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24년 8월19일 경제동향... 영국 테드 베이커(Ted Baker), 2024년 8월20일까지 31개 남은 점포 전부 폐쇄
미국 반도체업체인 인텔(Intel), 아일랜드 레익슬립 공장의 직원 15% 해고 추진
민진규 대기자
2024-08-19

▲ 영국 패션 업체인 테드 베이커(Ted Baker) 점포 전경 [출처=위키피디아]

2024년 8월19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중소기업과 자영업체의 실적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패션 업체인 테드 베이커(Ted Baker)는 전체 점포를 폐쇄한다.

프랑스는 2023년 11월 이후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며 최저 임금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각종 식료품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아일랜드는 건강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기술과 비싼 약품의 도입으로 건강보험료의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Intel)이 아일랜드 공장 직원 15%를 해고할 예정이다.

◇ 영국 테드 베이커(Ted Baker), 2024년 8월20일까지 31개 남은 점포 전부 폐쇄

영국 패션 업체인 테드 베이커(Ted Baker)에 따르면 2024년 8월20일까지 31개 남은 점포를 폐쇄한다. 500명 이상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3월 소유주인 Authentic Brands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회생 방안을 모색했지만 실패했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테드 베이커는 영국에서 NODL(No Ordinary Designer Label Limited) 다음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이다.

영국 증기기관차를 주로 제작하는 장난감 업체인 마모드(Mamod)는 2024년 8월 공장 문들 닫았다. 판매가 줄어들고 관리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가 증기기관차를 움직이는 연료 사용하는 헥사민 연료정의 사용을 금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차량의 물을 끓이고 엔진을 작동시켰던 연료다.

1937년 설립된 이후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어 사업이 번창했었다. 하지만 최근 어린이들이 게임기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즐기면서 장남감 수요가 줄어들었다.

영국 슈퍼마켓 체인점인 알디(Aldi)는 174개 점포에서 시행하던 상품 이동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4.99파운드를 지불하면 쇼핑한 물건을 자동차까지 옮겨줬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서비스를 잘 활용하던 노인층이나 장애인 등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9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며 온라인 식품 쇼핑 붐이 일어나면서 도입됐었다.

◇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 2024년 8월 인플레이션 2023년 11월 이후 2% 상승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에 따르면 2024년 8월 인플레이션은 2023년 11월 이후 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36% 올랐다.

특히 이번 여름에 파리 올림픽을 치루면서 물가가 많이 상승했다. 물가가 상승하면서 2025년 1월1일 이전에 최저 임금은 1600유로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된다면 현재 월 1398.69유로에서 1426.66유로로 27.97유로가 오른다. 8월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받겠지만 10월1일 전까지는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 않아 결정이 어렵다.

◇ 미국 반도체업체인 인텔(Intel), 아일랜드 레익슬립 공장의 직원 15% 해고

미국 반도체업체인 인텔(Intel)은 아일랜드 레익슬립 공장의 직원 15%를 해고할 계획이다. 전체 5000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해고 인원은 최대 75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자발적인 퇴사는 전체 직원 중 4000명에게 오픈됐다. 현재 자발적으로 퇴사하겠다는 인원은 구조조정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기 근속자에게도 조기 퇴직을 권고하고 있다. 근로자의 나이과 근무 기간이 합산해 75년 이상이면 해당된다.

정리해고 수당은 최대 104주의 급여 혹은 €50만 유로 중에서 낮은 금액으로 결정된다. 근무 기간이 2년 미만이 퇴사자에게는 5주치 급여가 제공된다.

건강보험 제공업체인 라야 헬스케어(Laya Healthcare)는 2024년 10월1일부터 보험료를 6.5% 인상한다고 밝혔다. 70만 명의 고객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 서비스에 대한 요구와 비용 상승을 이유로 보험료를 올리는 것이다. 현대 건강서비스는 새로운 기술과 비싼 약으로 좋은 치료효과를 보장하지만 비용 인상은 피하기 어렵다.

2023년 10월과 2024년 4월 2회에 걸쳐 요금을 인상했다. 도한 2024년 상빈기 개인 병원 청규 요금을 전년 동기 대비 11%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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