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공부, 2016년 외국계 편의점 기업의 시장점유율 70% 등
민서연 기자
2017-01-13 오전 10:22:07
베트남 상공부에 따르면 2016년 외국계 편의점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70%에 달했다. 이외에 다른 판매루트의 시장에서는 ▲온라인 판매 50% ▲상업시설 및 슈퍼마켓 17% ▲소형슈퍼 15% 등이었다. 외국계 점유율 확대에 따라 국산품은 큰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상업시설 및 슈퍼마켓이나 소형슈퍼의 시장 점유율은 낮은 수준이지만 한국계 롯데, 일본계 이온 등이 베트남을 매력적인 시장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외국계 기업에 의한 인수합병도 활발하다. 2016년에 진행된 소매업계의 인수합병은 ▲태국 최대 소매기업인 Central Group이 프랑스계 Casino Group의 슈퍼마켓 '빅C'를 11억4000만달러에 인수 ▲태국 대기업 TCC Group이 독일계 메트로C&C를 7억1100만달러에 인수 등이다.

통계청(GSO)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소매판매는 3527조3661억동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증가율은 전년 9.5% 대비 0.7%P 확대됐다.


▲베트남 상공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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