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라자스탄주, 오토바이 판매점들 정부의 정책에 반발해 판매 보류 중
라자스탄주의 월간 이륜차 판매대수는 8만5000대 수준으로 국내 전체의 약 6.5% 차지
민서연 기자
2016-04-26 오후 4:09:18
인도 라자스탄주의 오토바이 판매점들은 정부의 정책에 반발해 오토바이 판매를 보류하는 중이다. 정부의 정책은 오토바이 1대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정식인증 헬멧 2개를 제공하라는 지침이다.

원래 존재했던 정책이지만 몇 년간 유명무실했었다. 하지만 이번엔 라자스탄 정부는 무상제공 의무화를 통보한 것이다.

케랄라주에서도 3월 말에 실시했지만 판매점이 아니라 이륜차업체에서 제공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 라자스탄주의 판매점들은 통보 후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

판매점들은 만약 지금 정책대로 오토바이 1대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헬멧 2개를 제공하게되면 이익이 아예 생기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우에 따라 판매점 단체는 고등법원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자스탄주의 월간 이륜차 판매대수는 8만5000대 수준으로 국내 전체의 약 6.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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