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항공, 2022년 3월기 순손익 1460억엔 적자 전망
민서연 기자
2021-11-04 오후 11:52:24
일본 국책항공사인 JAL(日本航空)에 따르면 2022년 3월기 순손익은 1460억엔의 적자로 전망된다.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장기적으로 침체하며 2기 연속 최종 적자를 기록하는 셈이다.

매출액은 7660억엔으로 전년 4812억엔에 비해서는 대폭 상승한다.  2022년 2분기 순손실은 471억엔으로 전년 동기 675억엔에비해서는 대폭 줄어들었다.

2분기 자기자본 비율은 39.3%로 2021년 3월 마감 45%에 비해서 위축되었다. 2분기말 현금은 3729억엔이었으며 2021년 9월 1500억엔을 조달했다.

지속적으로 고정비를 줄이면서 손실을 축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항공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백신여권 도입 등 해외여행을 장려하고 있지만 수요는 정체된 상태이다. 참고로 JAL과 경쟁하고 있는 ANA도 2022년 3월 마감 연간 예상손익을 1250억엔 적자로 하향조정했다. 2025년말까지 약 9000명의 직원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다.



▲JAL(日本航空) 항공기(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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