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갸정보원, ‘지능형 전력망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발표
전력망을 ‘사이버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인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한 목적
▲ 국정원 원훈석 사진 [출처=국가정보원]
국가정보원(원장 이종석, 이하 국정원)에 따르면 2026년 3월11일(수) '지능형 전력망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을 대외에 공개했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련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전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국가기간시설인 전력망을 ‘사이버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인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3월10일(화) 기후부·한전 등 유관기관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전력망 사이버보안 협의회’에서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공유했다. 3월11일(수)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www.ncsc.go.kr)에 게시됐다.
총 171쪽 분량으로 제작된 본 가이드라인은 ‘지능형 전력망’을 구성하는 요소 간 연계모델을 제시하고 11가지 세부 연계유형에 대한 보안위협과 보안대책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정보와 인프라가 부족한 민간 사업자도 현장에서 즉시 알맞은 보안대책을 마련·적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지능형 전력망은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전기의 공급자와 사용자가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전기를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에너지고속도로는 전기를 생산에서 소비지까지 효율적으로 보내는 대규모 전력 전송 인프라를 뜻한다. 특히 ‘분산에너지’와 ‘지능형 전력망’ 구축이 활성화되고 있다.
다양한 ‘민간 발전원 참여’·‘상호 연계성 증가’ 등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접점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대책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왔다. 분산에너지는 태양광·풍력 등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지역에서 공급·생산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국정원 관계자는 “본 가이드라인을 통해 다양한 사업자간 보안 눈높이를 일치시켜 전반적인 국가 전력망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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