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공부, 2016년 맥주 생산량 37억8800만 리터
2025년까지 46억 리터 생산을 목표로 해
민서연 기자
2017-01-17 오후 3:49:31
베트남 상공부에 따르면 2016년 베트남 맥주생산량은 전년 대비 40만 리터 증가한 37억8800만 리터에 달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과 중국에 이어 3번째에 달하는 규모이다. 한편 증가율은 전년 대비 축소됐다.

증가율이 둔화된 원인으로는 맥주의 특별 소비세가 50%에서 55%로 인상된 것과 세관의 추징금, 공과금 증가 등이 있다. 세금의 증가로 각 맥주업체들은 판매가격의 인상이 불가피했다.

한가지 예로 맥주시장의 43%를 장악하고 있는 국내 최대 맥주업체인 사이공맥주(SABECO)는 2016년에 판매가격을 5% 인상했다.

상공부는 제시했던 향후 비전 및 계획에 따라 생산량을 4년 내 41억 리터까지 확대하고 2025년까지 46억 리터, 35년까지 56억 리터 생산을 목표로 한다. 약 20년 내로 현재의 1.5배의 생산량을 달성할 계획이다.


▲베트남 상공부 홈페이지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동남아시아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