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폭스톤즈, 투자자들의 40%가 연봉 및 보너스 계획 반대해
김백건 기자
2021-04-26 오후 11:40:56
영국 부동산 중개기업인 폭스톤즈(Foxtons)에 따르면 주주 단체인 투자자들의 40%가 연봉 및 보너스 계획에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50% 이상이 반대해야 저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급여 계획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폭스톤즈 이사회는 향후 급여 계획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주주들은 최고경영자(CEO)에게 £100만파운드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도 반대하고 있다. 주주들은 폭스톤즈가 정부의 코로나-19 지원금을 받은 이후 상기 연봉 및 보너스 계획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로 돌아섰다.

반면 폭스톤즈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우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고군분투해 사업이 잘된 것에 대해 보상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2020년 폭스톤즈의 연간 매출액은 9350만파운드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하지만 세전손실액은 880만파운드에서 140만파운드로 대폭 줄어들었다.

▲폭스톤즈(Foxton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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