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인즈, 1999년 이후 처음 키트그린공장에서 케첩 생산 결정
김백건 기자
2021-06-05 오전 11:17:14
미국 글로벌 식품기업인 하인즈(Heinz)에 따르면 영국의 키트 그린(Kitt Green)공장에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케첩 제품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4년간 하인즈는 키트 그린 공장에 £1억4000만파운드를 투자해 케첩을 생산할 설비 및 장비를 투입하고 현장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현재 영국에서 판매되는 케첩은 대부분 네덜란드에서 제조해 수입되는 제품이다. 2021년 6월 현재 키트 그린 공장은 1주일에 수백만 톤의 캔에 든 콩제품 및 수프제품를 생산하고 있다.

샐러드 크림, 마요네즈도 생산하고 있는데 이제 매우 대중적인 케첩도 생산하게 됐다. 이번 하인즈의 투자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 제조업에서 가장 큰 규모의 투자들 중 하나이다.

5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키트 그린 공장은 유럽에서 가장 큰 식품가공공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케첩 제품(출처 : 하인즈(Heinz)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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