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Vergleich.org, 국내 가장 저렴한 자사브랜드(PB)는 '리들(Lidl)'
▲ 독일 리들(Lidl) 로고
독일 제품비교 사이트 Vergleich.org에 따르면 2018년 4월 기준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자사브랜드(PB)는 슈퍼마켓 할인점 '리들(Lidl)'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브랜드(PB)는 유통업체가 제조업자 상표 대신 자사의 상표를 부착해 판매하는 제품이다. 유통마진을 최대한 줄여 소비자 가격을 낮추는 점이 특징이다.
88년간 슈퍼마켓 체인점을 운영해 온 유통 노하우와 소비자의 심리를 잘 꿰뚫어 본 리들(Lidl)의 가격전략이 가장 우세했다. 2위에는 동종업체 Kaufland가 위치했다.
품목 중 대중소비재에 속하는 과일과 야채의 경우도 리들이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주요 7개 유통업체 간 가격차는 한자리수(%)정도다.
유통업계는 지난 3~4년간 유럽 전역의 저물가 현상에 따라 가격경쟁이 불가피했다. 도중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는 업체도 있었지만 대부분 할인전략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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