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고무수출촉진위원회, 올해 글로벌 의료기기의 수요증대에 따라 '의료용 장갑' 소비량도 확대
글로벌 기준 의료용 장갑의 소비량은 연평균 1인당 25켤레
노인환 기자
2016-09-08 오후 2:31:54
말레이시아 고무수출촉진위원회(MREPC)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의료기기의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의료, 위생, 특수 용도의 '의료용 장갑' 소비량이 확대되는 추세다.

글로벌 기준 의료용 장갑의 소비량은 연평균 1인당 25켤레로 집계됐다. 신흥국의 경우 식품가공 및 헬스케어 부문이 발전하면서 위생용 장갑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인도의 경우 이러한 의료용 장갑의 소비량이 1인당 2~3켤레밖에 안된다. 위생이 필수인 산업이 발전함에도 여전히 낮은 수요를 보이고 있어 잠재시장으로서 선정됐다.

최근에는 '지카바이러스'의 유행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의료용 장갑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신체접촉에 의한 감염론에 무게가 실리면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수요에 따른 공급량의 증가와 이윤확대가 일반적인 산업경제의 성장이지만 현재 고무의 원재료 가격이 상승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상쇄할 비용절감 및 기술적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말레이시아 고무수출촉진위원회 홈페이지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동남아시아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