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수자원공사(PUB), 향후 15년 내로 '수자원시스템' 운영비 2배 이상 증가 전망
노인환 기자
2017-02-27 오전 11:05:43
싱가포르 수자원공사(PUB)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향후 15년 내로 '수자원시스템'의 운영 및 개발 비용이 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자원이 부족해지면서 공급을 위한 플랜트 건설로 인해 각종 비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지난 17년만에 처음으로 수도요금이 인상될 예정이다.

참고로 2000년 수자원시스템에 투입되는 비용은 연간 S$ 5억달러에 불과했다. 이후 2015년에는 13억달러까지 확대됐으며 환경, 산업 등을 고려한다면 비용은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공사는 2000~2015년 수자원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약 70억달러를 투자했다. 2021년까지 4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하지만 그만큼 비용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싱가포르 수자원공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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