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연방과학원, 블록체인 기술의 새로운 타입 스마트 머니 개발
지출자가 사전에 정해둔 원칙에 적합한 경우에만 지불되는 방식을 적용
김백건 선임기자
2018-11-16 오후 10:50:58
오스트레일리아 연방과학원(CSIRO)에 따르면 연구팀 데이터61(Data61)과 커먼웰스은행(CBA)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타입의 '스마트 머니'를 개발했다. 

이 스마트 머니 역시 '프로그램 작동이 가능한 돈'으로 평가된다. 지출자가 사전에 정해둔 원칙에 적합한 경우에만 지불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 머니는 보험금 지불의 관리와 예산 집행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탁기금과 자선기부금 등의 관리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번 프로그램이 작동되면 누가 사용했는지, 무엇 때문에 사용했는지, 언제 사용했는지 등을 알려준다. 스마트 머니기술은 국립장애인보험정책(NDIS) 앱을 이용해 1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됐다.

테스트 결과 사용자들은 1주일에 최대 15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서비스 제공업체는 연간 비용절감액은 전체 사용액의 0.3~0.8%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연방과학원(CSIRO)의 스마트 머니(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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