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BMI 리서치, 원유 생산량 동결 합의시 러시아·베네수엘라·에콰도르·이라크·카타르·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노르웨이 등 승자 전망
추가 생산 기회가 많지 않거나 2016년 월간 생산기록 달성한 국가이기 때문
박재희 기자
2016-04-15 오후 2:03:44
미국 BMI 리서치에 따르면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산유국 원유 생산량 동결 합의시 러시아·베네수엘라·에콰도르·이라크·카타르·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노르웨이 등이 승자국으로 남을 전망이다. 향후 추가 생산 기회가 많지 않거나 2016년 월간 생산량 기록 달성을 하고 있는 국가들이기 때문이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나이지리아, 앙골라,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등은 패자국으로 남게 된다. 특히 일량 230만 배럴 생산능력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상쇄를 위해 더 많이 생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국가들도 국가재정 충당을 위해 가격하락에 대비해 많은 양을 생산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북중남미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