시하지만 대개 며칠만에 종료된다.경쟁·소비·사기통제사무국(DGCCRF)이 고용 광고 중에서 사기로 의심되는 것은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부 차원의 조치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못된 고용 광고로 피해를 보는 구직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프랑스 여론연구소(IFOP)에 따르면 국민의 94%는 1년에 1회 이상 저축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월 저축을 하는 국민은 42%에 달했다. 국민은 1인당 1개월에 260유로, 연간 3120유로를 각각 저축한다.하지만 35세 이하는 매월 279유로, 50~64세 장년층은 매월 229유로를 저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입이 저축 금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고소득자는 매월 600유로를 저축해 국가 평균인 340유로보다 많았다.국민의 54%는 수입이 많아지면 저축을 늘리겠다고 답변했다. 매월 €2500유로 이상의 수입을 가지고 2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25~34세 중간 관리자로 근무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독일 폭스바겐(Volkswagen), 국내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직원을 해고하는 방안을 고민 중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Volkswagen)은 국내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직원을 해고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 87년 역사상 처음 있는 조치로 2023년부터 시작된 비용 절감 일환이다.2029년까지 독일에서 해고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지만 노조와 협의해 조기 퇴직과 자발적 퇴직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럽 시장에서 전기자동차(EV)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도 사업 악화의 요인으로 분석된다.폭스바겐은 2024년 6월 2026년까지 €100억 유로의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경쟁자가 늘어나면서 판매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영업이익률을 상반기 동안 2.3%에 불과했지만 연간 6.5%로 상향할 방침이다.◇ 네덜란드 맘모스(Mammoet),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육상 크레인의 운용 시작네덜란드 국제 크레인 및 중량물 운반회사 맘모스(Mammoet)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육상 크레인의 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K6000은 지상 220미터(m)까지 3000톤(t)의 화물을 끌어올릴 수 있다. 최대 하중은 6000t이다.컨테이너를 선박에 적자해거나 풍력발전소의 터빈을 기입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나 전력선으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아 가동이 되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현재는 네덜란드 웨스트드로프에 있는 시설에서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024년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정도로 거대한 크레인을 개발할 수 있는 기업은 몇 군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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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024년 9월2일 경제동향... 영국 웨더스푼(Wetherspoons), 2024년 9월12일 'Tax Equality Day'를 기념해 모든 메뉴의 가격 7.5% 할인2024-09-02▲ 영국 펍 체인점인 웨더스푼(Wetherspoons)의 점포 전경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2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다. 영국은 레일카드 사용자에 대한 할인율이 낮아지며 열차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프랑스는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면서 경제가 후퇴하고 있으며 2024년 8월 자동차 판매량이 급갑했다. 휘발류나 디젤 자동차에 비해 전기자동차(EV)의 상황이 더 악화됐다.독일은 2024년 8월 인플레이션이 1.9%로 3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존 최대 규모의 경제대국인 독일이 디플레이션에 들어가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된다.◇ 영국 웨더스푼(Wetherspoons), 2024년 9월12일 'Tax Equality Day'를 기념해 모든 메뉴의 가격 7.5% 할인영국 철도도로국(Office of Rail and Road)에 따르면 2024년 9월 15일부터 레일카드 사용자에 대한 할인율이 낮아진다. 현재 16~30세, 60세를 대상을 34%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9월15일부터 런던부터 맨체스터까지 왕복 요금은 일반 요금은 £109파운드인데 72.55파운드로 판매된다. 동일한 티겟의 9월14일 토요일 요금은 71.90파운드로 정해졌다.어린이, 장애인, 퇴역 군인과 동행해 여행하는 가족의 철도 요금도 달라진다. 철도도로국은 2024년 3월 마감 1년 동안 승객으로부터 받은 매출액은 103억 파운드로 전년 동기 126억 파운드에서 감소했다고 밝혔다.영국 우체국(Post Office)는 2024년 7월 고객의 예금과 인출 금액이 총 £37억 파운드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4월과 5월을 넘어섰다.2015년 이후 일반 은행이 운영하던 지점이 6000개 이상 문을 닫으면서 고객들은 우체국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재 1개월당 50개 이상의 은행 지점이 폐점하고 있어 현금을 인출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따라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예금하려면 우체국을 가는 것은 가장 편리하다. 우체국은 현금을 다루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1만150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영국 펍 체인점인 웨더스푼(Wetherspoons)은 2024년 9월12일 'Tax Equality Day'를 기념해 모든 메뉴의 가격을 7.5% 할인한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에 운영 중인 지점에서는 음식과 비알코올 음료만 해당된다.아칙 식사 메뉴는 현재 £9.99파운드이지만 9.25파운드로 74펜스 절약할 수 있다. 500밀리리터(ml) 사이다는 5.22파운드로 기존 5.64파운드에서 내린다. 맥주인 버드 라이트는 4.42파운드인데 4.09파운드로 33펜스 저렴해진다.웨더스푼은 영국 전역에 지점을 운영하지만 모든 지점에서 동일한 할인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웨더스푼의 웹사이트나 앱을 통하면 가장 가까운 지점을 찾을 수 있다.◇ 프랑스 자동차산업연맹(PFA), 2024년 8월 신규 자동차 판매량은 8만5977대로 전년 동월 11만3599대 대비 24.3% 급감프랑스 자동차산업연맹(PFA)는 2024년 8월 신규 자동차 판매량은 8만5977대로 전년 동월 11만3599대 대비 24.3% 급감했다고 밝혔다. 불확실한 정치적 혼란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8월 판매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적인 2019년 8월 판매량인 12만9300대보다 적다. 8월은 전통적으로 여름철이라 판매량이 적지만 예상보다 저조하다. 기업이나 개인 모두 소비를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제조사별로 보면 푸조, 시에트롱, 피아트 등의 브랜드를 판매하는 스텔란티스의 판매량이 31.7%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다음으로 르노는 22.5%, 폭스바겐은 6% 각각 축소됐다.8월 기준으로 보면 전체 자동차 시장의 43%를 차지하는 전기자동차의 판매량이 33%나 감소했다. 가솔린은 37%, 디젤은 43%로 더욱 많이 하락했다. 참고로 2024년 1월~8월 신규 자동차 판매량은 11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0.48% 축소됐다.◇ 독일 연방통계청(Federal Statistical Office), 2024년 8월 인플레이션은 1.9%독일 연방통계청(Federal Statistical Office)에 따르면 2024년 8월 인플레이션은 1.9%로 3년 6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향후 6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은 3%대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023년 가을 에너지 가격이 하락했지만 2024년 가을에는 에너지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월 휘발유, 디젤, 난방오일 등을 포함한 에너지 가격은 평균 5.1% 내렸다.반면에 서비스 가격은 3.9% 상승했다. 임금 인상 합의가 서비스 가격의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인건비 인상분을 고객에게 전가하고 있다. 8월 식품 가격은 1.5% 상승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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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Lufthansa) 항공 승무원 이미지 [출처=홈페이지]2024년 8월 4주차 독일 경제동향은 2024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는 것과 자동차 시장 관련 통계, 항공사의 러시아 영공 통과 불가로 경쟁력 훼손 등을 포함한다.○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1% 하락했다. 1분기 0.2% 하락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독일 경제는 유로존에서 가장 큰 규모이기 때문에 이웃 국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동안에도 위축 상태를 유지했으므로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셈이다.개인 소비와 산업투자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수출도 약세를 보였으며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된다. 2024년도 젼년과 마찬가지로 정체 국면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대형 할인점인 카우프란트(Kaufland)는 2024년 3개 지점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6월 지겐, 그라이츠 지점의 운영을 중단했으며 9월 보훔 지점도 정리한다.2025년 추가로 2개 지점도 실적 악화로 문을 닫는다. 7월에는 다수 지역에서 지점을 오픈했다. 현재 카우프란트는 770개 지점을 운영하며 9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독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4년 독일 자동차 시장은 정체돼 있지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023년 이후 7570만 대의 자동차가 판매됐다.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지배력이 높은 기업의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공개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연간 생산량 1000만 대를 넘은 후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1위는 일본 도요타자동차로 시장 점유율은 10.7%에 달해 2위 폭스바겐과는 큰 격차를 유지한다. 1937년 설립됐으며 170개 이상의 국가로 수출된다. 코롤라가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며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유명세를 얻었다.2위는 독일 폭스바겐으로 시장 점유율은 6%로 혼다자동차와 현대자동차베 비해 1% 이상 높은 편이다. 1937년 설립됐으며 150개 이상의 국가로 수출된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인 골프는 독일 엔지니어링의 상징으로 여겨진다.3위는 일본 혼다자동차로 시장 점유율은 4.6%로 현대자동차와 비교해 0.1% 차이가 난다. 1948년에서 설립됐으며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생산한다. 150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하며 혼다 시빅이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다.4위는 한국 현대자동차로 시장 점유율은 4,5%로 포드자동차에 비해 0.1% 높다. 1967년 설립된 이후 다양한 제품군과 가성비 높은 자동차로 유명하다. 190개 이상의국가로 수출하며 전기자동차 모델인 코나와 아이오닉 5가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다.5위는 미국 포드자동차로 시장 점유율은 4.4%이며 1903년 설립됐다. 창업자인 헨리포드는 생산조립 라인을 처음으로 도입하며 자동차 대중화 길을 열었다. 140개 이상의 국가로 수추되며 머스탱이 가장 유명한 모델이다.6위는 미국 쉐보레로 시장 점유율은 3.9%이며 닛산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이다. 1911년 미국에서 설립됐으며 GM이 소유하고 있다. 120개 이상의 국가로 수출되며 소형차부터 SUV까지 생산한다.7위는 일본 닛산자동차로 시장점유율은 3.9%로 기아자동차보다 0.4% 포인트 높다. 1933년 설립됐으며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대된다. 전기자동차인 닛산 리프가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다.8위는 한국 기아자동차로 시장점유율은 3.5%로 BYD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1944년 자전거 부품업체로 시작했으며 190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스포티지가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다.9위는 중국의 BYD로 시장 점유율은 3.1%로 낮다. BYD는 'Build Your Dreams'의 두문자어이며 1995년 설립됐다. 70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다.10위는 메르세데스 벤츠로 시장 점유율은 2.6%에 불과하다. 독일 자동차 업체로 1926년부터 자동차를 제조했으며 현재 170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Lufthansa)는 유럽과 아시아 노선에 대한 불공정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저렴한 비용과 짧은 비행 시간을 제시한 중국 항공사와 경쟁이 어렵다.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 항공사들은 러시아 상공을 비행할 수 없다. 아시아로 가기 위해서는 우회 노선을 선택해야 하므로 연료 소모가 늘어나고 비행 시간이 길어졌다.반면에 중국 항공사들은 러시아 상공을 비행하므로 유럽 항공사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유럽 항공사가 아시아 노선에서 철수하는 중이다.루프트한자는 2024년 7월 중순 2024년 연간 EBIT를 기존 22억 유로에서 14억~18억 유로로 하향조정했다. 4분기에도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매출 감소는 불가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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