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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덕트 내 피쉬본 소음기 기술 소개 자료[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한석윤)에 따르면 생체 모사 기술을 적용한 물고기 뼈 모양의 ‘피쉬본(Fishbone) 소음기’를 개발했다.이 소음기는 기존 방식과 달리 소리를 흡수하는 재료, 흡음재를 사용하지 않고도 높은 소음 저감 효과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소음기는 철도 차량과 터널, 환기 덕트, 산업용 배기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소음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기존 덕트형 소음기는 흡음재를 사용하여 소음을 줄이는 방식이었으나 습기에 약하고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금속재를 많이 사용해 무겁고 비용 부담이 컸다.▲ 덕트 내 피쉬본 소음기 기술 소개 자료[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 연구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음이 특정 방향으로 반사되거나, 소리끼리 부딪혀 약해지는 효과를 유도하는 내부 칸막이, 스플리터를 피쉬본 모양으로 설계했다.이를 통해 흡음재 없이도 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기 흐름과 소음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과학적 접근 방식을 적용했다.2차원 및 3차원 전산 해석을 통해 다양한 구조를 시험하여 최적 설계를 도출하고, 공인 시험기관의 실험으로 신뢰성을 확보했다.피쉬본 소음기는 어류의 등뼈, 피쉬본 구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독창적인 설계를 적용했다.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가느다란 구조(리브, Rib)가 소음을 분산시키고 반사해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기존 소음기는 주로 흡음재를 활용해 소음을 줄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이 저하되거나 유지보수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피쉬본 소음기는 흡음재 없이도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며,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소음이 적게 퍼지도록 돕는다. 또한, 개폐형 구조를 적용해 유지보수가 쉬워 비용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공인시험기관 성능검증 성적서[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련 연구과제- 과제명 : 메타 및 디지털트윈 기반 철도소음 최적화 기술개발(철도연 기본사업)(연구기간 : 2024. 1. ~ 2026. 12. / 과제책임자 : 노희민 철도연 책임연구원)공인시험기관에서 진행한 성능 시험 결과, 피시본 소음기는 500~5000헤르츠(Hz) 주파수 대역에서 기존 방식 대비 평균 10dB 이상의 소음 저감 효과를 보였다.그리고 신슐레이터(Thinsulate) 계열의 흡음재를 외부에 보강할 경우 소음 감소 효과가 더욱 극대화됐으며 소음 저감 성능뿐만 아니라 공기 흐름이 20% 이상 원활해지는 효과도 확인됐다.노희민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혁신적인 기술로, 흡음재 없이도 효과적으로 소음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다”며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친환경성을 갖춘 피쉬본 소음기를 실용화하여 철도 차량과 인프라에 폭넓게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피쉬본 소음기의 개발은 친환경 K-철도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정부 및 철도 운영기관과 협력해 소음 저감은 물론 지속 가능한 철도 기술 혁신을 이루기 위한 연구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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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ECRAMA2025에 참가한 CG Power and Industrial Solutions Ltd[출처=CG 공식페이스북]2025년 3월12일 서남아시아 경제는 인도와 파키스탄을 포함한다. 인도 CG Power and Industrial Solutions Ltd가 Kinet Railway Solutions로부터 반데 바라트 10대에 쓰이는 철도부품 공급 및 별도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영국 립톤은 파키스탄 JPMC의 PAF와 파트너십을 맺어 사회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산부인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인도 CG Power and Industrial Solutions Ltd, Kinet Railway Solutions로부터 최대 Rs 45억 루피 상당의 철도부품 주문받아인도 CG Power and Industrial Solutions Ltd(이하 CG)가 Kinet Railway Solutions로부터 추진키트, 모터, 변압기 등 철도부품 공급계약 주문을 받았다.초기 주문액은 Rs 40억 루피~45억 루피 상당으로 평가되며 35년 별도 서비스 계약 또한 체결했다. 이는 반데 바라트(Vande Bharat) 10대를 제조하는 데 활용된다.CG는 86년 이상 철도 부문에서 전문적인 입지를 굳혀왔다. 주로 견인 기계 및 시스템, 철도 추진 시스템, 신호 장치 등을 제공한다. 회계연도 CG의 2024년 통합 매출액은 804억6000만 루피(US$ 9억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립톤(LIPTON Teas and Infusions), 파키스탄 JPMC(Jinnah Postgraduate Medical Centre)와 산부인과 의료 서비스 무료 제공영국 립톤(LIPTON Teas and Infusions)이 파키스탄 JPMC(Jinnah Postgraduate Medical Centre)의 PAF(Patients’ Aid Foundation)와 협력해 산부인과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사회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여성 1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립톤은 2024년 Rs 1000만 루피에 이어 2025년 500만 루피를 기부했다.전신마취기, 투열요법기기, 흡입장치 3개, 카프노그래프 모니터 2개 등의 의료장비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7개월 동안 5665명의 여성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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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광주도시철도 1호선 용산차량기지 입출고선 약 50m 구간에 세계 최초 개발 시멘트 제로 콘크리트 PSC 침목 시험 부설[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한석윤)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광주도시철도 1호선 용산차량기지 입출고선에 ‘시멘트 제로 콘크리트 철도 침목'을 약 50m 시험 부설했다.‘시멘트 제로 콘크리트 철도 침목(Cementless to Sustainable) Railway Sleeper, C2S)’은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으로 현장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다.이번 시험 부설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멘트 제로 콘크리트 PSC(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침목의 성능과 내구성을 실제 도시철도 운행환경에서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철도연은 산업부산물인 고로슬래그 미분말과 칼슘계 활성화제 등을 첨가해 압축강도 80MPa 이상의 친환경 콘크리트를 구현했다.시멘트는 철도 및 토목 분야에서 주요 건설 재료지만 전 세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의 약 8%를 차지하는 탄소 배출원이다. 이번 기술의 도입은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광주교통공사, 광주도시철도 1호선 용산차량기지 입출고선 약 50m 구간에 철도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멘트 제로 콘크리트 PSC 침목 설치[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광주교통공사는 ‘제1차 광주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4)’에 따라 기존 목침목과 시멘트 기반 PSC 침목보다 우수한 저탄소·친환경 시멘트 제로 콘크리트 PSC 침목을 시험 부설해 그린 인프라 전환을 추진했다.이 기술이 철도 운영기관의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관련 연구과제는 '지속가능 철도교통을 위한 탄소중립 핵심기술 개발(철도연 기본사업)(연구기간: 2023. 1. ~ 2025. 12. / 세부주제책임자 : 배영훈 철도연 책임연구원)이다.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국내 최초로 광주1호선 운영선에 시멘트 제로 콘크리트 PSC 침목을 시험 부설해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탄소중립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책임감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철도연 배영훈 책임연구원은 “개발된 시멘트 제로 콘크리트 철도 침목의 시험 부설을 통해 현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저탄소․친환경 콘크리트 배합 및 제품을 철도 건설과 유지보수 전반에 확대 적용할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친환경 K-철도기술의 현장 시범 적용이 연구기관과 철도 운영기관 간 상용화 협력의 모범 사례다”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철도 운영기관의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실천에 기여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멘트 제로 콘크리트 PSC 침목 생산 과정[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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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로템 CI[출처=현대로템]현대로템(대표이사 사장 이용배)에 따르면 2025년 2월25일(현지시간) 모로코 철도청으로부터 약 2조2027억 원 규모의 2층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차량의 유지보수는 모로코 철도청과 별도 협상을 거쳐 현대로템 및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으로 모로코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현대로템은 철도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대 수주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함께 거뒀다.기존 대규모 수주는 현재 납품 중인 호주 NIF 2층 전동차 약 1조4000억 원, 2024년 수주한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전동차 공급 사업 약 1조3000억 원 및 2028년 미국 LA 하계올림픽 시 승객 수송에 투입될 LA 메트로 전동차 약 9000억 원이다.모로코 시장 진출 성공에는 현대로템을 비롯한 민관 합동 ‘코리아 원팀’(Korea One Team)의 활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2024년 박상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과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이 현지를 방문해 모로코 교통물류부 장관 및 철도청장을 면담했다.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 관계자들도 모로코를 방문해 K-철도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힘썼다.특히 코레일은 유지보수 핵심 기술 확보를 원하는 모로코 철도청의 수요에 부응해 관련 기술 이전, 교육훈련 등 전방위적 협력을 제안함으로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코레일은 고속차량, 전동차, 화차 등 다양한 철도차량을 운영하며 축적한 독자적인 유지보수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애초 이번 입찰은 유럽 경쟁국의 양허성 금융 제안으로 코리아 원팀의 사업 확보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이에 우리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치열한 국가 대항 수주전 속에서도 K-철도의 민관 협력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외교부에서도 2024년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시 모로코 하원의장, 외교장관 등 고위급 인사 방한을 통해 팀 코리아로서 우리 기업 수주에 주요한 기여를 했다.모로코 2층 전동차는 160km/h급으로 현지 최대 도시인 카사블랑카를 중심으로 주요 지역들을 연결하게 된다.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앞둔 모로코 현지 대중교통 강화에 일조할 전망이다. 차량 일부가 현지에서 생산돼 모로코 철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영세한 국내 철도산업의 상생 발전과 내수 진작 효과도 기대된다. 차량을 구성하는 전체 부품 중 약 90퍼센트(%)를 200여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들이 공급하기 때문이다.이번 사업 확보로 K-철도의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도 힘이 붙게 됐다. 모로코 시장 진출을 통해 관련 실적과 경험을 쌓고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현대로템은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튀니지, 탄자니아, 이집트 등 다양한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사업을 진행해 왔다.현대로템은 "이번 수주는 민관이 합심한 코리아 원팀의 성과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K-철도의 경쟁력이 인정받은 사례다"며 "현지 시민은 물론 오는 2030년 월드컵 100주년 대회의 방문객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전동차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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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창립 29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한석윤)에 따르면 2025년 2월20일 오후 1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한계를 넘다! 고속·대용량 철도기술의 혁신‘을 주제로 창립 29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철도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교통 인프라를 위한 고속화·대용량 기술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이 ’해외 철도산업·연구개발 동향과 철도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해외철도산업 현황, 친환경 기술과 디지털 전환 등 해외 철도산업 환경과 연구개발 동향을 분석하고 철도안전정책과 연구개발 방향, 해외시장 진출 등 한국철도의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발표는 2개 세션에서 7개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진다. 세션 1에서는 하이퍼튜브 연구개발 성과와 현황, 세션 2에서는 고속철도의 고속화와 수송용량 극대화를 위한 운행 최적화 기술이 소개된다.◇ 세션 1 주제발표 (4편)- 하이퍼튜브 기술을 이용한 도시국가화 전략 (발표: 유소영 철도연 책임연구원)- 하이퍼튜브 추진 기술 (발표: 조정민 철도연 책임연구원)- 하이퍼튜브 차량 주행안정화 기술 (발표: 이진호 철도연 책임연구원)- 하이퍼튜브 공력 기술 (발표: 조민기 철도연 선임연구원)◇ 세션 2 주제발표 (3편)- 휠 방식 고속열차의 고속화 전략 (발표: 최성훈 철도연 수석연구원)- 열차 가상 커플링을 적용한 열차운영 효율성 개선 (발표: 윤용기 철도연 수석연구원)- 디지털 선로 용량 산정 이슈 (발표: 오석문 철도연 수석연구원)하이퍼튜브를 주제로 진행된 세션 1에서는 하이퍼튜브 최신 연구성과와 현황이 발표된다.유소영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하이퍼튜브 등 첨단 교통기술을 활용한 도시 국가화 전략을 제시한다. 초고속 모빌리티가 국토 1시간 생활권 형성에 미치는 영향과 탄소중립과 국토 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속도 혁신의 필요성을 발표한다.조정민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고전압·대용량 추진전력 변환 기술, 고정밀 위치 검지·추정 등 하이퍼튜브 추진기술과 하이퍼튜브 시험선 구축 및 주행실험 결과를 발표한다.이진호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전자기 부상·안내력 제어와 주행 안정화 장치 등 하이퍼튜브의 주행 안정화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한다.조민기 철도연 선임연구원은 공기저항과 충격파 문제 해결을 위한 충격파 저감장치, 차량 및 튜브 형상에 따른 공기저항 저감 기술 등 하이퍼튜브의 공력기술을 발표한다.세션 2에서는 고속철도의 고속화와 수송용량 극대화를 위한 운행 최적화 기술이 발표된다.최성훈 철도연 수석연구원은 휠 방식 고속열차의 고속화 기술개발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계 고속철도의 운영속도 향상 현황과 함께 차량 경량화, 차세대 추진·제동 기술 등 시속 400km 이상 속도 향상 방안을 제시한다.윤용기 철도연 수석연구원은 열차 가상 커플링 기술을 활용한 운영 효율성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열차 간 통신을 통한 열차의 자동 연결 및 분리 구현, 수송력 30%를 향상하는 열차 간격 단축 기술 등을 소개한다.오석문 철도연 수석연구원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로 용량 산정방안을 발표한다. KTX 및 SRT, GTX 혼합운행 등 복잡한 운영 시나리오에 대응하는 디지털 맵에 기반한 선로용량 분석 기술을 소개한다.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철도교통이 미래 핵심 교통수단이 되려면 혁신적인 고속화와 대용량화가 필수적이다”며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첨단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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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신라면 트램 광고[출처=농심]농심(회장 신동원, 대표이사 이병학)에 따르면 2025년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Nongshim Europe B.V.)’을 설립한다. 유럽법인 설립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비즈니스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농심 유럽법인이 위치할 네덜란드는 유럽 내 물동량 1위인 ‘로테르담항’을 보유하고 있다. 항구와 연계된 우수한 철도, 육상 교통망도 갖추고 있어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 인프라가 우수한 국가다.농심이 유럽법인 설립에 나선 것은 유럽 시장의 성장세와 다양성 때문이다. 유럽 라면시장은 2023년 기준 약 US$ 20억 달러 규모로 특히 최근 5년간(2019년 ~ 2023년)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같은 기간 농심의 유럽 매출은 연평균 25% 성장, 소비자의 관심과 구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하며 공격적인 시장관리를 위한 법인 설립의 필요성이 커졌다.또한 유럽 라면시장은 국가별 1위 브랜드가 다를 정도로 맛에 대한 다양한 수요가 존재한다.농심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테스코(Tesco, 영국), 레베(Rewe, 독일), 알버트 하인(Albert Heijn, 네덜란드), 까르푸(Carrefour, 프랑스 및 유럽 전역) 등 유럽 핵심 유통채널에 대한 신라면 등 주요 브랜드 판매 규모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향후 대형 유통사와 협의해 각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유럽 내 K푸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신제품의 빠른 현지 출시도 병행한다.한편 농심은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부산에 ‘녹산 수출전용공장’을 설립한다. 녹산 수출전용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2026년 하반기부터 농심은 국내 최다인 연간 27억 개의 글로벌 공급능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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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3▲ 인도철도관광공사(IRCTC) 버스 서비스 홍보 이미지[출처=IRCTC 페이스북]2025년 2월13일 서남아시아 경제는 인도와 파키스탄을 포함한다. 인도철도관광공사의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매출은 122억4700만 루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 성장한 수치를 보였다.파키스탄 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회계연도 2025년 첫 7개월 동안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7만8000대를 넘어섰다.◇ 인도철도관광공사(IRCTC),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순이익 Rs 34억1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회계연도 2025년 3분기 인도철도관광공사(IRCTC)의 순이익은 Rs 34억1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30억 루피 대비 14% 증가했다.매출액은 122억4700만 루피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111억5500만 루피에서 10% 늘어났다. EBITDA는 39억4000만 루피에서 6% 확대돼 41억7000만 루피를 기록했다.◇ 파키스탄 자동차제조협회(PAMA), 2025년 1월 국내 자동차 총 판매대수 1만7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파키스탄 자동차제조협회(PAMA)에 따르면 2025년 1월 국내 자동차 총 판매대수는 1만7000대에 도달해 전년 동월보다 61% 증가했다. 이는 전기자동차(EV), 지프, 자동차, 승합차를 포함한다.승용차는 1만1868대로 전월 7864대와 비교해 51%, 트럭은 344% 늘어났다. 버스 판매는 61% 감소했다. 회계연도 2025년 첫 7개월 동안의 판매대수는 7만8000대를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56%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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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명 자동차 기업 벤츠의 창업자인 카를 벤츠는 1885년 세게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를 개발했다. 자동차의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엔진이지만 타이어도 주행에 없어서는 안되는 부품이다.일본 내 타이어 업계 4위인 토요고무공업(東洋ゴム工業)은 2015년 3월 건물이 지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한 면진(免震)고무의 성능을 조작했다.성능데이터를 조작한 제품은 총 154채의 건물 공사에 납품됐다. 사실을 파악해 제품을 회수했지만 다른 제품에서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며 파장은 일파만파로 퍼졌다. 토요고무공업의 내부고발을 살펴보자.▲ 일본 토요고무의 내부고발 진행 내역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면진·방진 고무의 성능 데이터 조작 발견... 컴플라이언스 연수 통해 내부고발 유도토요고무공업은 자동차 타이어 뿐 아니라 면진고무, 철도·선박용 방진고무 등도 제조하고 있다. 제조업체가 제품의 성능을 조작하는 것은 심각한 신뢰 손상으로 이어진다.2015년 3월 면진고무성능 데이터를 조작한 사건이 발각된 이후 연루된 이사진 전원을 사임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토요고무공업은 2015년 8월18~19일 양일간 직원을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연수를 실시했다.연수 내용은 내부발이 회사에 피해를 주지 않을 뿐 아니라 내부고발자에게 인사상 불이익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이 포함됐다.실제 일본 기업 내부는 집단주의 성향이 강하며 동료의 부정행위라도 제보하지 않는 것이 동료애라는 인식이 강한 편이다.하지만 연수를 통해 제품의 성능 조작이 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뿐만 아니라 사회에 끼치 해악이 더 우려된다는 사실을 인식했다.연수를 받은 후 2015년 8월20일 직원 중 일부가 방진고무의 성능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고발했다. 경영진은 제품이 성능 테스트 전반에 결쳐 감독을 실시해 보완했다.토요고무공업은 2017년 5월28일 면진고무의 성능 위장 발각으로 연기된 본사를 이전했다. 본사 이전 장소는 효고현 이타미시의 상품개발거점 ‘타이어기술센터’의 부지 내에 건설한 새로운 사옥이다.오사카 본사에서 약 350명이 옮겼으며 한신 지역에 2개의 연구개발거점이 있어 본사 이전으로 상품개발과 경영 스피드화를 도모했다. 2018년 말까지 위장 문제가 발각된 면진 고무가 사용된 건물 154동의 작업을 완료했다. 2017년 3월 말 기준 지점에서 교환 작업에 착수한 것은 52동이며 교환을 종료한 건물은 36동으로 조사됐다.◇ 내부고발은 위험 회피를 위한 핵심 수단... 경영진 인식에 따라 내부고발 성패 좌우돼일본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이후 완벽한 품질관리로 세계 시장을 석권했다. 현재 세계 1위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자동차도 전쟁 중에서 고질적인 품질문제로 비판의 대상이었다.하지만 도요타자동차는 카이젠(Kaizen)이라는 끊임 없는 품질개선 노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자동차 타이어도 일본의 자동차산업의 성공을 뒷받침한 핵심 부품이다. 토요고무공업 내부고발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토요고무공업의 경영진은 컴플라이언스 연수를 통해 내부고발이 기업에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회피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실제 연수에 참여한 직원들은 내부고발이 회사에 피해를 준다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일본 직장인은 회사에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불안감을 해소시켜주자 내부고발이 터져 나왔다. 면진고무 뿐 아니라 방진고무에서도 성능조작이 발생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고객에게 납품하기 이전이므로 자칫 일어날 큰 피해를 막았다.둘째, 토요고무공업의 경영진은 내부고발자를 처벌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이를 지켰다. 집단주의와 이지메(집단 따돌림)이 강한 일본 기업에서 내부고발은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행동이다.하지만 경영진이 인사상 불이익이 없다는 점을 강조해 활발한 내부고발 분위기를 창출했다. 내부고발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주주나 투자자으로부터 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셋째, 토요고무공업은 내부고발을 장려하기 위해 대상을 부정행위에 한정하지 않고 '부정행위로 의심되는 상황'으로까지 확대했다.부정행위가 발생하기 이전에 현장 관리자나 경영진이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전징후를 잘 파악해 대처하면 적은 노력으로 예방이 가능하다.하인리히의 법칙(Heinrich's law) 또는 1:29:300의 법칙은 어떤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같은 원인으로 수십 차례의 경미한 사고와 수백 번의 징후가 반드시 나타난다고 설명한다.결론적으로 도요고무공업 내부고발은 경영진의 인식에 따라 내부고발의 성패가 좌우된다는 것을 입증한다. 경영진이 내부 문제에 직면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기업의 위험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우리나라 공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조차도 내부고발을 두려워하는 현상을 이해하기 어렵다. 인식전환을 통해 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 수단으로 내부고발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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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2024년 명품 K-철도기술’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액화수소 기반 수소기관차 핵심기술 개발’[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한석윤)에 따르면 K-철도기술을 세계적 명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철도연의 유망 기술 중 4개 기술을 2024년 대표 ‘명품 K-철도기술’로 선정했다.명품 K-철도기술은 전통적인 철도산업에 4차 산업 기술과 한국문화 등 대한민국의 강점을 융합한 우수 기술로 2021년부터 매년 1회 선정하고 있다.기술의 우수성, 사업화 가능성 그리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 선정된 기술은 후속 사업 지원, 특허 등 지식재산권 관리, 인증, 홍보 등 맞춤형 지원으로 세계적 명품기술로 발전시키고 상용화할 계획이다.철도연의 명품 K-철도기술 중 최우수 기술에는 ‘액화수소 기반 수소기관차 핵심기술(김길동 철도연 수석연구원)’이 선정됐다.우수기술은 ‘AI 기반 공기 오염물질 농도예측 및 지하철 공기청정기술(박덕신 철도연 수석연구원)’, ‘인공지능 기반 고정밀 레일마모 검측 시스템(정우태 철도연 책임연구원)’, ‘철도 인프라 디지털 관리 혁신을 위한 BIM 기반 통합운영플랫폼(박영곤 철도연 수석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액화수소 기반 수소기관차 핵심기술’은 –253도(℃)의 극저온 상태인 액화수소를 연료전지에 공급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해 철도차량을 구동하는 100% 친환경 기술이다.디젤기관차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개발 기술로 액화수소 공급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추진제어 기술을 결합했다.▲ 우수 기술로 선정된 ‘AI 기반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기 오염물질 농도예측 및 지하철 공기청정기술’[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우수기술로 선정된 ‘AI 기반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기 오염물질 농도예측 및 지하철 공기청정기술’은 지하철 환경에 최적화된 인공지능을 활용해 PM2.5, PM10, VOCs, 라돈 등의 농도를 예측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다. 대만으로 수출이 확정되었으며, 싱가포르 및 인도와 수출 협상이 진행 중이다.‘인공지능 기반 고정밀 레일마모 검측 시스템’은 철도 궤도 레일의 마모와 결함상태를 자동으로 인지하고 검측해 유지보수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레일 결함 감지와 위험도 예측이 가능하며, 철도 안전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래 유망 기술이다.‘철도 인프라 디지털 관리 혁신을 위한 BIM 기반 통합운영플랫폼’은 철도 인프라의 계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체 생애주기에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 기술이다.2030년까지 건설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며 철도 인프라 운영관리 패러다임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철도연은 명품 K-철도기술로 선정된 기술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 기술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K-철도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으며, 앞으로도 그 경쟁력을 널리 알라는 데 주력하겠다. K-철도기술의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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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메트로(Dubai Metro)에서 운행하는 열차 이미지 [출처=홈페이지]2024년 12월20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와 오만의 건설과 정부 정책을 포함한다. 오만 국부펀드인 오만투자청(OIA)에 따르면 2024년 12월 미국 인공지능(AI) 기업인 xAI의 지분을 인수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2029년 9월9일부터 두바이 메트로(Dubai Metro) 블루 라인(Blue Line) 프로젝트 운영 시작 예정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에 따르면 2029년 9월9일부터 두바이 메트로(Dubai Metro) 블루 라인(Blue Line) 프로젝트의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2024년 12월 블루 라인 프로젝트의 컨소시엄을 튀르키예 기업인 MAPA와 중국 기업인 LIMAK와 CRRC의 3개 기업과 맺었다.MAPA와 LIMAK은 토목 공사를 담당하며 CRRC는 철도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블루 라인 프로젝트의 규모는 AED 205억 디르함(US$ 55억8000만달러)이다.블루 라인 프로젝트는 대중교통 5번째 전략적 프로젝트로 완공 후 두바이의 총 철도 네크워크 규모는 101킬로미터에서 131킬로미터로 확장된다.◇ 오만투자청(OIA), 2024년 12월 미국 인공지능(AI) 기업인 xAI 지분 인수오만 국부펀드인 오만투자청(OIA)에 따르면 2024년 12월 미국 인공지능(AI) 기업인 xAI의 지분을 인수했다.이번 투자는 다양한 부문의 최신 기술을 자본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폭넓은 범위의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서 AI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하고자 한다.xAI에서 개발한 AI 플랫폼인 그록-2(Grok-2)의 출시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그록-3(Grok-3) 모델의 개발을 지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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