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버진 애틀랜틱, 소유주 및 델타항공으로부터 £4억파운드 추가 투자받아
김백건 기자
2021-12-15
영국 항공사인 버진 애틀랜틱(Virgin Atlantic)에 따르면 소유주인 리처드 브랜슨 경과 델타항공으로부터 £4억파운드를 추가로 투자받았다.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인 오미크론(Omicron) 확산과 증대하는 여행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진 애틀랜틱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레드 리스트(Red list) 여행 제한으로 인해 버진 애틀랜틱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도시인 라고스 항로 등의 재개를 취소했다. 영국을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을 위한 PCR 테스트의 재도입은 항공 및 여행 산업 분야를 더욱 광범위하게 강타했다.

버진 애틀랜틱은 최근 대서양 횡단 노선의 재개로 2023년부터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현재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9월  버진 애틀랜틱은 12억파운드의 자본확보로 인해 재정 위기를 모면했다고 밝힌바 있다. 주주들과 채권자들 모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흔들림없이 지원하고 있다.


▲버진 애틀랜틱(Virgin Atlanti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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