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25년 7월15일 경제동향... 프랑스 모엣 헤네시·루이 비통(LVMH Moët Hennessy·Louis Vuitton S.A.), 자회사인 이탈리아 로로피아나(Loro Piana)에서 노동자 착취행위 드러나
아일랜드 사우스 더블린 시(South Dublin), 향후 4년 동안 지방재산세(LPT) 7.5% 인하
민진규 대기자
2025-07-15
2025년 7월15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 정부는 휘발류나 디젤 자동차에 비해 2배 이상 비싼 전기자동차(EV)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의 자회사인 이탈리아 업체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중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며 근로 기준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근무시간, 휴식시간, 휴가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아일랜드 지방정부는 부동산 소유자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보유세를 인하했다. 하지만 일부 고가 부동산의 세금을 추가로 늘어났다.


▲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모엣 헤네시·루이 비통(LVMH Moët Hennessy·Louis Vuitton S.A.)의 점포 전경 [출처=홈페이지]

◇ 영국 정부, 전기자동차(EV) 구입을 독려하기 위해 £ 7억 파운드의 보조금 지급

영국 정부는 전기자동차(EV) 구입을 독려하기 위해 £ 7억 파운드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EV의 평균 가격은 휘발유 차량 가격인 2만2000파운드의 2배에 달한다.

현재 일부 중국산 EV의 판매가격은  1만8000파운드 이하로 책정돼 있다. 2025년 상반기 판대된 신규 자동차 중 약 20%만이 EV로 드러났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2030년 휘발유와 디젤 차량의 판매가 중단되기 이전에 일정 비율의 EV를 의무적으로 판매해야 한다. 현재 이 조건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프랑스 모엣 헤네시·루이 비통(LVMH Moët Hennessy·Louis Vuitton S.A.), 자회사인 이탈리아 로로피아나(Loro Piana)에서 노동자 착취행위  드러나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모엣 헤네시·루이 비통(LVMH Moët Hennessy·Louis Vuitton S.A.)는 자회사인 이탈리아 로로피아나(Loro Piana)에서 노동자 착취행위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로로피아나가 하청업체의 근로 상황을 적절하게 모니터링하지 않았다는 사건을 접수했다. 급여, 근로시간, 휴식, 휴가 등에 관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은 혐의다.

로로피아나는 자체 생산 설비를 보유하지 않고 의류 제조를 아웃소싱하고 있다. 아웃소싱업체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중국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

◇ 아일랜드  사우스 더블린 시(South Dublin), 향후 4년 동안 지방재산세(LPT) 7.5% 인하

아일랜드 사우스 더블린 시(South Dublin)는 향후 4년 동안 지방재산세(LPT)를 7.5% 인하한다고 밝혔다. 주거용 재산에 부과한 세금은 지방정부의 서비스를 집행하는데 필요하다.

시의회에서 투표를 진행한 결과 25명 중 14명이 찬성했다. 2029년 10월까지 유지되는 세금감면은 주택 소유자의 부다을 줄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11월1일부터 부동산 가격인이 €52만5000유로 이하이면 연간 5유로에서 25유로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전체 부동산의 96%는 세금 구간의 변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유럽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