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남미] 2025년 1월15일 경제동향...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2024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9% 상승
미국 번지(Bunge), 캐나다 정부로부터 비테라(Viterra)의 인수 승인받아...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 2024년 11월 서비스 부문의 성장률 0.9%
▲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빌딩 [출처=홈페이지]
2025년 1월15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은 2024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9% 상승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캐나다는 미국 거대 곡물기업의 인수를 승인해 세계 2위 곡물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글로벌 곡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은 2024년 11월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정보통신은 호전되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교통 부문은 하락했다.
◇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2024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9% 상승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은 2024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9% 상승했다고 밝혔다. 11월 2.7%에 비해 소폭 확대됐다.
2024년 하반기 연방준비은행이 목표한 2%보다는 높은 수치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트럼트 도널드 대통령 당선자가 관세를 올린다고 천명해 1월에 물가는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12월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하면 CPI는 0.2% 상승에 그쳤다. 새로운 정부의 세금 인하도 경제 확장세를 유도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 번지(Bunge), 캐나다 정부로부터 비테라(Viterra)의 인수 승인받아
미국 4대 곡물 기업 중 하나인 번지(Bunge)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로부터 비테라(Viterra)의 인수를 승인받았다. 비테라는 글로벌 곡물기업인 글렌코어(Glencore)의 자회사다.
승인 조건은 웨스턴 캐나다에 있는 6개 곡물 창고의 분할과 캐나다에 향후 5년 동안 최소 C$ 5억2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조건이다.
또한 번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소유하고 있는 곡물회사인 G3가 결정하는 가격 정책과 투자 결정에 관여해서는 안된다. 번지는 H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2023년 합병 계획을 공개했지만 캐나다 반독점 규제당국이 우려를 표명하며 승인이 지연됐다. 양사가 합병하면 US$ 340억 달러 규모의 세계 2위 곡물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 2024년 11월 서비스 부문의 성장률 0.9%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는 2024년 11월 서비스 부문의 성장률이 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서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하기 이전인 2020년 2월 16.9%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2024년 10월 1.4%와 비교해 소폭 축소됐다.
2024년 11월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교통은 2.7% 하락 등 실적이 좋지 않았다. 반면에 정보통신은 1,1%, 기타 서비스는 1.8% 등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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