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환경청(NEA), 매년 6만톤 상당 전자폐기물 배출되고 있어
▲ 싱가포르 환경청(NEA) 홍보 자료 [출처=홈페이지]
싱가포르 환경청(NEA)에 따르면 매년 국내에는 6만톤 상당의 전자폐기물(e-waste)이 배출되고 있다. 폐처리시설 6곳에서만 집계된 수치이기 때문에 실제 양은 더 많다.
2014년 기준 싱가포르 국민 1인당 연간 19.5kg의 전자폐기물을 배출한 것으로 추산됐다. 그동안 전자제품의 사용률이 확대된 만큼 전자폐기물도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해당청은 폐기물 재활용법을 재정비해 환경 및 경제 대책을 마련했다. 아직 전자폐기물의 재활용률이 5%정도에 그치고 있어 관련법의 강제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현재 재활용될 수 있는 주요 전자폐기물은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등이며 제품 안에 들어있는 부품들이 주요 대상이다. 대부분 금속부품이 재활용품에 해당된다.
폐기물처리전문가들은 제도도 중요하지만 이를 시행할 정부차원의 물리적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정부터 재활용시설까지 연결된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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