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중앙은행, 군사 공채 150억흐리우냐 추가 환매
민서연 기자
2022-09-15
우크라이나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Ukraine, NBU)에 따르면 군사 공채를 150억흐리우냐로 추가 환매했다. 전쟁이 시작된 이래 국립은행의 군사 공채 부담액은 3000억흐리우냐로 늘었다.

매월 300억흐리우냐 규모의 부채 문제를 재정 지원하기 위해 공채를 매입할 계획이다. 2023년 공채 규모를 2022년 대비 2배 이상 낮추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중앙은행장인 키릴로 셰브첸코(Kyrylo Shevchenko)는 재정적자를 보완하기 위해서 화폐 발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재정적자 해소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국방비는 8075억흐리우냐로 증가했다. 국방비의 증액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무기 구입은 애로를 겪고 있다.

▲중앙은행 총재인 키릴로 셰브첸코(Kyrylo Shevchenko)(오른쪽)(출처 : 트위터)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유럽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