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탑글러브, 2015/16년 3분기 순이익 6246만링깃으로 13.6% 감소
주력상품인 니트릴장갑의 원재료 가격이 직전분기에 비해 1.0% 하락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어
노인환 기자
2016-06-21 오후 2:37:07
말레이시아 고무장갑업체 탑글러브(Top Glove)에 따르면 2015/16년 3분기 순이익은 6246만링깃(약 1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3.6% 감소했다.

동기간 미국달러(US$) 대비 평가절상된 링깃화로 인해 환차손이 발생했으며 고무원재료의 가격상승으로 비용지출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악화된 것이다.

주력상품인 니트릴장갑의 원재료 가격이 직전분기에 비해 1.0% 하락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반면에 라텍스장갑의 원재료 가격은 14.2% 올라 생산비용을 증가시켰다.

당사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86.6% 급증한 것에 비해 이번 하락된 분기실적은 외부요인에 의한 영향이 너무 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수급에 따른 판매전략도 중요하지만 통화가치에 따른 적절한 수출마케팅과 원자재 가격동향에 대응하는 전략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용 니트릴장갑 사진(출처 : 탑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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