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 인도 제철소와 에너지 절약기술을 도입한 실증사업 2건 관련 양해각서 체결
에너지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각각 연간 약 11%정도를 감소시켜 2년간 투자비용 회수
민서연 기자
2016-04-29 오후 2:59:54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는 인도 제철소와 에너지 절약기술을 도입한 실증사업 2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비용의 절감과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인도철강공사(SAIL)는 벵갈주와 오디샤주의 제철소에서 실증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벵갈지역은 후지전기가 에너지 절약시설을 설치하며 각 시설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에너지 센터'를 도입해 에너지 수급을 파악하여 설비운전의 합리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에너지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각각 연간 약 11%정도를 감소시켜 2년간 투자비용을 회수할 계획이다. 실증사업 종료 후에는 전국 17개소의 제철소에도 유사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디샤주의 시설에는 추가이로(Chugai Ro)공업이 축열버너를 설치한다. 버너는 축열체를 내장한 2개 1세트로 총 24 대를 설치하며 2년간에 걸쳐 실증 실험할 예정이다.

기술 도입으로 100만톤 생산시 중유 210만리터의 비용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은 연 6000톤의 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도가 2020년에 세계철강소비량 2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 발전을 바탕으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 등 에너지 절약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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