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세계은행, 코로나-19로 개인소득 40년 전 수준으로 후퇴
김백건 기자
2020-12-14 오후 10:54:19
세계은행(World Bank, WB)에 따르면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나이지리아의 개인소득이 40년 전 수준으로 후퇴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산층 중에서 수백만 명의 새로운 빈곤층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구의 50% 이상이 실직 또는 휴직 상태로 조사됐다.

지난 12개월 동안 물가상승률은 지속적인 상승 추세이며 외국인투자는 급감했다. 국내경제의 취약성은 원유 수출과 해외 송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세계은행은 2020년 나이지리아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4%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9개월 동안 정부의 경제 극복 움직임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

정부는 연간 수십 억 달러가 드는 연료 보조금 정책을 폐지하고 전기세를 인상했다. 또한 시장 주도형 환율정책을 채택했다.

정부는 세계은행에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필요한 US$ 15억달러의 융자를 요청했다. 세계은행은 경제 개혁 강화 및 지속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세계은행(World Bank, WB)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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