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7월26일 경제동향… 중국, 2024년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7050만대
일본 정부(政府), 2030년대 중반까지 전국적으로 무인 물류망 구축 방침
박재희 기자
2024-07-26

▲ 캐널리스(Canalys) 싱가포르 사무실 전경[출처=Canalys]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와 재정부(财政部)는 약 3000억 위안의 초 장기 국채 자금 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중국전력기업연합회(中国电力企业联合会)는 2024년 상반기 국가 전체 발전 설비 용량이 30억7000만 kW로 전년 대비 1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政府) 7월25일 개최된 물류혁신에 관한 관계 각료회의에서 2030년대 중반까지 무인 물류망 전국 구축할 방침을 밝혔다.

일본 전국 백화점 6월 매출이 5018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다. 대만경제연구원(台灣經濟研究院)은 2024년 국내경제성장률이 3.85%로 기존 전망치 대비 0.56%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중국 발개위 및 재정부, 초장기 국채 자금 약 3000억 위안 준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와 재정부(财政部)는 약 3000억 위안의 초 장기 국채 자금 을 마련해 장비 업그레이드 및 소비재 무역 사업 지원 대책을 통해 경기를 회복 시키기로 했다.

상무부(商务部)는 2024년 상반기 중국 소비가 더 큰 압박에 직면해 있으며 자동차, 가전제품, 생활용품, 요식업 등 4대 기둥을 안정 시킬 수 있다면 소비가 안정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자에 대해 차량당 보조금 1만5000위안~2만 위안, TV, 에어컨, 컴퓨터 등 일부 가전제품 구매 보조금 15~20%, 최대 2000위안을 받을 수 있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中国电力企业联合会)의 2024년 상반기 국가 전력수급 상황 분석 및 예측 보고서에 전체 발전 설비 용량이 30억7000만 kW로 전년 대비 14.1% 증가했다.

화력발전은 14억1000만 kW, 이중 석탄화력 발전이 11억7000만 kW로 38.1%를 차지했으며 풍력 밍 태양광 발전 총 설치 용량은 11억 8000만 kW로 전체 설치 발전 용량의 38.4%를 차지했다.

2024년 상반기 전국 지정규모 이상 산업체 발전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며 수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이 급증했다. 지정규모 이상 발전소의 태양광, 수력, 풍력, 화력, 원자력 발전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1%, 21.4%, 6.9%, 1.7%, 0.1% 증가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캐널리스(Canalys)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7050만대에 이른다. 이중 비보(vivo) 출하량은 131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났으며 시장점유율은 19%다.

2위 오포(Oppo)는 1130만대를 출하해 1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 줄어들었다. 3위 아너(Honor, 荣耀)는 1070만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4%늘어 났으며 시장 점유율은 15%다.

특히 화웨이의 출하량이 106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 급증했으며 시장점유율은 15%, 샤오미는 1000만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났으며 1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政府), 2030년대 중반까지 무인 물류망 전국 구축 방침

일본 정부(政府)는 7월25일 개최된 물류혁신에 관한 관계 각료회의에서 2030년대 중반까지 전국적으로 무인 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동물류 고속도로는 중앙 분리대, 도로 가장자리, 지하 등의 공간에 물류용 자동 카트 전용 레인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2027년도까지 신토메 고속도로 신진노~신고테반 사이 건설 중인 도로를 이용해 실증실험할 계획이다. 물류업계 부족한 트럭 운전자 문제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백화점협회(日本百貨店協会)에 따르면 전국 백화점 6월 매출이 5018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다. 시계, 보석품 등 고액 상품의 판매 증가, 기온 상승에 따른 여름 의류 매출 상승 등이 견인했다.

2024년 1~6월 면세품 매출액은 3300억 엔으로 과거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저 지속, 인바운드 수요 확대로 해외 관광객이 늘어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닛폰유빈(日本郵便)은 2023년 우편사업수지가 896억 엔 영업 적자를 기록했으며 2년 연속 손실을 나타냈다. 2022년도 211억 엔 적자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봉서 및 엽서 등의 수익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집배, 운송 위탁비 증가가 실적 악화에 영향을 끼쳤다. 따라서 10월부터 우편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엽서는 현행 63엔에서 85엔, 정형봉서는 중량 구분없이 110엔으로 정했다.

◇대만경제연구원(台灣經濟研究院), 2024년 국내경제성장률이 3.85%

대만경제연구원(台灣經濟研究院)은 2024년 국내경제성장률이 3.85%로 기존 전망치 대비 0.56%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투자와 무역이 점차 개선되고, 경제 성장 모델이 내외적 요인 모두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열풍으로 인해 AI서버에 대한 투자는 계속 증가하고 AI PC, AI 모바일어플리케이션 개발 추진 등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 박재희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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