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담배회사 필립모리스(Philip Morris), 정부에 $US 450만 달러 배상
담배을 무광고포장(plain packaging)을 하라는 지시에 대해 정부와 소송을 벌인 결과 패소
김백건 선임기자
2017-08-02 오후 3:01:03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Philip Morris)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에 $US 45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 담배을 무광고포장(plain packaging)을 하라는 지시에 대해 정부와 소송을 벌인 결과 패소했기 때문이다.

중재재판소는 정부측 변호사비용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500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필립모리스는 홍콩에 위치한 자회사를 통해 홍콩-오스트레일리아 정부간 투자협약을 위반했다며 정부를 제소했다. 판결은 2017년 3월8일 내려졌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담배회사 필립모리스(Philip Morris)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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