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 글로벌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의 석유탐사 종결을 요구하는 청원서 접수
현재 11년정도 지나면 석유 및 가스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전망
김백건 선임기자
2018-03-30 오전 9:51:31
뉴질랜드 정부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Greenpeace)의 석유탐사 종결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접수했다. 이로 인해 석유 및 가스탐사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그린피스는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개발동향,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준수, 환경보호 차원 등을 감안한다면  석유 및 가스 탐사를 종결할 이유는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추가 석유탐사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급성장하는 에너지산업이 제공할 경제적 가치, 일자리 창출 기회를 놓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새로운 가스는 20년~30년 동안 생산 기간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1년정도 지나면 석유 및 가스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새로운 탐사 및 개발이 중요한 시점이다.

정부가 새로운 화석연료의 탐사 및 개발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수입에 의존해 에너지가격의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석연료 산업는 국가경제에 연간 25억달러 이상을 기여하고 있으며 정부에 5억달러의 로열티 수익을 제공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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